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예수 그리스도를 대상으로 믿는 믿음은 예수를 신격화하는 것이다.
본문 말씀의 바른 번역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수동태) 율법의 행위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소유격)을 (예수가 소유한 믿음) 통해서 아는 것(에이도테스)이다. 그리고 우리(1인칭)가 그리스도 예수께서 가지고 온 믿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하나 됨, 한 몸이 되기 위함이다. 이는 율법의 행위에서가 아니요, 그리스도(소유격)의 믿음(그 생명의 그 빛) 안에서 밖으로 나타남으로(에크)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게 됨이다(과거 수동태). 그리고 모든 육체(사르크스)는 율법의 행위(종교 행위) 안에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생명의 빛)을 통해서 우리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인 몸 된 성전이 세워진다. 이것이 바로 ‘의롭게 됨’이다.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며 자기 체험도 아니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온 똑같은 믿음, 즉 속사람(지성소, 근본)을 요구하신다.
사울이 빛 속으로 끌려갔던 것처럼 그 빛 안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간음한 여인(귀네)처럼 그 생명의 그 빛 안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이처럼 성경에서 말씀하는 믿음을 소유하기란 인간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문제다.
(에안-메 디아 피스테오스 예수 그리스투 :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로 번역한 원문이다. 번역된 문장을 보면 목적격인 ‘예수 그리스도’로 번역하고 있으나 예수 그리스투가 소유격이다. 그리고 그 앞에 ‘믿음으로’ 번역된 ‘피스테오스’ 또한 ‘소유격’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소유격) 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소유한 아버지에 대한 믿음임을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지고 온 똑같은 믿음을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온 믿음(생명의 빛) 안으로 들어가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온 믿음 안으로 들어가면 예수께서 가지고 있는 믿음과 똑같은 믿음이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이것이 호몰로게오(약속하다, 동의하다)다. 그러나 한글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상으로 믿는 것으로 번역함으로서 크나큰 오해를 가져왔다. 잘못 번역된 구절은 말씀을 왜곡해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이 아닌 오역된 말씀은 버려야 할 것들이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로 오역하고 있다.
“히나 디카오도멘 에크 피스테오스 크리스투 : 이는 그리스도(소유격)의 믿음 안에서 밖으로 나타남(드러남)으로(에크)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게 되었다(과거 수동태)”
의롭게 되는 것은 종교적 행위가 아니며, 도덕적으로 옳은 것과도 관련이 없다.
‘디카도오멘’ 동사는 가정법 과거 수동태 1인칭 복수로서 ‘우리’가 1인칭 수동태다. 각자 내면의 마음 너머에 있는 속사람(근원)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