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다 지고 가지만 남은 나무를
나목이라고 한답니다
어찌보면 앙상한 가지가 안쓰러워 보이지만
잎이 가리고 있던 나무 본연의 모습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봄은 이미 온 것 같지만
차가운 바람속에서
내 본연의 모습을 비춰 보게 하네요..
이제는 그럴 시기인거 같아요..
운명처럼 살아온건지
운명을 만들어 온건지는 모르지만
한번씩 나를 돌아봅니다.
봄의 길목에서 보여지는 산에 모습이
어정쩡하다고들 하지만
산이 보여주는
본연의 모습을 볼수 있는 시기인지도..
북악산 계단을 오르다가
잠시 걸음을 멈추게 만든 꽃 봉오리
카페 게시글
사진여행취미
봄이 오는 길목에서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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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2
24.03.01 16:11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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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은 사람들에게 봄 소식을 알려주는 전령사는 사실 매화가 아니고 목련이지
매화는 어느곳에서나 볼 수 없지만
목련은 어느곳에서든 볼 수 있기에....
봄이 오기는 오는구나...
양볼이 꽁꽁 얼었는지
소주 두어병마신듯 발그레 ㅎ
콧물도 나고
등에 땀도 나고
목련 꽃봉오리 잘 살겟지?
@레인
지난 겨울 영하 18도에도 안 얼어죽고 버티다 꽃망울 맻은 애인데 이정도 쌀쌀함에는 코두 씽끗 안할껄 ~??
이거 뭐지 ~~??
하고 있을듯 ㅋ
요맘때즈음..
좀이따가 은행밒파리 연초록
아기손만하게 나올때 즈음
좋더라.
산타는고야?
난. 아까 영화보며 마신
맥주 한캔이 먹은게 다여서
콩나물 올려놓음. ㅎㅎ
지난주는 비박하고
좀 걷고싶어서 인왕산+북악산
걸었어
연두연두할때가 난 제일 예쁘더라
요우가 궁금하다
안본지 오래되서^^
골목에도 목련 가지 끝이 수상해
금방 꽃망울이 멈추면 비로소 보여지는 것들 있어...안산즐산 하십시오
어제 걷는 것도 중요 하지만 속보로 걷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합디다
어젠 많이 배워 왔네 ㅎㅎ
속보로 걷는건
급한성격탓..ㅎ
운동으로 걷는걸음도 속보로~
날풀리면 청계천 걸어봅시다^^
버들강아지야?
목련이야?
연두연두 할때 같이 걸어~
당분간 요렇게만 볼게^^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목련이레
연두연두 기다릴께^^
목련이네
조만간 피겠군~~~
하얀 목련이 필때면..
생각나는 사람있어? ㅎ
@레인 응~~
가슴이 아려와....
목련 가지 잘 뻗었네.근사하다
하늘과 색조합도 좋다
추워야 볼수있는 파란하늘.
어느날인가부터 하늘 보는걸 좋아해
목련도 봄 알리는 꽃
난 진달래를 기다려
진달래 좋아하는구나^^
곧 볼수있을거야
그래 얘 이렇게 올라왔더라 참 꼬물꼬물 기특해 정말!
난 사진만 찍으면 꽝인데 레인이 사진 참 잘 찍어서
봄 온 거 확 느껴져 ^^
꽃보다하고 산행해야는데..ㅎ
사진 잘 못찍어
어쩌다 얻어걸린?^^
목련 같으다
며칠 있으면
봄 꽃들이 만발 할거야
꽃들을 볼 마음에
지금부터 설레인다.
마음은 이미 봄
설레이게 만드는 봄
꽃들에 향연을 기대해보자
조만간 뻥 하고 꽃이 피겠네 ^^
내일 지나면 따뜻해 지겠다
따뜻해지면 예쁜하늘을 못보구..ㅜ
우린 덕수궁돌담길 걸어보자구^^
빈가지의 꽃..
이른 봄은 참 간결하지?
그래서 봄에 피는 꽃은 다 참 꽃이야
빈 가지를 보고있는 내마음엔 아직 봄이 다가오질
못하고있어서..
기다림이 마침표가 되어서 인지
꽃 봉오리가 내 마음 같아서 인지..
와ㅡ
글이 봄이다^^
봄인가요? ㅎ
봄이 오기는 또 오는구나
지금도
이곳 문경새재...와~엄청 춥네
꽃샘추위에 정희는 감기조심.
봄이 지나고 볼수있기를 ^^
운동열심히 하네
난 따뜻 해지면 가려구~~~
맨이 등산해?
골프만 하는줄..ㅎ
운동이 중독성이 있더라구
따뜻해지면 함께 산행~^^
@레인 등산도 잘하지~~~
정상에서의 뿌듯함~~보약이지
벌써? 꽃봉우리졌네
어제 오늘 쌀쌀해서 다시 들어가면 어쩌나? ㅎ
파락호가 절대 안들어간데 ㅎㅎ
내가 뉴양방서 제일 궁금하고 보고싶은 파락호!
레인이가 자기 관리도 엄청하드만. 산도타고 식단도 조절하고 걷기도 엄청하네 본받아야혀~~시인같다 희경이!^^--^^
자기관리는 아니구..
엄마가 늘 아프기만하시다
갑자기 우리곁을떠나셔서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할것같단 생각이~^^ 문희는 건강하지?
@레인 난 거절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