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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어린이 기도력
선악 간의 대쟁투 이야기
성경의 역사는 선악 간의 대쟁투 이야기입니다. 한 달 동안 대쟁투 이야기 28가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엘렌 G. 화잇이 기록한 ‘대쟁투 총서’에서 중요한 장들을 요약한 말씀입니다. 좀 어려운 말씀이라 부모님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필자 김성진 목사
영남합회에서 31년 동안 일곱 교회에서 목회했습니다. 대쟁투 총서의 핵심 사상 요약집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를 저술하였습니다. 가족으로 김국희 사모와 영원, 예원 두 딸이 있습니다.
2월 1일(토)
천사장 루시퍼의 반란(부조와 선지자 1장)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한일서 4장 16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이다. 하나님의 창조는 무한한 사랑의 표현이다.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의 동역자, 동료, 독생자, 창조자, 창조 세계의 유지 보존자시다.
하나님 나라의 기초는 사랑의 율법이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순종을 기뻐하시므로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다.
죄는 천사장 루시퍼에게서 시작됐고 그의 마음에는 자신을 높이려는 욕망이 자리 잡았다. 그는 창조주 하나님과 동등해지려는 욕망을 품었고 그리스도의 자리를 탐냈다. 그의 잘못을 돌이키도록 하늘 회의에서 간청했지만 루시퍼는 반항심을 품었다.
루시퍼는 창조주께서 주신 선물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불만을 퍼뜨리며 율법에 대한 의심을 부추겼고 그리스도의 지위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하나님께서는 루시퍼에 대해 오래 참으셨으나 루시퍼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음에도 자존심 때문에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빛을 지닌 자’였던 루시퍼는 ‘대적하는 자’인 사탄으로 변했다. 그는 동료 천사들을 모아 ‘새로운 정부’를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사탄은 우주 거민들도 반역에 가담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거짓말, 속임수를 사용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직 자비와 공의, 사랑의 율법 그리고 인내로 대응하셨다.
우리 모두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순종하자.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람(홍성교회), 정유담(진주중앙교회)
2월 2일(일)
지구를 창조하신 하나님(부조와 선지자 2장)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장 1절)
아담은 ‘하나님의 아들’로 창조되었다. 아담은 하나님의 대표자로서 지구의 통치자였다. 사람의 외모는 하나님의 모습을 닮았고, 사람의 본성은 하나님의 품성을 닮았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옆구리에서 갈빗대를 취하여 하와를 창조하셨고 그들은 서로 동등한 존재였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한 몸”을 이루라고 명하시며 최초의 결혼을 주례하셨다.
아담과 하와의 거처는 살아 있는 포도나무 가지들을 손질하여 만들었다. 생명나무 열매는 금과 은의 사과처럼 보였고 그 열매는 생명을 지속하는 능력을 지녔다.
제7일 안식일은 창조 세계를 감상하며 창조주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인정하는 것이고, 창조주께 복종하겠다는 결심을 상징한다.
사람은 완전한 자유를 가진 도덕적 존재이며 기계가 아니다. 영원한 안전을 얻기 위해서는 충성심을 시험받을 필요가 있었다. 선악과 열매를 금지한 것은 사람의 순종, 믿음, 사랑을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또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대한 경고도 주셨다. 영생을 얻는 조건은 율법에 대한 자발적이고 완전한 순종이었다. 만약 선택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강요된 굴종에 불과하며 품성의 계발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창조주에게 직접 배운 학생들로서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며 생명의 오묘함을 연구했다. 그들은 끊임없이 지식의 새로운 보화를 발견해 나갔다.
우리 모두 창조주 하나님께 자원하여 순종하자.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유정(진주중앙교회), 남다온(서해삼육초교회)
2월 3일(월)
사람의 불순종(부조와 선지자 3장)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세기 2장 9절)
하나님의 율법은 하나님의 품성과 사랑과 지혜를 드러낸다. 천사들은 아담과 하와에게 사탄의 타락과 그로 인한 유혹에 대해 미리 경고했다. 만약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첫 번째 유혹을 단호히 물리쳤다면 안전하게 될 수 있었다. 선악과는 순종과 사랑을 시험하는 시금석이었다.
사탄은 뱀으로 변장한 뒤 유혹하는 작전을 짰다. 하와는 혼자 즐거운 일에 몰두하다가 선악과나무 아래까지 다다랐고 뱀은 그녀에게 말을 걸며 그녀의 아름다움을 칭찬했다.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말했으나 사탄은 ‘결코 죽지 않는다. 오히려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와는 뱀이 건넨 선악과를 먹었고, 아담에게도 그 열매를 가져다주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는 것이 잘못임을 알았지만 하와를 사랑한 나머지 선악과를 먹고 말았다. 그들은 곧 죄책감을 느꼈고 빛의 두루마기는 사라졌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찾으셨다. 아담은 ‘하와 때문에’ 죄를 지었다고 변명했고, 하와는 ‘뱀 때문에’ 죄를 지었다고 핑계했다. 하나님은 뱀을 저주하며, 사탄의 패망을 예언하셨다. 여자의 후손인 ‘예수’가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예수의 발꿈치가 상하게 될 것(십자가)을 암시하셨다. 이후 인간의 운명은 걱정과 수고로 가득 차게 되었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순종하는 것은 생명과 같은 일이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사랑(봉두리교회), 고유진(평택중앙교회)
2월 4일(화)
구원의 계획을 세우심(부조와 선지자 4장)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한복음 3장 16절)
사람의 타락으로 천사들은 찬양을 그치고 하늘은 통곡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 계획을 세우셨다. 온 우주에서 오직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구원자가 될 수 있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분리되는 고통’을 견디셔야만 했다. 천사들은 자기들이 희생자가 되겠다고 제안했으나 창조주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었다.
천사들은 아담과 하와에게 구원의 계획을 설명했다. 아담과 하와는 죄의 형벌이 그리스도에게 내려지지 않도록 애원했고 차라리 그들과 자손들에게 내려지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 그들의 죄로 지구의 통치권은 사탄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하지만 ‘첫째 아담’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둘째 아담인 예수님’이 회복하기로 하셨다.
구원의 계획에는 세 가지 주요 목적이 있다. 첫째는 지구에 있는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며, 둘째는 온 우주 앞에서 하나님의 품성을 옹호하는 것이다. 셋째는 하나님 율법의 영원불변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사탄은 대쟁투가 시작된 이후로 줄곧 하나님의 율법을 공격해 왔다.
그리스도의 성육신 즉 그가 인성을 취하고 사람이 되신 것은 온 우주 거민들에게 신비로운 일이었다. 온 우주는 말 구유에서 십자가까지 이어지는 예수님의 삶을 관심 있게 바라보았다. 마침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자.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허승훈(일곱빛농아인교회), 김나은(사릉중앙교회)
2월 5일(수)
십계명 이야기(부조와 선지자 27장)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출애굽기 20장 1절)
대쟁투에서 사탄은 계속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공격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여 시내산 아래에 도착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선포하는 행사를 장엄한 광경으로 계획하셨다. 시내산은 여호와의 영광으로 가득 찼고 맹렬한 불같은 모습과 함께 입법자의 위엄이 드러났다. 십계명은 온 인류를 위한 간결하면서도 포괄적인 하나님의 법으로, 그 안에는 사랑의 대원칙이 담겨 있다. 십계명의 뜻을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1) 참신이신 여호와만 섬기라. 2) 신상 제작 금지. 여호와는 인간의 손으로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분이다. 3) 여호와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 것.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태도는 하나같이 거룩해야 한다. 4) 안식일을 기억하라. 창조주와 깊이 만나는 생명의 복을 누리라. 넷째 계명은 율법에 찍힌 하나님의 도장이다. 5) 부모를 공경하고 윗사람에게 의무를 다하라. 6) 살인 금지. 자신의 생명을 돌보고, 타인의 생명도 존중하고 사랑하라. 7) 간음 금지. 말과 행동과 생각으로까지 결혼의 거룩함을 지키라. 8) 도둑질해서 살지 말고 부지런히 일해서 살아라. 9) 거짓말하지 말고, 항상 말조심하고, 진리만을 전하라. 10) 모든 죄의 뿌리-탐심을 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만족하며 살라.
하나님께서 두 돌 판에 직접 새겨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을 우리는 반드시 따라야 한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하준, 조이엘(사릉중앙교회)
2월 6일(목)
하나님이 지구에 오시다(시대의 소망 1장)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마태복음 1장 21절)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부터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셨다. 그리스도는 창조의 실행자로서 만물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기록하셨다. 우주의 최고 법칙은 사랑이다. 죄는 이 법칙을 깨뜨렸다. 죄는 자기 이익 추구, 바로 루시퍼의 탐욕이다. 죄의 흉악함은 사탄의 죄악과 하나님의 사랑을 비교할 때 드러난다. 하나님의 독생자 그리스도만이 죄의 흉악함을 완전히 드러낼 수 있다.
사탄은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았지만 예수님은 사람이 되기로 하셨다. 예수님은 스스로 우주의 보좌에서 내려오기로 하셨고 인간에게 가까이 오기 위해 ‘인성’으로 ‘신성’을 감추셨다. 하나님이 사람 아기가 되어 이 지구에 오셨다.
사탄은 인간이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예수님은 인간이 되어 율법 순종의 완전한 모본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 덕분에 인간은 타락 전보다 더 밀접하게 하나님과 연합하였다. 인성을 입은 예수님은 영원한 줄로 자신을 인간에게 붙들어 매셨다. 예수님은 영원토록 인성을 지니신다.
이 지구에서 구원받는 사람은 하나님이 자비롭다는 증인이 된다. 대쟁투 역사가 끝날 때 지구는 우주의 어떤 세계보다 더욱 영광을 받게 된다. 예수님의 이름은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다. 이 진리는 새로워진 지구에서 영원토록 이어진다. 예수님의 넘치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서율(둔내교회), 박하온(새로남교회)
2월 7일(금)
어린 시절의 예수(시대의 소망 7장)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누가복음 2장 40절)
아기 예수는 강하게 성장하며, 지혜가 충만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했다. 어린 시절 예수의 품성은 균형 잡힌 아름다움과 완전함을 지녔다. 그의 특징은 자원봉사, 인내, 진실성, 원칙, 사랑 그리고 명랑함이었다.
예수는 회당 학교나 랍비 학교에서 교육을 받지 않았고 어머니의 무릎에서 성경을 배웠다. 소년 예수는 성경을 잘 알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했기 때문이다.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그 만물에 담긴 교훈을 직접 배우셨다. 예수님은 유년 시절부터 한 가지 목적 즉 남을 축복하기 위해 사셨다.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며, 지적·도덕적 능력을 계발하셨다. 예수님의 생애는 하나님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었다.
사탄의 끊임없는 유혹 속에서 예수님의 생애는 긴 투쟁이었다. 예수님은 빈곤과 극기, 궁핍을 잘 아시며 부지런히 사셨다. 그는 악을 식별하는 지혜와 악을 대항하는 강함을 지니셨다. 사랑스럽고 순종하는 아들로서 목공소에서 기술을 배우며 일하셨다. 예수님은 근면, 정확, 철저함, 완전함으로 노동의 고귀함을 보여 주셨다. 그는 즐겁고 재치 있게 일하시며, 자주 찬양으로 기쁨을 표현하셨다. 예수님의 찬양 소리는 하늘의 분위기를 전했다. 예수님이 함께하면 주위 사람들은 행복을 느꼈다. 예수님은 과시를 피하고, 평범한 일상에서도 하늘 아버지를 기쁘게 하셨다.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 가자.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마이솔(퇴계원교회), 남별(삼육대학교회)
2월 8일(토)
예수님의 침례와 공생애(시대의 소망 11장)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마태복음 3장 16절)
침례 요한의 사역 소식이 나사렛 목공소에도 들려왔다. 예수님의 때가 왔다. 예수님은 어머니에게 고별인사를 드린 뒤 요단강으로 가셨다.
침례 요한은 메시아가 와서 침례를 받을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다. 요한과 예수는 친척이었으나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요한은 메시아를 처음 보았을 때 그분의 순결한 품성과 거룩한 분위기를 느꼈다.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지만 십자가를 미리 나타내며 침례를 받으셨다. 침례는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함께한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이제 홀로 자신의 길을 가셔야 한다. 예수님의 길을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어머니와 형제들, 그의 제자들조차 그의 사명을 이해하지 못했다. 예수님은 인류의 구원이 자신에게 달려 있음을 아시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사랑을 붙잡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다. 하나님의 응답은 분명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신 예수님에게 하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렸고, 그 순간이 바로 표적이 되었다. 요한은 바로 이분이 “세상의 구주”이심을 알아보았다. 요한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이렇게 외쳤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하율(신례원교회), 황예준(홍성교회)
2월 9일(일)
예수님이 재판을 받으시다(시대의 소망 75장)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며”(마태복음 26장 67절)
예수님을 질투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붙잡았다. 자정을 넘긴 시간에 예수님은 전임 대제사장 안나스 앞에 끌려갔다. 안나스는 예수에게 신성 모독 죄(유대인)나 소요죄(로마인)를 뒤집어씌웠다. 안나스는 예수께서 자신의 숨은 죄를 폭로할까 두려웠다. 새벽에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넘겨졌고 안나스와 가야바가 심문했으나 아무 결과도 얻지 못했다.
산헤드린 의회에서 오직 예수님만이 침착하고 평온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어떤 죄도 찾아낼 수 없었다. 가야바가 “너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가?”라고 물었고, 예수님은 “네가 말하였느니라.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고 대답하셨다. 가야바는 “신성 모독이다.”라며 자기 옷을 찢고, 산헤드린은 예수께 사형을 선고했다. 예수님은 무식한 폭도들에게 악마적 취급을 받으셨다.
날이 밝자 산헤드린이 다시 회의를 열었다. 그들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물었고, 예수님은 “내가 그니라.”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산헤드린은 예수께 사형을 선고했고, 군중은 예수님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헌 옷을 머리에 씌우고 얼굴을 때리고 침을 뱉었다.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죄인 취급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맞다. 우리는 예수님을 확신하고 인정하고 사랑하자.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나서준(서울양원교회), 김단우(태안하늘샘교회)
2월 10일(월)
빌라도 총독 앞에서(시대의 소망 77장)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요한복음 19장 6절)
산헤드린이 예수에게 사형을 선고한 후 그들은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갔다. 빌라도는 이처럼 선량하고 고상한 죄수를 처음 보았다. 빌라도는 예수를 심문한 뒤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폭동을 일으킬 듯 빌라도를 위협했다. 그러자 빌라도는 침례 요한을 죽인 헤롯왕에게 예수님을 보냈다.
헤롯왕은 예수의 얼굴에서 지혜와 순결만 찾을 수 있었다. 헤롯왕은 병자들을 데려와서 예수께 고쳐 보라고 했지만 예수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다. 헤롯은 예수를 사기꾼이라고 선언했다. 헤롯왕과 병사들이 예수를 업신여기며 조롱하고 모욕했다. 그 순간 예수님의 신성이 번쩍였다. 헤롯은 그분이 보통 사람이 아님을 느끼고 예수를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때린 뒤 풀어 주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빌라도는 “나는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다. 때려서 놓아주겠다.”고 했다. 채찍질을 한 뒤 병사들은 예수께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씌우며 조롱했다. 사탄은 잔인한 폭도들을 지휘했지만, 예수님의 온유와 인내는 승리했다. 제사장과 관리들조차 예수가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신했으나 그들의 잔인성은 멈추지 않았다. 빌라도는 그들의 까닭 모를 잔인성에 참지 못하고 자포자기하며 “너희가 직접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아라. 나는 죄를 찾지 못했다!”라고 선언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지만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가셨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윤(호남삼육중고교회), 김사랑(무주중앙교회)
2월 11일(화)
갈보리 십자가(시대의 소망 78장)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요한복음 19장 23절)
강도 바라바를 위해 준비된 십자가는 예수님께로 넘어갔고, 바라바의 두 동료도 십자가를 지게 되었다. 군중, 각 계층 사람들, 제자들, 신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갔으며, 두 번째 채찍질 후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다가 졸도하셨다. 다시 십자가를 지웠지만 또 졸도하셨다. 사람들은 통곡했다! 결국 이방인 구레네 시몬이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갔다.
굵은 못이 예수님의 손과 발을 관통하고, 십자가는 난폭하게 세워져 극심한 고통을 안겼다. 예수님은 고통 속에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느끼며, 죄의 무게로 인해 화해를 나타내는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성부께서 성자에게서 얼굴을 돌리셨다. 이 최대 고민의 시간은 인간이 절대 이해할 수 없었다. 예수님은 정신적 고통이 너무 커서 육체적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하셨다.
사탄은 맹렬한 유혹으로 예수님을 괴롭혔다.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는 두려움 속에서 예수님은 죄인의 고민을 그대로 느끼셨고, 그 결과 심장이 파열되었다. 태양은 이 무서운 장면 보기를 거부하고 한밤중 같은 어둠이 덮였다. 예수님은 죄 그 자체가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를 견디셨고 “다 이루었다!”라는 외침과 함께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하시며 운명하셨다. 예수님은 믿음으로 아버지를 의지하셨고, 승리하셨다. 그 순간 무서운 지진이 일어났고, 무덤들이 열렸다.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 휘장이 찢어져 두 조각이 되었다. 예수님의 죽음은 놀라운 일이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우주(여천교회), 김대현(서울중앙교회)
2월 12일(수)
예수님의 부활(시대의 소망 81장)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마태복음 28장 6절)
가브리엘 천사가 하늘에서 예수님의 무덤으로 내려왔다. 어둠의 군대들, 악한 천사들이 다 달아났다. 가브리엘 천사는 무덤의 <큰 돌문>을 조약돌처럼 굴려 버렸다.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아들이여, 나오십시오! 아버지께서 부르십니다.”라고 외쳤다. 이 소리를 100명의 군사가 보고 들었다. 예수님께서 하신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음성도 그들 귀에 선명히 들렸다.
파수꾼들은 즉시 도성으로 달려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그들에게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제사장들은 군사들에게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갔다”고 거짓말을 퍼뜨리도록 돈으로 매수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이미 진실을 알고 있었다.
제사장들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침묵시킬 수 없었다. 예수님의 부활 때 함께 부활한 “진리의 순교자들”이 나타나 백성 앞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했다. 제사장들은 그 이후로 결코 평안히 잠들 수 없었다.
예수님은 자기 속에 있던 생명, 신성으로 무덤에서 부활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말씀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다. 모든 생명체는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는다.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 자들은 예수님의 승천 때 함께 승천해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고 있다. 그들의 부활은 본보기이다. 모든 의인은 재림의 날 그들처럼 부활한다는 본보기이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대환(서울중앙교회), 주하온(앤드루스 한인교회)
2월 13일(목)
예수님의 승천(시대의 소망 87장)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사도행전 1장 9절)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계획하신 모든 일을 이루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우주 앞에서 영광을 받으신 왕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승천할 장소로 감람산이 선택됐다. 재림 때도 예수님은 감람산 꼭대기에 서실 것이다. 예수님은 열한 제자와 함께 감람산에 가셨고, 교훈을 반복하셨다. 감람산 꼭대기를 넘어 베다니 쪽으로 가셨다. 손을 펴신 채, 강한 힘에 이끌려 천천히 하늘로 승천하셨고, 천사들의 구름 수레가 예수님을 영접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는 예수님의 음성과 함께 천사들의 합창이 울려 퍼졌다. 두 천사는 “이 예수님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고 전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을 지니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온 하늘은 구주를 맞이할 준비로 가득 차 있었다.
예수님 부활 때 함께 부활한 많은 의인이 예수님을 따라 승천했다.
천사들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온 우주의 대표자들이 모여 예수님을 영접했고, 예수님은 아버지 앞에 나아가 “아버지여, 다 이루었나이다!”라고 외치셨다.
예수님은 하늘에 살아 계신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자.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소이헌(삼육대학교회), 윤아론(광주중앙교회)
2월 14일(금)
제자들에게 주신 대사명(사도행적 3장)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장 8절)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지상에 머물러 계셨고 제자들이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설명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죽음, 부활은 예언의 성취로서 매우 중요하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이제 제자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향한 믿음은 더욱 확고해졌다.
예수님은 승천 직전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셨다. “그대들은 세상을 위한 나의 희생적 생애의 목격자들이다!” 예수의 복음 전도 사명은 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한 위대한 선교 헌장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은 성공의 근원이다. 그리스도 사업의 성공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책임지신다. “모든 나라에 가라! 세상 끝까지 가라! 내(예수)가 함께하리라.”
인류를 위한 주님의 희생은 충분하고 완전하여, 속죄의 조건을 모두 성취하셨다. 주님은 무한한 권위를 부여받으신 뒤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며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너희는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복음 선포의 참된 효과는 하늘의 선물인 성령의 능력을 받을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성령은 사람의 마음을, 예수를 아는 산 지식으로 뜨거워지게 하시고, 감동적인 입술로 예수를 전파하게 하신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시완(봉두리교회), 진우혁(원주중앙교회)
2월 15일(토)
오순절 성령 강림(사도행적 4장)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사도행전 2장 4절)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 제자들은 예루살렘에서 성령의 부어 주심을 기다렸다.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늘 아버지께 구하려고 함께 모였다. 제자들의 간절한 탄원과 예수께서 하늘에서 간구하심으로 마침내 오순절 날에 성령이 하늘에서 가득히 임하셨다. 성령께 감동받아 회개하고 자백했고, 기도와 용서, 찬양과 감사, 예언의 은사가 넘쳤다. 성령의 칼은 모든 불신을 제거했고 하루에 수천 명이 회개했다.
구주의 하늘 보좌 취임식은 끝났고, 그 증거로 성령은 풍성하게 내려졌다. 예수님은 기름 부음받은 왕으로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고,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셨다.
성령의 임재는 불의 혀 모양으로 나타났으며, 제자들은 알지 못하던 언어들을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을 받았다. 불의 모양은 복음 사업에 수반될 불타는 열정과 능력을 상징했다. 제자들이 말하는 모든 언어는 본국어와 외국어를 막론하고 깨끗하고 간결하며 정확했다.
베드로의 설교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했고,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두려움에 떨었으며, 백성은 가책과 고민에 빠졌다. 청중이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묻자 베드로는 “회개하라! 예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 그러면 죄 사함과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고 답했다. 그날 3,000명이 침례를 받고 제자가 되었다.
우리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예수님을 전하자.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서준, 윤서진(춘천초어린이교회)
2월 16일(일)
박해의 시대(각 시대의 대쟁투 2장)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요한계시록 2장 10절)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 오순절 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은 열심히 예수님을 전했다.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사탄은 분노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받으셨던 굴욕과 비난, 고난을 함께 겪었다. 예수님을 향했던 증오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도 동일하게 쏟아졌다. 유대교와 유대주의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박해했다. 또 사도 바울을 포함한 선교자들을 박해했다. 이교와 로마 종교도 그리스도교 박멸에 전력을 다했다.
네로 황제의 박해로 사도 바울이 순교한 이후 몇 세기 동안 로마 제국은 원형 극장에서 순교, 화형, 십자가형, 짐승에게 던져지는 형벌을 가했고, 그리스도인들은 지하 무덤(카타콤)을 피난처로 삼았다. 그러나 박해가 거세질수록 복음은 방방곡곡에 더욱 널리 전파됐다.
사탄은 작전을 바꾸어 박해를 멈추고, 진리와 오류의 타협을 시도했다. 그 결과 그리스도교와 이교 간의 연합이 이루어졌고, 예수 형상, 마리아 형상, 성도들의 형상이 예배에 도입되었다. 또 불건전한 교리와 미신적 의식, 우상 숭배적인 허식들이 예배에 혼합되면서 신앙의 순수성이 훼손됐다.
교회는 이제 내부에서도 참과 거짓, 진리와 오류, 알곡과 가라지, 참교사와 거짓 교사의 싸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박해를 받더라도 예수님과 진리를 열심히 전하자.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온성(청량리교회), 이로운(다산고교회)
2월 17일(월)
암흑의 시대(각 시대의 대쟁투 3장)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데살로니가후서 2장 3절)
바울은 ‘교황권’이라는 ‘불법의 사람’의 등장을 예언했다. 사탄은 박해에서 타협으로 전략을 바꾸어 하나님의 율법 대신 인간의 계명을 세웠다. 교회는 타락하고, 이교의 정신과 교리, 미신적 의식이 교회 안으로 들어왔다.
로마 천주교회 교황은 절대 틀릴 수 없는 존재로 선포되었고, 성경 보급이 수백 년 동안 금지되었으며, 십계명 중 일부를 바꾸어 버렸다. 또 안식일을 유대교의 유물로 취급하고 일요일을 예배일로 삼았다. 교황권 전성기 1,260년 동안(서기 538~1798년) 믿음의 기초가 ‘예수’에서 ‘교황’으로 옮겨졌다.
‘영혼 불멸설’이 도입되어 죽은 후에도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죽은 성도의 중보, 마리아의 중보, 마리아 숭배 교리가 확산됐다. 교황권 신앙에 굴복하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불 고통에 처한다고 하면서 ‘연옥설’을 도입했다. 천국과 지옥 중간에 연옥이 있다고 주장하며, 면죄부를 통해 돈으로 연옥에 간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종교 재판소가 설립되고 수많은 참된 성도가 순교를 당했다. 성경을 금지한 채 그들은 마음대로 악행을 저질렀다. 교황권 아래 수백 년 동안 학문, 예술, 문화는 발전하지 못했고, 도덕적·지적 마비 상태인 암흑 시대가 이어졌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결과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는 말이 실현되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여 광명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재윤, 김재희(여수중부교회)
2월 18일(화)
루터의 개혁 운동(각 시대의 대쟁투 7장)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장 17절)
마르틴 루터는 독일의 가난한 광부 가정에서 태어나 에르푸르트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도서관에서 라틴어 성경을 발견하고 읽었다. 죄에서 해방되고자 수도승이 되었고, 슈타우피츠의 조언에 따라 죄를 사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후 교황교의 신부(성직자)가 되고 비텐베르크대학에서 교수가 되어 원어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로마를 순례하던 중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성경 구절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루터는 신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오직 성경”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교황교는 미래의 죄까지도 해결해 준다며 ‘면죄부’를 대대적으로 판매했다. 그러나 루터는 “면죄부를 사지 말고, 믿음으로 십자가를 쳐다보라.”고 주장하며, 면죄부 교리에 항의하는 95개 조항을 성전 문에 게시했다. 그는 죄 용서는 교황의 권세가 아니라 예수님의 권세임을 강조하며, 오직 성경을 근거로 반대에 맞섰다. 루터의 가르침은 독일 전역에 퍼져 나갔다. 루터의 저서들은 성경 연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학생이 몰려들었으며, 그의 저서는 독일을 넘어 여러 그리스도교 국가로 확산되었다.
교황 교서가 루터에게 전달되자 루터는 “교황은 적그리스도”라 선언하며, 교황교를 버리고 오직 성경으로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자 교황은 루터를 비난했고, 본격적으로 큰 투쟁이 시작됐다.
우리도 루터처럼 오직 성경, 오직 예수를 믿고 따르자.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재한(여수중부교회), 임그린(삼봉교회)
2월 19일(수)
미국 사람 윌리엄 밀러(각 시대의 대쟁투 18장)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다니엘 8장 14절)
미국 사람 윌리엄 밀러는 34세 때 죽음과 영원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예수님을 발견한 후 모든 책에 대한 흥미를 잃고 성경만 연구했다.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며 ‘재림 전에 천년기가 온다.’는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고, 예수님의 직접적인 재림을 확신했다.
밀러는 성경 연대기와 예언에 관심을 기울였다. 다니엘 8장 14절의 2,300주야 예언이 재림의 시기를 예언한 것이라 여겼다. “성소 정결”을 지구 정결로 해석하여 재림 시기와 연관 짓기 시작했다. 밀러는 <2,300주야 예언> 해석에 몰두했다.
2,300일(년) 기간에서 유대인을 위해 70이레(490년)를 따로 떼어 내었다. 기산점이 기원전 457년 아닥사스다왕의 예루살렘 중건령에서 출발한다고 해석했다.
69이레의 끝, 서기 27년에 예수님이 침례를 받고 3년 반의 공생애를 시작했으며 마지막 한 이레(7년)의 절반인 서기 31년 봄 유월절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다. 70이레는 서기 34년 스데반의 순교로 끝났으며 이를 통해 유대인에게 주어진 은혜의 시간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았다.
밀러는 1818년에 이 모든 것을 해석하고 깨달았다. 이후 5년간 더 연구하여 확신을 갖고, 또 8년을 기다린 뒤 1831년부터 사람들 앞에서 예수 재림 기별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이 그의 설교를 기쁘게 듣고 회개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탁예준, 탁예안(광주중앙교회)
2월 20일(목)
1844년 재림 운동(각 시대의 대쟁투 19장)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요한계시록 14장 7절)
윌리엄 밀러는 1844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외쳤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는가? 사실 1844년은 재림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심판을 시작하신 시간이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기별을 처음부터 완전히 깨닫는 게 아니라 섭리에 따라 서서히 깨달아 간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반복됐다.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들도 주신 기별을 서서히 깨달았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에 대하여 서서히 깨달았다. 제자들은 <메시아 예언>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정확하게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언대로 모든 것을 정확하게 성취하셨다.
윌리엄 밀러는 2,300주야 예언의 연대 계산이 정확하다고 확신했으나 사건의 해석에 약간의 오류가 있었다. “2,300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는 구절에서 당시에는 성소를 이 세상으로, 세상 정결을 재림 때 불로 정결케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참된 해석은 이 성소가 “하늘 성소”이며, 성소 정결은 재림 전에 하늘 지성소에서 행해지는 “대속죄 조사심판”을 의미한다. 요한계시록 14장 7절의 첫째 천사 기별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다”는 말씀은 바로 이 심판을 가리킨다.
밀러의 연대 계산은 정확했으나 사건의 해석은 약간 틀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서서히 깨닫게 해 주실 것이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의현(파주국제교회), 김주원(대구국제교회)
2월 21일(금)
성취된 예언과 하늘 성소(각 시대의 대쟁투 23장)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다니엘 8장 14절)
2,300주야 예언 도표에서 모든 연대 계산은 정확했으나 성소 정결이 예수님의 재림을 의미한다고 해석한 것은 오류였다. 여기서 “성소”란 무엇인가?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성소와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 지상에 있었으나 이것들은 하늘에 있는 진짜 성소의 모형일 뿐이었다.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에서 “하늘 성소”에 대하여 기록했다. 하늘 성소는 성소와 지성소 두 칸으로 되어 있고,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와 십계명이 있다.
2,300주야가 끝나는 1844년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는 예언은 “하늘 성소 정결”을 의미한다. 하늘 성소 정결이란 무엇일까? 지상 성소는 두 칸 즉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되며, 각각 “매일의 봉사”와 “대속죄일의 봉사”로 이루어진다. 매일의 봉사에서 죄인이 가져온 희생 제물의 피는 지성소 휘장에 뿌려진다. 죄는 성소로 옮겨졌고, 성소는 더러워졌다. 대속죄일에는 대제사장이 지성소로 들어가 성소 정결을 위한 봉사를 시작한다. 성소 정결은 모든 죄의 도말을 의미한다.
지상 성소에서는 모형적인 봉사, 하늘 성소에서는 실제적인 봉사가 이루어진다. 예수께서 승천하셔서 하늘 성소 첫째 칸에 들어가 우리의 죄를 성부 앞에 탄원하셨고, 1844년부터는 둘째 칸 즉 지성소에서 성소 정결 봉사를 시작하셨다.
우리의 모든 죄는 어떻게 지워지는가? 우리의 모든 죄가 기록되고, 회개가 표시된 “기록책”을 조사하시고, 심판이 끝나면 예수님은 모든 죄를 사탄에게로 옮기신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도규민(대구국제교회), 한현민(철암교회)
2월 22일(토)
하늘 지성소 이야기(각 시대의 대쟁투 24장)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다니엘 7장 10절)
하늘 성소 진리는 1844년 재림 운동에서 겪은 대실망을 푸는 열쇠가 되었다. 1844년에 예수님은 하늘 성소 둘째 칸인 지성소에 들어가셨으며, 다니엘 8장 14절의 “성소 정결”은 요한계시록 14장 7절의 “심판”과 동일한 의미로 대속죄일 심판을 뜻한다. 같은 사건이 다니엘 7장 9~14절에 하늘 보좌의 심판 장면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성자 예수님이 성부 앞에 나아가신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지성소에서 봉사하시는 동안 우리에게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로 죄를 정결케 하고, 죄를 버리며, 죄와 싸워 승리해야 한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라 지성소에 이르러야 한다. 준비하라.
지금은 진정한 대속죄일이며, 은혜의 시간이다. 우리는 하늘 성소에서 대제사장으로 봉사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고, 우리가 맡은 의무를 명확히 깨달아야 한다. 1844년 재림 운동은 하늘의 빛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운동은 결코 사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섭리하신 거룩한 운동이었다.
재림 신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렸고, 마침내 예수님께서 새로운 봉사의 단계에 들어가신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라갔고, 교회의 마지막 사명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요한계시록 14장의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을 분명히 알게 된 그들은 이제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세상에 전할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손태이(둔포교회), 문하준(신서귀포교회)
2월 23일(일)
하나님 율법의 불변성(각 시대의 대쟁투 25장)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요한계시록 11장 19절)
하늘 지성소의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 원본이 보관되어 있다. 하나님의 도덕적 율법은 불변하고 영원하다. 십계명의 중심에는 <안식일 계명>이 있고 “기억하여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어찌하여 거룩한 안식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게 되었을까? 성경 어디에서도 안식일이 폐지되거나 변경되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 하늘 성소 진리는 지성소의 언약궤와 십계명 특히 안식일 계명을 분명히 지시한다. 이 모든 것이 요한계시록 14장에 기록된 기별임을 깨달았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하려면 계명에 순종해야 하며, 계명에 순종하려면 믿음이 필요하다.
요한계시록 14장 7절은 ‘창조주를 경배하라, 창조의 기념일인 안식일에 경배하라’고 외치며, 14장 9~12절은 ‘셋째 천사의 기별은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고 외친다. 요한계시록 13장에 의하면 “짐승”은 <로마 교황권>을 뜻한다. 이어서 등장하는 두 뿔 가진 새끼 양은 미국을 나타낸다. 미국은 교황권을 닮은 <짐승의 우상, 배교한 개신교 단체>를 만들고,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일에 앞장선다.
교황권은 때(안식일)와 법(십계명)을 변경했다(단 7:25 예언). 안식일을 <일요일>로 바꾼 것을 교황권은 자기 권위의 표로 여긴다. 짐승의 표는 일요일 예배이며 이를 강제하는 법령이 다시 내려질 것이다. 교황교의 일요일 휴업 및 예배 법령에 개신교회도 따르게 될 것이다.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문하빈(신서귀포교회), 한희엘(퇴계원교회)
2월 24일(월)
안식일 회복 운동(각 시대의 대쟁투 26장)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출애굽기 20장 11절)
십계명을 주신 분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다. 십계명 중 4째 계명인 안식일 명령 속에 “창조주”라는 직함과 “여호와”라는 이름이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십계명 율법>의 인(도장)은 <안식일 계명>이다. 교황권이 안식일을 일요일로 바꾸면서 “율법의 인”이 제거되었다. 십계명은 모든 의견, 교리, 이론을 검토하는 착오 없는 기준이다. 그 십계명에서 한 계명이라도 변경되거나 없어지면 절대로 안 된다.
요한계시록 14장 6~12절의 세 천사 기별은 영원한 복음이며 마지막 기별이다. 그 결론은 요한계시록 14장 12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참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다. 하늘 성소 진리는 십계명의 불변성을 확증하며, 안식일의 영원성을 밝히는 하늘의 빛이다. 일요일이 오래된 관습인가? 안식일은 더 오래된 제도이다. 일요일 준수의 근거는 성경에 없고, 이는 교황권의 제도이며 인간의 계명에 불과하다. 안식일 진리 수호자들은 오직 성경만으로 안식일 진리를 변증한다.
하나님께서 1844년 재림 운동을 섭리하신 목적은 재림의 시기를 설정하기 위함이 아니다. 1844년 재림 운동의 목적은 예수님의 하늘 지성소 봉사의 시작을 알리고, 성소 진리를 회복하며, 십계명의 불변성을 선포하고, 안식일 진리를 회복하며, 재림 전 대속죄 조사심판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앞으로 거짓 성일인 일요일 예배를 강제하는 법령이 제정될 것이다. 안식일 진리를 분명히 전해야 할 이유가 더욱 뚜렷해진 것이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현우(금왕교회), 명서은(명일동교회)
2월 25일(화)
무서운 일요일 법령(각 시대의 대쟁투 36, 38장)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요한계시록 14장 11절)
사탄의 목표는 하나님의 율법을 전복하는 것이다. 마지막 대쟁투는 여호와의 계명(진리)과 사람의 계명(오류) 사이에서 벌어진다.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거나 바꿀 수 있는가? 그리스도교의 가장 큰 오류는 율법을 더 이상 지킬 의무가 없다는 주장이다. 법률 없는 국가는 존재할 수 없고 창조주의 나라에서 법이 사라지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사탄은 두 가지 큰 오류 즉 영혼 불멸설과 일요일 신성설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영혼 불멸설은 강신술의 기초이며, 일요일 신성설은 교황교와 개신교의 접점이 된다. 이로 인해 교황교, 개신교, 강신술(모든 거짓 종교)의 3중 연합이 형성된다. 교회 안에 강신술의 교훈이 용납되면 교회가 귀신의 소굴이 되고 바벨론이 된다. ‘내 백성아, 무너진 바벨론에서 나오라’(계 18:1~4). 셋째 천사의 기별과 요한계시록 18장의 힘센 천사의 기별은 합쳐진다. 짐승의 표를 받지 말고 하나님의 인을 받으라. 안식일은 십계명 율법의 인(도장)으로서, 창조주(직함) 여호와(이름)께 대한 충성의 큰 초점이 된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율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 사탄은 분노한다.
천주교와 개신교는 연합하여 일요일 준수를 강제하는 운동을 대담하게 추진하고, 십계명과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에게 과료, 투옥, 법정 소환 등 압박을 가할 것이다. 그러나 겁내지 말라. 온 세계적 범위에서 비상한 능력으로 일이 성취되며, 이는 오순절과 유사한 늦은 비 성령 운동, 큰 외침 운동으로 나타난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레나(명일동교회), 김하늬(학운동교회)
2월 26일(수)
일곱 재앙과 환난의 때(각 시대의 대쟁투 39장)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요한계시록 16장 2절)
성도들은 늦은 비 성령을 받고 환난의 때를 대비해 준비를 갖춘다. 충성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을 받으며, 예수님은 하늘 지성소에서 중보 사업을 마치신다. “되었다”는 선언과 함께 모든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고, 죄가 지워지며, 주님 백성의 수효는 가득 찼다.
이때 사탄은 악인들을 완전히 지배하게 되고, 안식일 준수자들에게는 “사형 법령”이 내려진다. 의인들은 야곱의 환난과 같은 고난과 고통을 경험하지만 야곱처럼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승리를 얻는다. 야곱은 사전에 철저히 회개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의인들도 이미 회개하였으며 하늘 심판에서 모든 죄가 지워졌다.
환난의 때를 위해 격렬한 시련을 견딜 수 있는 믿음을 계발하고, 야곱처럼 줄기찬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며 끈기와 확고함을 길러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온전히 거하며, 죄를 완전히 버리려고 힘써야 한다.
율법을 어기고 짐승의 표를 받은 악인들에게는 “일곱 재앙”이 내린다. 그들에게 여호와의 자비는 없다. 그들은 말씀과 은혜와 구원의 기갈로 고통받고 의인들을 위협한다. 의인들은 예수님의 겟세마네와 같은 “피의 침례”를 경험하며 인내한다. 천사들이 의인들을 보호하고, 마침내 하늘의 음성이 들려온다. 인내하고 승리한 자들의 구원은 영광스러울 것이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일상(광주꿈의교회), 신예람(귀래교회)
2월 27일(목)
예수님의 재림(각 시대의 대쟁투 40장)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
환난의 때가 지나고 악인들이 <율법을 지키는 백성>을 일제히 공격할 때 온 땅에 짙은 어둠이 덮고 언약의 상징인 무지개가 나타난다. 하나님의 보좌, 성부, 성자의 모습이 나타난다.
큰 지진이 일어나 땅의 기초가 무너지는 듯하고, 30~100kg의 거대한 우박이 떨어져 오만한 도시들이 낮아진다.
“특별 부활”로 셋째 천사 기별을 믿고 죽은 의인들이 부활하고, 예수님을 찌른 자들과 성도를 박해한 특별한 악인들도 부활한다. 하늘에는 4배 밝은 별빛이 비치고, 승리한 의인들은 찬양의 노래를 부른다. 하늘 도성의 영광과 십계명의 돌비, 불꽃 같은 글자로 새겨진 안식일의 인이 드러난다. 재림의 날짜와 시간이 선포된다. 안식일 준수자에게 축복이 선포된다.
동쪽에 검은 구름이 나타나 점점 가까이 내려오면서 흰 구름으로 변한다. 정복자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재림하신다. 천사로 가득한 모습으로 오신다. 악인들은 통곡한다. 특별 부활에서 일어난 대제사장, 헤롯, 제사장들도 예수님을 바라본다.
예수님의 음성이 들릴 것이다. 깨어라! 깨어라! 깨어라! 의인들이 부활한다. 영원한 활력과 원기를 가지고 주님의 영광스러운 몸처럼 부활한다. 살아남은 의인들은 하나님의 음성으로 영광스럽게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천국을 향하여 승천한다. 천국은 “우주의 중심”에 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진주 문으로 입성한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유안(수원중앙교회), 김서현(안산교회)
2월 28일(금)
마침내 대쟁투의 끝(각 시대의 대쟁투 42장)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요한계시록 21장 2절)
하늘 천년 왕국 후 <천국 전체>가 이 지구로 이동한다. <새 예루살렘 도성>은 지구 예루살렘의 감람산 위에 내려온다. 심판의 부활에서 일어난 악인들은 이 모든 광경을 바라본다. 사탄은 다시 악인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의 도성을 빼앗고자 계획한다. 마귀들과 악인들은 거룩한 성을 향하여 진군한다.
그때 높이 들린 하나님의 보좌가 나타나고 성부와 성자께서 앉으신다. 예수께서 악인들에게 심판을 선고하시고, 기록된 책들이 펼쳐져 그들의 모든 죄가 드러난다. 보좌 위에 십자가가 나타나고 구속의 파노라마, 예수님의 생애가 영화처럼 상영된다. 모든 악인의 죄목은 하늘 정부에 대한 대반역이고 그들에게 영원한 사망을 선고하신다. 주님은 십계명 돌비를 손에 들고 계시고, 천사가 예수님의 머리에 면류관을 씌워 드린다.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와 자비는 완전히 옹호되었다. 사탄의 반역과 본질과 정체가 완전히 폭로된다. 악인들은 악마와 같은 분노로 마귀들에게 달려든다. 불이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다. 땅에서 화염이 터져 나온다. 사탄과 악인들은 완전히 멸망한다. 한순간에 멸망하는 자, 여러 날 고통받는 자, 사탄은 제일 오래 고통당하고, 결국 모두 완전히 멸망당하고 없어진다.
불이 땅을 정결케 하고 꺼진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다. 사람의 언어로는 의인들의 상급과 낙원의 영광을 표현할 수 없다. 대쟁투는 끝났다. 우주가 정결케 되었다. 만물은 노래한다. 생물과 무생물의 대합창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이현, 양이서(안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