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만남
‘타이거 수사대 책하룻밤’ 신청한 아이들은 고학년입니다.
2025년부터 본격 고학년이 된 소헌, 이제는 최고학년 보아 예성 재인, 그리고 중학생 지원이까지.
(그리고 스파이 지헌이)
만화방에 둘러앉았습니다.
2. '타이거 수사대' 낭독
‘타이거 수사대 더 비기닝’ 1권 함께 읽습니다.
타이거 수사대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등장인물 페이지를 함께 읽어요.
이제는 돌아가며 한 명씩 낭독합니다.
소헌이가 먼저 하고 싶다고 손 번쩍 들었습니다.
한 챕터씩 돌아가며 읽기로 합니다.
소헌이가 낭독하는 부분을 귀로 눈으로 읽습니다.
이어서 지원이와 지헌이가 읽습니다.
서술 부분화 대화 부분을 나누어 읽기로 합니다.
(스파이, 타이거 수사대 모임 아닌) 지헌이가 실감 나게 읽습니다.
다른 아이들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읽다 보니 퀴즈가 나옵니다.
숨은 그림 찾기 같습니다.
그림 속에서 정답을 찾고, 찾은 답은 마법 종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머리 맞대고 문제 풀어요.
보아와 예성이가 이어 읽고, 또 같이 문제 풉니다.
이번에는 알파벳 순서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문제를 풀어보니, 문제와 답이 이상합니다.
아무리 풀어도 우리 답이 맞는데…
고개 갸웃하며, 일단 넘어갑니다.
재인이와 내가 읽고, 마지막으로 소헌이와 보아가 읽습니다.
긴 소설책을 소리 내어 읽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문제 풀어가며 읽었습니다.
옹기종기 머리 맞대고 문제 풀며 책 읽는 아이들
3. 책하룻밤 방식 의논
이제는 책하룻밤 방식 의논합니다.
방탈출, 퀴즈, 디셉션(?), 퀴즈 연극, 특별한 마피아.
방탈출 아이디어는 보아가, 퀴즈 콘셉트는 재인이가 의견 냈습니다.
디셉션은 소헌이가, 특별한 마피아는 예성이가 제안했어요.
여러 의견이 나옵니다.
앞으로 책 읽으며 어느 방식이 책 속 세계와 어울릴지 더 의논하기로 합니다.
초대 방식도 조금 의논합니다.
아이들은 책 읽은 우리끼리 하룻밤 하자는 의견을 모읍니다.
“한 명 초대할 기회를 주세요.”
혼자 남자인 예성이…가 이야기합니다.
다른 아이들이 동의합니다.
“예성이 혼자니까…”
일단 소수의 인원만 초대하고, 하룻밤은 우리끼리 하기로 했습니다.
4. 고맙습니다.
오늘 모임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은 각자 책 더 깊이 읽어볼 예정이에요.
추리 소설 읽으며 흥미진진한 세계에 빠져들기를!
재미있는 추리 책 하룻밤이 기대됩니다.
다른 친구가 읽는 책 경청한 아이들.
본인이 맡은 부분 실감 나게 또박또박 읽은 아이들.
다양한 아이디어 함께 이야기한 아이들.
고맙습니다.
2025년 1월 6일 월요일.
[선택활동 '타이거 수사대 책하룻밤' 기록]
선택활동 계획서 <타이거 수사대 책하룻밤>
첫댓글 타이거 수사대 책 하룻밤 이야기 재미있습니다.
아이들 책 읽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스파이) 지헌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군요. ^^
아이들이 책 읽고 하룻밤 계획하며 마음이 설렙니다.
"추리 소설 읽으며 흥미진진한 세계에 빠져들기를!
재미있는 추리 책 하룻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