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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번역) - 796[6 ~ 11]
< 전 체 번 역 >
조조는 감택에게 금과 비단을 내렸으나 받지 않고 이별을 고하고 군영을 나서서 다시 작은 배를 타고 강동으로 돌아와서 황개를 찾아가 앞서 조조 진영에서 있었던 일을 상세히 이야기 해 주었다.
황개 : “공의 능숙한 말솜씨가 아니었더라면 나는 헛되이 고생만 할 뻔 했구려.”
감택 : “내가 지금 감령의 영채로 가서 채중과 채화의 소식을 알아봐야겠습니다.”
황개 : “아주 좋은 생각이요.” 감택은 감령의 영채로 가니 감령이 맞아들였다.
감택 : “장군께서 전번에 황공복을 구하려다 주공근에게 욕을 당했는데 저도 몹시 못 마땅히 생각 합니다”
감령은 그저 미소 지을 뿐 아무 대답이 없었다.
한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에 채화와 채중이 들어왔다. 감택이 감령에게 눈짓을 하자
감령이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 “주공근은 자기의 능력만 믿고 전적으로 우리들의 염원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 내가 욕을 보고나니
강동 여러분들을 보기가 창피하오.” 말을 마치자 이를 악물고 북북 갈면서 책상을 내리치며 소리쳤다.
감택은 감령의 귀에 속삭이는 척 했다. 감령은 머리를 떨구고 아무 말도 없이 몇 번이나 길게 한숨만 쉬었다.
채화와 채중은 감택과 감령이 똑 같이 모반할 뜻이 있음을 보고 속을 떠 보려고 말했다. : “장군께서는 왜 그렇게 고민을 하시며 선생께서는 무슨 불만이 있습니까?”
감택 : “우리의 심중의 괴로움을 너희들이 어찌 알겠느냐?”
채화 : “혹시 오를 배반하고 조조께 투항하려는 것은 아닌지요?”
감택은 얼굴색이 하얗게 질리고 감령은 칼을 뻬어 들고 일어서며 말했다. : “우리의 거사가 간파되었으니 불가불 너희들을 죽여서 입을
막지 않을 수 없구나.”
채화와 채중이 깜작 놀라 다급히 말했다. : “두 분께서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들 또한 마음속에 담아둔 비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령 : “빨리 말하라.”
채화 : “우리 두 사람은 조공이 보낸 거짓 항복해온 자들입니다. 두 분께서 귀순할 의사가 있으시면 제가 당연히 안내하겠습니다.”
감령 : “네 말이 틀림없는 진정이렸다.”
두 사람은 동시에 소리 내어 말했다. : “어찌 감히 속일 수가 있겠습니까?”
감령이 기쁜 척 하며 말했다. : “사실이라면 이것은 하늘이 내린 좋은 기회이다.”
채화와 채중이 말했다. : “황공복과 장군께서 치욕을 당한 일을 저희들이 벌써 조승상께 보고 드렸습니다.”
감택 : “내가 이미 황공복의 심부름으로 승상께 항복문서를 바쳤는데 오늘은 특히 서로 같이 항복하자고 약속 차 흥패를 보러 왔다.”
감령 : “대장부가 이제 밝은 주인을 만나게 되었으니 마땅히 마음을 기울여 투항해야할 것 입니다. ”
이리하여 네 사람은 같이 술을 마시면서 마음속의 일들을 같이 논했다. 두 채씨는 즉시 글을 작성하여 감령이 저희들과 같이 내응하기로 했다고 조조에게 은밀히 보고했으며 감택은 또 별도로 글을 써서 사람을 시켜 조조에게 비밀리에 보고했다. 글 중에 황개가 가고 싶어도 아직 적당한 형편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자세히 말했다. 그러나 기회가 되었을 때는 뱃머리에 청아기를 꽂고 가는 자를 보면 이 배가 황개인 줄 알라고 했다.
한편 조조는 연달아 두 통의 편지를 받고 속으로 의심이 되어 결정을 내리지 못하여 여러 모사들을 불러놓고 상의를 했다. : “강동의 감령이 주유로부터 욕을 보고 내응 하겠다 하고 황개는 벌을 받고 감택을 시켜 사항서를 바쳤는데 모두가 도대체 깊이 믿을 수가
없는데 누가 용감하게 주유의 영채로 들어가서 확실한 소식을 탐지해 오겠소?”
장간이 앞으로 썩 나서며 말했다. : “제가 전번에 동오에 가서 성공하지도 못하고 빈 손으로 돌아와서 대단히 부끄러움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가서 틀림없이 정확한 내막을 탐지하여 승상께 보고 드리겠습니다.”
조조가 너무 기뻐하여 즉시 장간에게 배를 타고 출발토록 명했다. 장간은 작은 배를 타고 곧바로 강남 수상 영채 주변에 도착하여 사람을 시켜 자기가 찾아온 것을 알리게 했다.
주유가 장간이 또 왔다는 보고를 받고 대단히 기뻐하며 말했다. : “내 작전의 성공여부는 이 사람의 신상에 달려있구나.”
그리하여 노숙에게 부탁했다. : "방사원을 모셔 와서 나를 위하여 이리 이리 해달라고 부탁해 주시오.”
원래 양양의 방통은 자가 사원인데 피란을 와서 강동에 임시로 머물고 있었다. 노숙이 일찍이 그를 주유에게 천거했었지만 방통이 미처 찾아보지 않았다.
주유는 노숙으로 하여금 방통에게 계책을 물어 보라고 했다. : “조조를 깨뜨리려면 어떤 계책을 써야하겠습니까?”
방통이 노숙에게 은밀히 말했다. : “조조를 파하려면 반드시 화공을 써야합니다. 그런데 큰 강 위에서 어떤 한 척의 배에 불이 붙으면 다른
배는 전부 사방으로 흩어져버리니 연환 계를 사용토록 하여 조조가 한 곳에 배들을 못질을 하여 고정시키도록 하여놓은 다음 화 공을
해야만 일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노숙이 이 계책을 주유에게 고하니 주유는 그 논리에 깊이 감복하고 노숙에게 일러 말했다. : “나를 위해 이 계획을 실천해 줄 사람은
방사원이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노숙 : “그런데 조조가 간사하고 교활한지라 어떻게 방사원을 조조에게 접근시킬 수가 있을지 그 점이 걱정됩니다.”
< 原 文 >
操賜以金帛,澤不受,辭別出營,再駕扁舟,重回江東,來見黃蓋,細說前事。蓋曰:「非公能辯,則蓋徒受苦矣。」澤曰:「吾今去甘寧寨中,探蔡中,蔡和消息。」蓋曰:「甚善。」澤至寧寨,寧接入。澤曰:「將軍昨爲救黃公覆,被周公瑾所辱,吾甚不平。」寧笑而不答。
正話間,蔡和,蔡中至。澤以目送甘寧。寧會意,乃曰:「周公瑾只自恃其能,全不以我等爲念。我今被辱,羞見江左諸人!」說罷,咬牙切齒,怕案大叫。澤乃虛與寧耳邊低語,寧低頭不言,長歎數聲。
蔡和,蔡中見澤寧皆有反意,以言挑之曰:「將軍何故煩惱?先生有何不平?」澤曰:「吾等腹中之苦,汝豈知耶!」蔡和曰:「莫非欲背吳投曹耶?」闞澤失色。甘寧拔劍而起曰:「吾事已爲窺破,不可不殺之以滅口!」
蔡和,蔡中慌曰:「二公勿憂,吾亦當以心腹之事相告。」寧曰:「可速言之!」蔡和曰:「吾二人乃曹公使來詐降者,二公若有歸順之心,吾當引進。」寧曰:「汝言果眞乎?」二人齊聲曰:「安敢相欺?」寧佯喜曰:「若如此,是天賜其便也!」二蔡曰:「黃公覆與將軍被辱之事,吾已報知丞相矣。」澤曰:「吾已爲黃公覆獻書丞相,今特來見興霸,相約同降耳。」寧曰:「大丈夫既遇明主,自當傾心相投。」
於是四人共飲,同論心事。二蔡即時寫書,密報曹操,說甘寧與某同爲內應。闞澤另自修書,遣人密報曹操。書中具言黃蓋欲來,未得其便;但看船頭插靑牙旗而來者,即是也。
却說曹操連得二書,心中疑感不定,聚衆謀士商議曰:「江左,甘寧,被周瑜所辱,願爲內應;黃蓋受責,令闞澤來納降;俱未可深信。誰敢直入周瑜寨中,探聽實信?」蔣幹進曰:「某前日空往東吳,未得成功,深懷慚愧。今願捨身再往,務得實信,回報丞相。」操大喜,即時令蔣幹上船。幹駕小舟,逕到江南水寨邊,便使人傳報。
周瑜聽得幹又到,大喜曰:「吾之成功,只在此人身上!」遂囑付魯肅:「請龐士元來,爲我如此如此。」原來襄陽龐統,字士元,因避亂寓居江東。魯肅曾薦之於周瑜,統未及往見。瑜先使肅問計於統曰:「破曹當用何策?」統密謂肅曰:「欲破曹兵,須用火攻;但大江面上,一船著火,餘船四散;除非獻『連環計』,教他釘作一處,然後功可成也。」肅以告瑜,瑜深服其論,因謂肅曰:「爲我行此計者,非龐士元不可。」肅曰:「只怕曹操奸猾,如何去得?」
< 文 段 解 說 >
(1)操賜以金帛,澤不受,辭別出營,再駕扁舟,重回江東,來見黃蓋,細說前事。蓋曰:「非公能辯,則蓋徒受苦矣。」澤曰:「吾今去甘寧寨中,探蔡中,蔡和消息。」蓋曰:「甚善。」澤至寧寨,寧接入。澤曰:「將軍昨爲救黃公覆,被周公瑾所辱,吾甚不平。」寧笑而不答。
조사이금백,택불수,사별출영,재가편주,중회강동,내견황개,세설전사。개왈:「비공능변,즉개도수고의。」택왈:「오금거감녕채중,탐채중,채화소식。」개왈:「심선。」택지녕채,녕접입。택왈:「장군작위구황공복,피주공근소욕,오심불평。」녕소이부답。
賜 줄 사, 하사하다. 金帛 금과 비단. 駕 멍애 가, 타다. 徒 무리 도, 부질없이, 헛되이. 寜 편안할 녕. 善 착할 선, 좋을 선. 瑾 아름다운 옥 근.
不平 마음에 들지 않아 못마땅하게 여김, 못마땅한 것을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냄.
< 해 석 >
조조는 감택에게 금과 비단을 내렸으나 받지 않고 이별을 고하고 군영을 나서서 다시 작은 배를 타고 강동으로 돌아와서 황개를 찾아가 앞서 조조 진영에서 있었던 일을 상세히 이야기 해 주었다.
황개 : “공의 능숙한 말솜씨가 아니었더라면 나는 헛되이 고생만 할 뻔 했구려.”
감택 : “내가 지금 감령의 영채로 가서 채중과 채화의 소식을 알아봐야겠습니다.”
황개 : “아주 좋은 생각이요.” 감택은 감령의 영채로 가니 감령이 맞아들였다.
감택 : “장군께서 전번에 황공복을 구하려다 주공근에게 욕을 당했는데 저도 몹시 못 마땅히 생각 합니다”
감령은 그저 미소 지을 뿐 아무 대답이 없었다.
(2)正話間,蔡和,蔡中至。澤以目送甘寧。寧會意,乃曰:「周公瑾只自恃其能,全不以我等爲念。我今被辱,羞見江左諸人!」說罷,咬牙切齒,拍案大叫。澤乃虛與寧耳邊低語,寧低頭不言,長歎數聲。
정화간,채화,채중지。택이목송감령。녕회의,내왈:「주공근지자시기능,전불이아등위념。아금피욕,수견강좌제인!」설파,교아절치,박안대규。택내허여녕이변저어,녕저두불언,장탄수성。
目 눈 목, 눈짓 목, 눈짓하다. 會 모일 회, 이해하다. 恃 믿을 시. 以 써 이, (以…爲…의 형식으로) …을 …(으)로 하다[보다, 여기다, 생각하다]. 全不以我等爲念 여기서 ‘以’는 ‘동사’로 역할을 한다. 念 생각할 념[염], 생각, 염두, 사려. 以我等爲念 우리들의 염원을 생각하다. 不以我等爲念 우리들의 염원을 생각하지 않다. 羞 부끄러울 수, 바칠 수. 江左 양자강 하류 동남지역, 강동. 咬 깨물다, 씹다, 새소리 교. 牙 어금니 아, 이의 총칭. 切 끊을 절, 문지르다, 갈다. 咬牙切齒 격분하여 이를 (부득부득) 갈다2. 몹시 화를 내다拍 칠 박. 虛 빌 허, 헛되이. 低語 작은 소리로 말하다, 소곤소곤 말하다.
< 해 석 >
한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에 채화와 채중이 들어왔다. 감택이 감령에게 눈짓을 하자 감령이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 “주공근은 자기의
능력만 믿고 전적으로 우리들의 염원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 내가 욕을 보고나니 강동 여러분들을 보기가 창피하오.” 말을 마치자 이를 악물고 북북 갈면서 책상을 내리치며 소리쳤다. 감택은 감령의 귀에 속삭이는 척 했다. 감령은 머리를 떨구고 아무 말도 없이 몇 번이나 길게 한숨만 쉬었다.
(3)蔡和,蔡中見澤寧皆有反意,以言挑之曰:「將軍何故煩惱?先生有何不平?」澤曰:「吾等腹中之苦,汝豈知耶!」蔡和曰:「莫非欲背吳投曹耶?」闞澤失色。甘寧拔劍而起曰:「吾事已爲窺破,不可不殺之以滅口!」
채화,채중견택령개유반의,이언도지왈:「장군하고번뇌?선생유하불평?」택왈:「오등복중지고,여기지야!」채화왈:「막비욕배오투조야?」감택실색。감녕발검이기왈:「오사이위규파,불가불살지이멸구!」
挑 돋울 도, 끄집어 내다. 煩 괴로워 할 번. 惱 괴로워 할 뇌. 不平 불평, 불만. 窺 엿볼 규.
< 해 석 >
채화와 채중은 감택과 감령이 똑 같이 모반할 뜻이 있음을 보고 속을 떠 보려고 말했다. : “장군께서는 왜 그렇게 고민을 하시며 선생께서는 무슨 불만이 있습니까?”
감택 : “우리의 심중의 괴로움을 너희들이 어찌 알겠느냐?”
채화 : “혹시 오를 배반하고 조조께 투항하려는 것은 아닌지요?”
감택은 얼굴색이 하얗게 질리고 감령은 칼을 뻬어 들고 일어서며 말했다. : “우리의 거사 가 간파되었으니 불가불 너희들을 죽여서 입을
막지 않을 수 없구나.”
(4)蔡和,蔡中慌曰:「二公勿憂,吾亦當以心腹之事相告。」寧曰:「可速言之!」蔡和曰:「吾二人乃曹公使來詐降者,二公若有歸順之心,吾當引進。」寧曰:「汝言果眞乎?」二人齊聲曰:「安敢相欺?」寧佯喜曰:「若如此,是天賜其便也!」二蔡曰:「黃公覆與將軍被辱之事,吾已報知丞相矣。」澤曰:「吾已爲黃公覆獻書丞相,今特來見興霸,相約同降耳。」寧曰:「大丈夫既遇明主,自當傾心相投。」
채화,채중황왈:「이공물우,오역당이심복지사상고。」녕왈:「가속언지!」채화왈:「오이인내조공사래사항자,이공약유귀순지심,오당인진。」녕왈:「여언과진호?」이인제성왈:「안감상기?」녕양희왈:「약여차,시천사기편야!」이채왈:「황공복여장군피욕지사,오이보지승상의。」택왈:「오이위황공복헌서승상,금특래견흥패,상약동강이。」녕왈:「대장부기우명주,자당경심상투。」
慌 다급할 황, 어리둥절할 황. 憂 근심할 우. 詐 속일 사. 欺 속일 기. 佯 거짓 양. 賜 줄 사. 便 편할 편, 소식, 편리한 형편, 좋은 기회.[곧 변이 아님.] 被 이불 피, 당하다[수동]. 覆 뒤집힐 복. 覇 으뜸 패. 遇 만날 우.
< 해 석 >
채화와 채중이 깜작 놀라 다급히 말했다. : “두 분께서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들 또한 마음속에 담아둔 비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령 : “빨리 말하라.”
채화 : “우리 두 사람은 조공이 보낸 거짓 항복해온 자들입니다. 두 분께서 귀순할 의사가 있으시면 제가 당연히 안내하겠습니다.”
감령 : “네 말이 틀림없는 진정이렸다.”
두 사람은 동시에 소리 내어 말했다. : “어찌 감히 속일 수가 있겠습니까?”
감령이 기쁜 척 하며 말했다. : “사실이라면 이것은 하늘이 내린 좋은 기회이다.”
채화와 채중이 말했다. : “황공복과 장군께서 치욕을 당한 일을 저희들이 벌써 조승상께 보고 드렸습니다.”
감택 : “내가 이미 황공복의 심부름으로 승상께 항복문서를 바쳤는데 오늘은 특히 서로 같 이 항복하자고 약속 차 흥패를 보러 왔다.”
감령 : “대장부가 이제 밝은 주인을 만나게 되었으니 마땅히 마음을 기울여 투항해야할 것 입니다. ”
(5)於是四人共飲,同論心事。二蔡即時寫書,密報曹操,說甘寧與某同爲內應。闞澤另自修書,遣人密報曹操。書中具言黃蓋欲來,未得其便;但看船頭插靑牙旗而來者,即是也。
어시사인공음,동론심사。이채즉시사서,밀보조조,설감녕여모동위내응。감택영자수서,견인밀보조조。서중구언황개욕래,미득기편;단간선두삽청아기이래자,즉시야。
於是 그래서, 이리하여, 그리하여. 寫 베낄 사, 글씨를 쓰다, 글을 짓다. 另 헤어질 령[영], 따로. 另自 별도로, 따로. 修 닦을 수, 글을 쓰다. 遣 보낼 견. 揷 꽂을 삽.
< 해 석 >
이리하여 네 사람은 같이 술을 마시면서 마음속의 일들을 같이 논했다. 두 채씨는 즉시 글을 작성하여 감령이 저희들과 같이 내응하기로 했다고 조조에게 은밀히 보고했으며 감택은 또 별도로 글을 써서 사람을 시켜 조조에게 비밀리에 보고했다. 글 중에 황개가 가고 싶어도 아직 적당한 형편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자세히 말했다. 그러나 기회가 되었을 때는 뱃머리에 청아기를 꽂고 가는 자를 보면 이 배가 황개인 줄 알라고 했다.
(6)却說曹操連得二書,心中疑感不定,聚衆謀士商議曰:「江左,甘寧,被周瑜所辱,願爲內應;黃蓋受責,令闞澤來納降;俱未可深信。誰敢直入周瑜寨中,探聽實信?」蔣幹進曰:「某前日空往東吳,未得成功,深懷慚愧。今願捨身再往,務得實信,回報丞相。」操大喜,即時令蔣幹上船。幹駕小舟,逕到江南水寨邊,便使人傳報。
각설조조연득이서,심중의감부정,취중모사상의왈:「강좌,감녕,피주유소욕,원위내응;황개수책,영감택래납항;구미가심신。수감직입주유채중,탐청실신?」장간진왈:「모전일공왕동오,미득성공,심회참괴。금원사신재왕,무득실신,회보승상。」조대희,즉시령장간상선。간가소주,경도강남수채변,변사인전보。
不定 1.정하지 않다, 2.결정하지 않다, 3.일정하지 않다, 4.확실하지 않다. 疑感不定 의심과 감정이 한곳으로 정해지지 않아 마음이 흔들리는 상태를 뜻함. 江左 오나라 세력 권을 말함. 責 꾸짖을 책. 實信 실제 믿을 만한 소식. 信 믿을 신, 진실 신, 소식. 懷 품을 회. 慚 부끄러울 참. 愧 부끄러울 괴. 捨 버릴 사. 務 일 무, 힘쓸 무, 반드시, 꼭, 필히.
< 해 석 >
한편 조조는 연달아 두 통의 편지를 받고 속으로 의심이 되어 결정을 내리지 못하여 여러 모사들을 불러놓고 상의를 했다. : “강동의 감령이 주유로부터 욕을 보고 내응 하겠다 하고 황개는 벌을 받고 감택을 시켜 사항서를 바쳤는데 모두가 도대체 깊이 믿을 수가 없는 데 누가
용감하게 주유의 영채로 들어가서 확실한 소식을 탐지해 오겠소?”
장간이 앞으로 썩 나서며 말했다. : “제가 전번에 동오에 가서 성공하지도 못하고 빈 손으로 돌아와서 대단히 부끄러움 마음을 금할 수 없었 습니다. 이번에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가서 틀림없이 정확한 내막을 탐지하여 승상께 보고 드리겠습니다.”
조조가 너무 기뻐하여 즉시 장간에게 배를 타고 출발토록 명했다. 장간은 작은 배를 타고 곧바로 강남 수상 영채 주변에 도착하여 사람을 시켜 자기가 찾아온 것을 알리게 했다.
(7)周瑜聽得幹又到,大喜曰:「吾之成功,只在此人身上!」遂囑付魯肅:「請龐士元來,爲我如此如此。」原來襄陽龐統,字士元,因避亂寓居江東。魯肅曾薦之於周瑜,統未及往見。瑜先使肅問計於統曰:「破曹當用何策?」統密謂肅曰:「欲破曹兵,須用火攻;但大江面上,一船著火,餘船四散;除非獻『連環計』,教他釘作一處,然後功可成也。」肅以告瑜,瑜深服其論,因謂肅曰:「爲我行此計者,非龐士元不可。」肅曰:「只怕曹操奸猾,如何去得?」
주유청득간우도,대희왈:「오지성공,지재차인신상!」수촉부노숙:「청방사원래,위아여차여차。」원래양양방통,자사원,인피란우거강동。노숙증천지어주유,통미급왕견。유선사숙문계어통왈:「파조당용하책?」통밀위숙왈:「욕파조병,수용화공;단대강면상,일선착화,여선사산;제비헌『연환계』,교타정작일처,연후공가성야。」숙이고유,유심복기론,인위숙왈:「위아행차계자,비방사원불가。」숙왈:「지파조조간활,여하거득?」
囑 부탁할 촉. 付 줄 부. 寓 머무를 우. 須 모름지기 수, 반드시 ---해야한다.
一船著火에서 ‘著’ 자는 ‘착’으로 읽는다. 除非 다만 …함으로써만이 비로소, 오직 …하여야 (비로소). 釘 못 정, 못을 박다. 功 공 공, 성과, 효과. 怕 두려워할 파, 염려할 파. 只怕 다만 ---이 걱정된다. 猾 교활할 활. 只 다만 지, 그러나.
‘去得’에서 ‘得’은 가능을 나타내는 조사이다.
< 해 석 >
주유가 장간이 또 왔다는 보고를 받고 대단히 기뻐하며 말했다. : “내 작전의 성공여부는 이 사람의 신상에 달려있구나.”
그리하여 노숙에게 부탁했다. : "방사원을 모셔 와서 나를 위하여 이리 이리 해달라고 부탁해 주시오.”
원래 양양의 방통은 자가 사원인데 피란을 와서 강동에 임시로 머물고 있었다. 노숙이 일찍이 그를 주유에게 천거했었지만 방통이 미처 찾아보지 않았다.
주유는 노숙으로 하여금 방통에게 계책을 물어 보라고 했다. : “조조를 깨뜨리려면 어떤 계책을 써야하겠습니까?”
방통이 노숙에게 은밀히 말했다. : “조조를 파하려면 반드시 화공을 써야합니다. 그런데 큰 강 위에서 어떤 한 척의 배에 불이 붙으면 다른
배는 전부 사방으로 흩어져버리니 반드시 연환계를 사용토록 하여 조조가 한 곳에 배들을 못질을 하여 고정시키도록 하여 놓은 다음
화공을 해야만 일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노숙이 이 계책을 주유에게 고하니 주유는 그 논리에 깊이 감복하고 노숙에게 일러 말했다. : “나를 위해 이 계획을 실천해 줄 사람은
방사원이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노숙 : “그런데 조조가 간사하고 교활한지라 어떻게 방사원을 조조에게 접근시킬 수가 있을지 그 점이 걱정됩니다.”
2026년 7월 21일
이 종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