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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유[吳茱萸]
동의보감에는 오수유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특징으로 속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의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작용을 하여 통증을 없애는 효능 탁월
요즘은 인류 역사상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가장 풍성한 먹거리를 향유하고 있는 시대이다. 항상 굶주려 왔던 인류에게 요즘 세상은 가히 반할만한 음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배고픔으로 고생하던 인류의 역사는 잊어버린 지 오래다. 이제는 비만을 걱정하게 된 시대로 주위에 눈길 한번 돌리기만 하면 맛있는 음식이 우리를 항상 유혹한다. 그래서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들은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하기도 할 정도이다.
하지만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풍부한 먹거리와는 달리 아직도 배고픔과 굶주림에 시달리거나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삶 자체보다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여기에 음식을 눈으로만 즐기지 몸으로는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사람들도 많다. 음식을 들기만 하면 배가 아프고 탈이 나고 몸이 나빠진다면 군침을 돋우는 음식은 가히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에게 병원에서는 위염이니 장염이나 등등 각종 위장계통의 질환 이름을 붙이기는 하지만 속 시원하게 증상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어서 평생을 두고 고생하는 사람들도 주위에는 많다. 그래서 어느 병원 이름에는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문구를 넣기까지 할 정도가 되었다.
한의학에서는 음식을 먹고 자주 속에 탈이 나는 증상의 원인의 하나로 위장이 허하고 찬 것을 든다. 조금 찬 음식을 든다든지, 배를 차갑게 한다든가 하면 어김없이 복통이나 설사를 겪어야 하는 고통이 따르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더운 날에도 차가운 냉면도 차가운 냉커피도 심지어 냉장된 우유마저도 쉽게 마시지 못한다.
이런 경우 한의사들은 속을 따뜻하게 해주면 증상이 사라진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흔히 오수유(吳茱萸)라는 한약재를 사용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오수유탕이 바로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일 것이다.
오수유탕은 오수유를 주약재로 하고 여기에 인삼과 생강 대추를 더한 처방이다. 보통 속이 허하고 차서 음식만 들면 토하거나 설사하고 머리가 차갑게 아프며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 특효가 있는 처방이다.
또 속이 허하고 찬 것이 원인이 되어 몹시 손발이 차고 맥이 약한 사람들에게 처방하는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이나 새벽이면 꼭 설사를 하게 되는 속이 찬 사람들에게 활용하는 사신환이라는 처방도 바로 오수유가 주약이 된다.
오수유(Evodia officinalis)는 쌍떡잎 식물인 운향과에 속하는 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원래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동의보감에는 경주에만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는 경주 지방이 자생지인 것으로 보인다.
동의보감에는 오수유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특징으로 오수유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의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작용을 하여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몸에 차가운 기운이 쌓여서 나타나게 되는 증상이라 할 수 있는 배가 차갑고 쥐어짜는 듯한 모든 통증과 소화가 되지 않는 증상 및 토하고 설사하거나 심지어 손발에 쥐가 나는 정도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담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온갖 노폐물이나 몽우리 등을 없앨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원래 오수유는 중국 오나라에서 자생하였다. 중국 전국시대에 오(吳)나라는 초(楚)나라에게 수유(茱萸)를 조공으로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초나라 왕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한 의사가 이를 자기 정원에 심게 되었고 훗날 초나라 왕이 속이 차가워지면서 몹시 아프게 되었는데 모든 약에도 효과가 없던 병세가 바로 수유를 달여서 복용케 하자 증상이 사라졌다. 이에 초나라 왕은 수유를 오나라에서 가져온 귀한 약재라 하여 오수유라고 부르게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실제 오수유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실험에서 오수유를 10% 알코올로 추출한 다음 정맥주사하였더니 강력한 진통제인 아미노피린과 거의 같은 정도로 통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런 진통효과는 통증을 느끼는 수용체를 억제하여 일어나게 되며 대개 2시간 반 정도 지속된다. 여기에 오수유는 생강과 같이 복용하는 경우 구토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오수유는 혈압을 내리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오수유를 달인 물이나 농축액을 정맥주사하거나 마시게 되면 혈압을 3시간 정도 내리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더욱이 혈압을 내리면서도 심장 뛰는 속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혈관은 확장시키는 않는 결과도 보였다.
오래 전부터 위장질환의 치료에 사용된 오수유는 실제 실험에서도 위장의 기능을 촉진하고 스트레스성 위궤양을 억제하는 효과에 소염 및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장의 기능도 촉진하여 저농도에서는 소장을 흥분시키고 고농도에서는 소장의 경련을 억제하였다. 심한 설사를 유발시킨 동물에서도 오수유를 달인 물을 마시게 하면 정상적인 위장의 운동을 회복하게 하여 설사를 멈추고 반대로 장의 운동이 느려진 경우에는 정상적인 장의 운동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오수유는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이나 여름철 설사의 주범인 콜레라균 그리고 기계충을 일으키는 두부백선균 및 기타 무좀균이나 다른 곰팡이균에 대해서도 강력한 항균작용을 보인다.
최근 오수유는 비만 치료와 관련된 연구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오수유는 비만을 일으킨 실험동물에서 몸 중심의 온도를 1도 정도 내리는 효능이 있다. 반면에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반응으로 몸 안에서의 지방 연소가 촉진되어 피부표면의 온도는 즉각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는 체온을 올려 추위를 덜 타게 만드는 효과와 동시에 지방 연소로 체중을 줄어들게 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여기에 오수유는 여러 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지방세포가 되기 전의 세포가 지방세포로 변환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결국 오수유는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한약재라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실제 실험동물에서는 오수유를 먹인 쥐는 똑 같은 음식을 먹은 쥐에 비하여 체중이 늘지 않고 오히려 지방이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항암과 관련된 연구에서도 오수유의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오수유는 암세포가 더 커지기 전에 분열하지 못하도록 하여 결국 암세포를 죽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 우리 몸의 방어 기전을 도와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오수유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도 탁월하다. 오수유는 일반적으로 염증이 발생했을 때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차단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많아지는 것도 억제한다.
날씨가 이젠 제법 서늘해졌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더위로 고생하면서 시원한 것이 좋더니 사람은 간사해서인지 따뜻한 곳이 그립기도 하다. 평소 속도 차고 몸도 차고 혹 마음도 차다면 오수유 가볍게 달여서 따뜻한 차를 음미하는 것은 어떨까. 위장병도 고치고 암세포도 없애고 비만도 벗어나고 염증도 없애는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면 어디 술 한 잔이나 커피 한 잔하고 비교하겠는가.
◆ 송봉근 프로필
- 송봉근 교수 現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한의학 박사)
- 現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6내과 과장
- 中國 중의연구원 광안문 병원 객원연구원
- 美國 테네시주립의과대학 교환교수
오수유[吳茱萸]
산초과에 속하는 잎지는작은 키나무인오수유나무의 선열매를 말린 것이다. 오수유나무는 남부에서 자란다.
가을에 열매가 익기 전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 신경, 간경에 작용한다. 비위를 덥혀주고 한습을 없애며 기를 잘 돌게 하고 게우기와 아픔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게움멎이작용, 건위작용, 이뇨작용이 밝혀졌다. 배가 차고 헛배가 부르며 신물이 올라 오는 데, 간기울결로 옆구리가 아픈 데, 고환이 붓고 아픈 데, 신허설사, 각기, 마비, 허리아픔[요통] 등에 쓴다.
오수유를 감초 달인 물에 담갔다가 약간 볶아서 하루 2 ~ 6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음이 허하고 화가 왕성한 데는 쓰지 않는다.
- 동의학 - 성질은 열(熱)하며 맛은 맵고[辛] 조금 독이 있다. 속을 덥히고 기를 내리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한다.
명치 밑에 냉이 쌓여 비트는 듯이 아픈 것, 여러 가지 냉이 뭉쳐 삭지 않는 것, 중악(中惡)으로 명치 밑이 아픈 것 등을 낫게 한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며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하며 담을 삭이고 장벽을 헤치며 습과 어혈로 감각을 모르는 것을 낫게 한다. 신기(腎氣), 각기, 위(胃) 속의 냉기를 낫게 한다.
잎은 가죽나무 비슷한데 넓고 두터우며 자줏빛이다. 음력 3월에 자줏빛의 꽃이 피고 7-8월에 조피열매(椒子) 비슷한 열매가 열리는데 어릴 때는 약간 노랗고 다 익으면 진한 자줏빛으로 된다. 9월초에 따서 그늘에 말린다. [본초].
족태음경, 소음경, 궐음경에 들어간다. 많이 먹으면 기가 막히고 입을 벌리며 눈을 치뜬다[탕액].
빛은 청록색이다. 더운물에 담가서 쓴 물을 예닐곱번 우려버린 다음에 쓴다. 혹 소금물이나 황련 우린 물에 축여 볶아서도 쓴다. 법제하는 법은 끓는 물에 한나절 동안 황련과 같이 담가 두었다가 볶아 따로따로 가려서 쓴다[입문].
우리나라에는 오직 경주에만 있으며 다른 곳에는 없다[속방].
오수유근백피[吳茱萸根白皮, 오수유나무뿌리속껍질]
후비(喉痺)와 기침하면서 기운이 치미는 것을 낫게 한다. 설사를 멈추며 백선(白癬)을 없애고 3충을 죽인다.
뿌리가 동남쪽으로 뻗어간 것이 좋다. 도가(道家)들은 3시충을 죽이는 처방에 썼다[본초].
오수유엽[吳茱萸葉, 오수유나뭇잎]
성질은 열(熱)하다. 곽란과 명치 밑이 아픈 것, 음낭이 켕기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소금을 두고 볶아 갈아서 싸매면 좋은 효과가 난다[본초]. ..............................................................................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약초이다. 땅에 심겼다가 그의 복통을 치료하여 주어『오주유』라는 이름을 얻었다. 위로 올라가서 생기는 두통, 찬 기운으로 인한 옆구리 통증 및 구토, 신체를 따뜻하게 하려면 건강을 같이 사용한다. 인한 구토 증상에, 건강은 위가 차가워서 생긴 구토증상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볼 수 없다는 것과 독이 있는 약초는 법제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두 가지의 교훈을 모두 알려주고 있다. - 동의보감 -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한약재중 하나인 오수유는 인체의 몸통부위를 따뜻하게 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를 소통시키며 습을 말리는 효능이 있다. 주로 간과 위가 차가워서 그 탁한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올라가서 생기는 두통, 찬 기운으로 인한 옆구리 통증 및 구토, 치통, 습진등을 치료한다.
황련과 같이 사용하면 위기가 위로 치솟아 생긴 구토등에 효과를 나타내며 건강과 같이 사용하면 신체를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증가한다.
구토를 그치게 하는데 오수유, 황련, 건강등이 많이 사용되는데, 오수유는 간의 차가운 기운이 위로 전달되어 생긴 구토증상에,,,,, 황련은 위열로 인한 구토 증상에,,,,, 건강은 위가 차가워서 생긴 구토증상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유독(有毒), 오수유인 경우 독성이 있으므로 과량을 복용하거나 오랫동안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가공되어진 것을 복용하거나 복용량, 복용기간등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
음의 기운이 약하여 열증이 나타나는 자는 복용을 금한다. 오수(吳茱), 좌력(左力 주의할 약재 8. 오수유(吳茱萸) 독성 정보 유독(有毒): 오수유인 경우 독성이 있으므로 과량을 복용하거나 오랫동안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가공되어진 것을 복용하거나 복용량, 복용기간등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 성상 높이 5m.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꽃은 5~6월에 녹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 또는 옆에서 나오는 산방화서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서 붉은빛이 돌고 끝이 둥글며, 길이 5~6㎜로서 거칠다. 약재는 편구형~구형이고 지름 2.5~5㎜이다. 바깥면은 어두운 갈색~회갈색이고 유실에 의한 오목한 작은 점이 많이 있고 그 가운데에 화주의 잔기가 있으나 흔히 떨어져 있다. 채집시기/산지 가을에 다녹색이면서 심피가 분이되지 않은 부성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중국의 남부지방에 자생하거나 재배한다. 가공 감초 달인 물에 담가서 탕액이 약재안으로 흡수되게 한 다음 약한 불로 말려서 사용한다. 약초설화 옛날 오나라는 초나라의 주위에 있던 작은 나라로 약소국의 관례에 따라 조공을 초나라에 받치고 있었다. 어느해에도 물론 초나라의 왕에게 조공을 받쳤는데 그 조공중에는 오유(吳萸)라는 약초가 섞여 있었다. 그 약초를 본 초나라왕은 몹시 화가나서 "대국의 왕을 어찌보고 이렇게 하찮은 것을 보내는가 말이야 다시 돌려보내라!" 초왕의 주치의인 주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는 몹시 화가난 왕에게 이르기를 "오유라는 약초는 복통에 매우 좋을 뿐 아니라 설사와 토하는 것을 낫게하는 매우 좋은 약이므로 오나라 왕께서 전하의 고질적인 복통을 치료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노여움을 푸십시요" 하지만 초나라 왕은 주치의 말을 무시하고 그냥 돌려보냈다. 그러고나서 돌아가는 사신을 주치의가 몰래 만나서 말을했다. "제가 왕의 오해는 풀것이니 이 약초를 두고 그냥 돌아가십시요 "주치의는 오유의 약효를 잘 알고 있던터라 오유를 자신의 집에 심어놓았다. 그러고난 이후에 초나라 왕은 오나라 왕과 단교를 하게 되었고, 그러던 어느날 초나라 왕의 고질병인 복통이 또 재발했는데 이번에는 전과 달리 구슬같은 땀을 흘릴 정도로 상태가 몹시 심했다. 그래서 여러 어의들을 불러 치료해 보았으나 별 효용이 없었다. 사신에게 받아 심었던 오유를 왕에게 달여 주었다. 결국 왕은 고질적이었던 복통이 개끗이 낫게 되었으며 그후 왕은 그 주치의에게 "이 약이 어떤 약이건데 내병이 이렇게 깨끗이 나았느냐?"고 물어보자 주치의가 왕의 물음에 대답하기를 "사실 이 약은 전에 오나라 사신이 가져왔던 오유라는 약초입니다" 단교도 풀게 되었다. 그 후로 초나라 왕은 백성들에게 오유를 심도록 장려하였다. 그리고 어느 해에 초나라는 전염병이 유행하여 백성들이 몹시 심하게 설사와 구토를 하였는데 이때 그 오유라는 약초로 많은 백성을 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초왕은 주치의로 인해 많은 백성을 구했음으로 그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해 '오유'라는 약초 사이에 주치의의 성인 '주'를 넣어 '오주유'로 이름을 지었으며 그 이후에 다시 주에 '풀초'를 붙여 '수'로 바꾸어 오수유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그리고 오수유는 오나라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었기에 '오(吳)'가 붙여진 것 같다. 반하(半夏)를 잘 생장하도록 도와 주는 오수유(吳茱萸)는 산한(散寒) 작용과 지통(止痛) 작용과 강역지구(降逆止嘔) 작용이 있다. 오수유(吳茱萸)는 평상시 오심 구토와 복통과 설사와 두통과 월경통 등을 치료해 준다. 현대 연구에 의하면 오수유(吳茱萸)는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도 있다고 나타났다. 오수유(吳茱萸)와 반하는 서로 비슷한 작용을 갖고 있다. 오수유(吳茱萸)는 혈기 왕성한 남자와 같고 신열(辛熱)한 약성을 갖고 있으며 성격과 행동이 유순하고 얌전한 처녀 같은 반하(半夏)는 온화한 약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선량한 반하(半夏)와 오수유(吳茱萸)를 배합하여 사용할 때 여러가지 탁월한 약효를 나타낸다. 오수유(吳茱萸)는 또 황련(黃連)의 고(苦), 한(寒) 성미(性味)를 제재해 주는데 사용된다. 현대 약리 실험 결과 오수유(吳茱萸)는 지구(止嘔) 작용과 지사(止瀉) 작용이 있다고 나타났다. 오수유(吳茱萸)와 반하(半夏)를 배합하여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오수유(吳茱萸)를 주머니 속에 집어 넣어 따뜻하게 해서 배위에 열부하면 한냉으로 인한 복통이 신기하게 치료된다. 구설생창(口舌生瘡)의 치료에 오수유(吳茱萸)를 가루내어 식초와 함께 짛이겨 족심(足心)에 부쳐두면 화기(火氣)를 아래로 끌어내려 주기 때문에 치료된다. 오수유(吳茱萸)는 신열조열(辛熱燥烈) 함으로 음허(陰虛) 유열자(有熱者)는 신용(愼用)해야 된다. 오수유(吳茱萸)와 반하(半夏)를 함께 심어 놓으면 오수유(吳茱萸)는 강열한 태양을 차단시켜 줌으로써 반하(半夏)에게 적합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주고 반하(半夏)는 표층(表層)의 땅에 만 뿌리를 내림으로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 흙속에 공기의 유통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오수유에게 양호한 토양 환경을 제공해 주니 천생연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출처: 불태산 메아리 * 참고문헌 : 산야초 동의보감 (장준근), 다음, 네이버 백과사전, 토종약초장수법(최진규), 각종 웹싸이트 등 *
인체의 몸통부위를 따뜻하게 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를 소통시키며 습을 말리는 효능이 있다.
처음에는 오유(吳萸)라고 불리던 약초였는데 초나라 왕의 천대를 받아
그후 朱라는 글자에 艸를 붙여 오수유(吳茱萸)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주로 간과 위가 차가워서 그 탁한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치통, 습진 등을 치료한다.
위기가 위로 치솟아 생긴 구토에는 황련을
오수유는 간의 차가운 기운이 위로 전달되어 생긴 구토증상에, 황련은 위열로
오수유는 독성이 있으므로 과량을 복용하거나 오랫동안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가공되어진 것을 복용하거나 복용량, 복용기간 등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
수치방법으로는 감초 달인 물에 담가서 탕 액이 약재 안으로 흡수되게 한 다음
약한 불로 말려서 사용한다. 오수유는 약초라고 하여 한가지의 약초로만 효능을
그러던 차에 주씨 성을 가진 주치의가 자신이 오래전 돌아가던
그래서 초나라 왕은 그때 자신이 경솔하게 행동하였음을 후회하고 오나라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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