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1회가 방송되었고, 고현정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고현정의 카리스마와는 별개로 다소의 어색함도 엿보였는데
그래도 전개가 지지부진하지 않고 빠르게 팍팍 넘어가서
그건 좋았습니다.
시티홀의 신미래 시장이 바닥부터 치고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다면
대물의 서혜림대통령은 아나운서의 좌충우돌부터 시작되어 달랐지만
여전히 여자가 큰 직책을 맡아 소화해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않은 일임을 보여줬다.
또, 대물ost로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가 화제인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그대라서'가 생각나는 '죽어도 사랑해'의
애절함을 들으며 앞으로 계속 펼쳐질 고현정의 삶과 권상우와의 이야기
그리고 1회에서 운명을 달리한 남편 김태우와의 사랑도 떠올려보았습니다.
죽어도 사랑해 가사
어떤 일이 있어도 너란 사람
나를 항상 믿어 주기를
세상 끝에 있어도 너란 사람
나를 찾을 때까지 걸어와 주기를
더 바랄 게 없는 걸 갖고 싶은 게 없는 걸
난 너만 있으면 좋아
널 사랑해 사랑해 내 말이 들리지 않니
눈물 나게 사랑해 내 맘이 보이지 않니
숨을 쉬는 모든 것들이 죽어도 모를 만큼
너 만을 사랑해
하나라도 있으면 안 했겠지
사랑하면 안 되는 이유
하나라도 있으면 안 되겠지
내 손하고 너의 손 떼야 하는 이유
늘 힘 겨운 날에도 잠 못 이루는 밤에도
난 너만 있으면 좋아
널 사랑해 사랑해 내 말이 들리지 않니
눈물 나게 사랑해 내 맘이 보이지 않니
숨을 쉬는 모든 것들이 죽어도 모를 만큼
너 만을 사랑해
먼지처럼 흩어질 행복일까 걱정 돼
혼자 불안해 하는 날 안아 줘
널 사랑해 사랑해 내 가슴 안에 둘 만큼
눈물 나게 사랑해 내 눈에 넣을 그 만큼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하루도 잊지 않고
너 만을 사랑해
첫댓글 오늘이 수요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