세부여행에서의 먹거리 판싯칸톤(pansit canton) – 세부자유여행/세부맛집마사지/시티나이트밤문화체험/세부풀빌라에스코트가이드
세부여행에서의 먹거리 판싯칸톤(pansit canton)
판싯칸톤(pansit canton) 필리핀 음식 중 가장 그리움
인스턴트 음식 없는 나라가 어디 있겠냐마는 필리핀도 보면
인스턴트 음식의 천국이에요. 다만 문제는 눈물 나게 적은 양..
북미 사람들이 우리나라 와서 양이 너무 적다고 투덜대는 느낌이
이런 느낌이라는 걸 필리핀 가서 새삼 깨달았어요.
북미는 그란데가 벤티 사이즈라면서요...
판싯칸톤은 우리나라의 짜파게티 같은 건데 판싯칸톤 한
봉지가 우리나라 봉지 비빔면의 반 정도로 양이 적어요.
이런 봉지에 마트 가면 산처럼 쌓여있음ㅋㅋㅋㅋ 우리나라는 보통
마트에서 라면을 보통 번들로 팔아서 큼직큼직한 블록이 쌓여있는 느낌인데
판싯칸톤은 사이즈도 작으면서 다 낱개로 진열되어 있어서인지
조그마한 게 빽빽하게 쌓여있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럭키미 회사가 가장 유명한 듯했어요. 제가 즐겨먹던 건
오른쪽 위의 엑스트라 핫 칠리 플레이버... 봉지만 봐도 까만색에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매워 보이지만 사실 하나도 안 매움.ㅎ
게다가 진짜 양이 적어서.. 저거 하나로는 배가 안 차요.
끓이고 나면 이런 느낌. 내가 있을 때 한 봉지에 9페소 정도 했었던 것 같은데
당시 환율로 치자면 한 봉지에 270원 정도 했었네요. 이 사진도 보면
한 봉지만 끓인 것 같지는 않네요. ㅋㅋㅋㅋ 적어도 두세 개는 끓이신
듯 ㅋㅋㅋ
짜장면에서 짜파게티가 나온 것처럼 판싯칸톤도 원래는 제대로 된
음식이 있는 요리였는데 인스턴트로 나온 거예요. 끓이는 방법은
짜파게티랑 동일. 면 끓여서 버리고,
파우더랑 액상 스프랑 비벼주면 돼요.
식당에서 판싯칸톤을 주문하면 이런 느낌의 요리가 나와요. ㅋㅋㅋ
좀 더 비싼 곳은 새우랑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ㅎㅎ
인스턴트도 맛있지만 이런 요리 음식도 진짜 맛있어서
필리핀 가면 가장 먹고 싶은 것들 중 하나에요. ㅋㅋㅋㅋ(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