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상.현기증(2014)
: 윈드보스
: 2016.4.18.
- 현기증
감독이돈구
출연김영애,도지원,송일국,김소은
개봉2014.11.06 한국, 94분
스릴러물인 듯이 보이는 영화다.
출연진도 만만치 않고,,,,
그런데, 영화내용이 너무 뒤죽박죽이어서 감을 잡을 수 없다. 도대체 뭘 말하는지를 모르겠다는 거다.
주제를 알 수 없는 애매한 줄거리로 찍다가 말다가 그러다가 다시 찍고 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분적인 면이 연결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다.
한가지 통일된 원칙이 있어야 줄거리 라인을 따라가는 보는 이가 감응이 생기는데, 이건 뭐 만든 사람이나 이해하지 보는 이가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 거다.
이 정도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겠다고 한 것 자체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인 든다.
영화란게 다양한 시도를 하고, 또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게 맞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보는 이에게 전달하는 메시지 같은 게 있어야 한다고 본다.
투자를 통해 건지는게 있어야 한다는 건데, 이 영화는 투자만 받고 대강 만들어 내긴 했는데, 그게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다.
영화의 전반적인 틀이 그러하니,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리는 없다.
그러니 뒤죽박죽 어디가 어딘지 뭘 말하려고 하는지를 이해하기 힘든 거고, 그러니 영화에 대한 흥미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이런 영화는 보는 시기도 애매하다. 더운 여름에는 무서운 스릴러 영화가 대세인데, 이 영화는 짜증만 잔뜩 나게 하니, 더운 여름날 이 영화를 본다면 아마도 열사병에 홧병을 겹쳐서 쓰러질 것같다.
사람 화를 돋우는 영화이며, 쓰레기 영화다.
출연자들 면면히 너무 돈만 밝히고 출연료만 챙기면 된다는 식의 이런 영화 출연은 좀 그렇지 않나?
아쉽다. 우리네 영화판이 이렇게 되어 있다면, 우리 영화는 미래는 불을 보듯 뻔한 결과를 연출해 낼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