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대기오염이 동남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당국이 오염원인 조사와 대기질 개선을 강화하고 있다.
스위스 공기청정기제조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최근 내놓은 2022년 세계 대기질 보고서인 ‘아이큐에어비주얼(IQ AirVisual)’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인도네시아 파사르케미스(Pasarkemis)에 이어 대기오염이 동남아에서 두번째로 나빴다.
하노이시의 초미세먼지(PM2.5)농도는 40.1μg/㎥으로 전년보다 3.9μg/㎥ 증가했다. 이는 동남아에서 파사르케미(40.1μg/㎥)에 이어 2위, 전세계 116개 수도중에서는 18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동남아 수도중에서는 하노이의 오염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6.2μg/㎥, 라오스 비엔티안 27.6μg/㎥, 태국 방콕 18μg/㎥,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7.6μg/㎥,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14.6μg/㎥, 캄보디아 프놈펜 8.3μg/㎥ 등의 순으로 나빴다.
호치민시도 21.2μg/㎥으로 전년보다 악화됐다.
PM2.5는 자동차, 산업, 매연 같은 오염원으로부터 방출되는 머리카락 30분의 1 굵기의 미세입자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연평균 임계값을 5μg/㎥으로 권고한다.
베트남의 연평균 PM2.5는 27.2μg/㎥으로 인도네시아(30.4μg/㎥), 라오스(27.6μg/㎥)에 이어 3번째로 나빴고, 세계에서는 30번째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아이큐에어는 베트남의 대기오염 원인이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건기동안 발전소, 자동차 및 공장 매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대기질이 해마다 나빠짐에 따라 베트남 정부도 국제사회와 손잡고 대기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자연자원환경부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함께 2021~2026년 5년간 1130만달러를 투입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조사한 동남아 296개 도시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5μg/㎥ 이하로 WHO 기준을 충족하는 도시는 베트남의 남삭(Nam Sach), 낀몬(Kinh Mon), 껌파(Cam Pha) 등 3곳을 포함해 총 8곳에 불과했다.
세계로 확대하면 아프리카 중북부 차드가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국가였고, 미국령 괌의 대기질이 가장 좋았다.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131
개국, 7323개 도시에서 3만여개 측정장치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대기 질 감시 시설 IQAir AirVisual은 금요일
아침 하노이의 많은 곳에서 대기 질 지수(AQI)를 200 이상으로 기록했습니다.
정오에, 그것은 평균 149로 떨어졌습니다.
AirVisual에 따르면, 위험한 대기 오염이 더 높을 때 공기 질은 500 이상으로 지수화될 수 있지만,
AQI는 0에서 500까지입니다. 좋은 공기 질은 0에서 50까지입니다.
201과300 사이의 지수는 "매우건강에 좋지 않다"라고 분류되는데,이것은 "일반 대중이 눈에
띄게 영향을 받을 것이고 민감한집단은 야외 활동을 제한해야한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101에서 150 사이의 범위에서, 그것은"민감한 집단에게 건강에 좋지않다"로 분류되는데, 이것은
"일반 대중과 특히 민감한개인들이 자극과 호흡기 문제를경험할 위험이 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IQAir 도시 순위에서하노이는 목요일 아침 4번째로오염이 심한 도시로 선정되었으나
오후에는 26위로 하락했습니다.
베트남 환경 모니터링 앱 PAM Air는 또한 금요일 새벽 베트남 국립대학, 꺼우자이 지역의
하노이, 하이 바 쯩 지역의응우옌 티 밍카이 거리, 바딘 지역의 장 보 거리에 배치된특정 스테이션을 포함하여 151-200사이의 하노이 AQI를 위험수준으로 측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