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중경 오소정, 목을 매어 자살하였으나 조념으로 왕생하다
오소정(吳紹貞)은 여든 살의 여성으로, 중경시(重慶市) 남안구(南岸區) 대불사(大佛寺) 집취촌(集翠村) 75호에 살았다. 불문에 귀의한 지 7년이 넘었지만, 평소에는 주로 경참법회(經懺法會)를 찾아다니며 인천(人天)의 복보를 구하여, 다음 생에는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 생활이 넉넉하고 병고도 없이 살기를 바랐다.
노인은 한평생 굴곡진 삶을 살아왔다. 세 번이나 재혼하였지만 자녀는 한 명도 두지 못하였고, 말년에는 여러 질병을 앓았다. 그 가운데 가장 심한 것은 심장병이었다. 병이 발작하면 숨이 몹시 차고 온몸에 땀이 비 오듯 흘러 옷이 모두 흠뻑 젖었다. 곧바로 몸을 닦고 옷을 갈아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웠기 때문에, 사실상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남편도 오랫동안 간병하다 보니, 자주 모진 말을 하여 그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곤 하였다.
노인은 병고에 시달리면서 정신적으로도 늘 상처를 받아 몹시 괴로워하였으며, 때때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은 생각을 하여 여러 차례 사람들의 만류를 받았다.
최근 몇 달 동안 대불사(大佛寺) 공부모임이 다시 열리면서 연우들은 그녀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주 그녀의 집을 찾아가 사십팔원과 아미타불의 크나큰 은혜, 극락세계의 의보와 정보의 장엄, 그리고 인천(人天)의 복보가 아무리 크더라도 왕생의 이익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등의 법문을 들려주었다. 그녀는 그때마다 매우 기뻐하며 늘 이렇게 다짐하였다.
“저는 염불하여 서방극락에 왕생하겠습니다!”
병고가 심해질 때마다 또 이렇게 외치곤 하였다.
“부처님, 어서 저를 데리러 와 주세요. 너무 아파서 더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2004년 8월 추석에 그녀의 병이 다시 도졌다. 남편은 이를 보고 몹시 짜증을 내며 그녀를 심하게 꾸짖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이 너무도 고달프고, 살아 있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하다고 느꼈으며, 극락세계가 그토록 아름다운데 차라리 일찍 떠나는 것이 자신에게도, 가족에게도 모두 해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밤이 깊어 사방이 고요한 추석날 밤, 그녀는 결국 자기 방 창문에 목을 매어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는데, 다음 날 날이 밝아서야 사람들이 이를 발견하였다.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 있었고, 두 눈은 반쯤 떠져 있었으며, 목에는 검은 밧줄 자국이 깊게 남아 있었다. 가족들은 그녀를 침대에 반듯이 눕혔지만, 목이 심하게 꺾여 머리를 바로 세울 수 없어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입이 침상 바닥에 닿아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목을 매어 자살한 사람과는 달리 노인의 혀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연우들은 소식을 듣고 곧바로 달려와 그녀를 위해 조념할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이에 강하게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고, 심지어 조념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 사람은 자살로 죽었으니 죄가 매우 큽니다. 지옥에 떨어지지만 않아도 다행입니다. 하물며 염불한 지도 며칠 되지 않았잖아요.”
또 어떤 사람은 『지장경』이나 『금강경』 등을 독송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저마다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그때 진(陳) 거사가 말하였다.
“바로 범부는 죄업이 깊고 무겁기 때문에 오직 가장 수승하고 가장 쉬운 염불법문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염불하며 대자대비하신 아미타불께서 이분을 구제해 주시기를 빕시다.”
어떤 사람들은 두려워하여 감히 앞으로 나서지 못하였다. 그러자 진거사는 말하였다.
“무엇이 두렵습니까!”
그녀는 앞으로 다가가 망자의 이름을 부르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념을 일으키라고 일깨워 주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오직 ‘나무아미타불’을 부르셔야만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망자의 머리를 살며시 바로잡아 반듯하게 눕히고, 반쯤 떠 있던 두 눈도 부드럽게 쓸어 감겨 주었다.
이를 보고 모두 한결 마음을 놓았다. 오전 9시가 조금 지나자 일부 연우들이 염불을 시작하였다. 또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함께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도록 권하였다.
모두가 하루 밤낮 동안 염불하였다. 다음 날 오후, 노인의 수양딸은 본래 푸르스름하던 얼굴이 점차 불그스름해지기 시작한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입술은 더욱 붉어졌으며, 모습도 매우 평안해 보였고, 목에 깊고 검게 남아 있던 밧줄 자국도 어느새 사라져 있었다. 가족들과 연우들은 모두 염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깊이 느끼고 더욱 용맹하게 염불하였다.
8월 17일 아침 7시가 조금 지난 무렵, 시신과 마지막 작별을 하기 위해 모였을 때 사람들 모두 노인의 이마에 콩알만 한 땀방울이 맺혀 있는 것을 보았다. 입술은 마치 화장을 한 것처럼 붉었고, 얼굴도 마치 성형을 한 것처럼 보기 좋게 변해 있었다. 친지들은 모두 신기하게 여겼다. 당시 이른 아침이라 날씨는 아직 서늘하였지만, 염불하던 연우들은 마치 따뜻한 햇볕 아래 있는 것처럼 온몸이 훈훈하였고, 평온한 빛에 감싸여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연우들은 육자홍명을 부르며 노인의 시신을 남안구(南岸區) 사공리(四公里) 화장장으로 모셨으며, 오전 9시가 조금 지나 화장이 시작되었다. 화장하기에 앞서 시신은 70인치 대형 TV 화면을 통해 조문객들에게 보여 준 뒤, 확인 절차를 거쳐 화장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화면에 노인의 시신이 나타나자마자 곧 붉은 광명이 나타났고, 이어 한 송이 연꽃이 나타났다. 연꽃 위에는 아미타불께서 서 계셨는데, 부처님의 몸은 마치 왕생 이불(往生被)처럼 노인의 몸을 덮고 있었으며, 선명하고 찬란한 붉은 광명을 발하여 시신을 빈틈없이 감싸 주어 전혀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나무아미타불’이라는 여섯 글자의 황금빛 큰 글자가 나타났다. 글자 하나하나는 둥근 쟁반만큼 컸으며, 각각의 글자에서는 찬란한 붉은 광명이 뿜어져 나왔다.
장내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하고 염불하기 시작하였다. 어떤 이가 “어서 부처님께 예배드리십시오!” 하고 외치자 모두가 일제히 무릎을 꿇고 예배하였다. 심지어 화장장 직원들까지도 자기도 모르게 함께 예배를 올렸다.
화장이 시작되자 화면에는 온통 불광과 연꽃으로 가득하였다. 아미타불께서는 노인의 시신을 감싸 보호하시며 광명으로 비추고 계셨다. 부처님의 머리는 화장로를 향하고 있었고, 발아래의 큰 연꽃은 바깥쪽을 향하고 있었다. 찬란한 광명이 화장로 문까지 뒤덮어 화장로는 전혀 보이지 않고 오직 불광만 보일 뿐이었다. 불법을 배우지 않은 한 사람이 놀라 외쳤다.
“어떻게 아미타불께서 화장로 안으로 들어가시지요?!”
화장장 직원들은 화면이 잘못 나온 줄 알고 뒤쪽으로 달려가 확인하기까지 하였다.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이러한 서상은 4~5분 동안 계속되었으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직접 눈으로 목격하였으니, 참으로 보기 드문 일이었다.
누구든지 전일하게 염불하기만 하면 아미타불께서는 서원을 저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거두어 주신다. 오소정 노인의 왕생이 바로 그 증거이다. 그녀는 자살로 생을 마쳤고, 평소 염불한 기간도 길지 않았으며, 때로는 카드놀이를 하기도 하여 그리 정진하는 편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화장하기 전 아미타불께서는 그녀를 감싸 보호하시며 함께 화장로 안으로 들어가셔서 그녀를 대신하여 지옥의 고통을 받으셨다.
경전에 이르기를, “말법시대에는 오직 염불만이 생사를 해탈할 수 있다.” 하였다. 염불은 참으로 시대에도 맞고 중생의 근기에도 맞는 법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미타불의 자비와 위신력을 직접 목격하고 깊은 감동을 받아 삼보에 귀의하였으며, 앞으로 반드시 전수염불하여 오로지 ‘나무아미타불’ 명호만을 부르겠다고 발원하였다.
한편, 참회법회에 참석하거나 경전을 독송할 줄 몰라 자신은 왕생할 수 없을까 걱정하던 노거사들도 오소정 노인의 왕생 서상을 보고 뛸 듯이 기뻐하며, 이제부터는 일심으로 염불하며 다시는 다른 수행으로 바꾸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였다.
덧붙여 말하면, 당시 우리는 기쁜 마음에만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다가 11월 18일, 정종법사께서 오소정 노인의 왕생 기록을 보신 뒤 전화를 걸어 오셔서 장례식장에 당시의 영상이 보관되어 있는지 알아보라고 하셨다. 그제야 우리는 장례식장에 문의해 보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미리 영상 보관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뒤이어 촬영한 영상을 녹화하는 과정에서 앞서 녹화된 영상이 덮어써져 보존되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중경시(重慶市) 남안구(南岸區) 대불사(大佛寺) 공부모임 피불념(皮佛念)·정불법(程佛法) 제공, 2004년 11월)
생각건대:
처량한 인간세상의 한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지옥의 맹렬한 불길은 한창 타오르네.
스스로 지은 인과는 스스로 받는 것이니
살아서나 죽어서나 끝내 벗어나기 어렵도다.
다행히 아미타불 육자명호가 있어
중생이 염불하면 부처님의 광명이 비추네.
부처님의 몸이 범부의 몸을 덮어 보호하시니
타오르는 불길도 청량한 땅으로 바뀌도다.
경전에는 이미 분명한 가르침이 있고
사실은 기이한 서상으로 이를 증명하였네.
부처님의 말씀도 사실도 모두 허망하지 않으니
오직 한마음으로 염불하여 영원히 물러나지 말지어다.
첫댓글 극심한 병고와 고통 끝에 스스
목숨을 끊은 오소정 노인이 임종
후 연우들의 간절한 조념(염불)과
아미타불의 원력으로 왕생의
서상을 나타내어, 염불의
불가사의한 공덕과 자비를 드러낸
사례 찬탄합니다
참으로 자비로운 자비구제
섭취불사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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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로우신 아버지 아미타부처님의 끝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탁악세 죄악생사범부 타력왕생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지옥불 끝에서도 미타자부님의 사랑은 끝이없음을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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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변조시방세게
염불중생섭취불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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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으면
자살을 하셨겠어요.
그럼에도 나무아미타불 조념으로
아미타불의 구제를 받으셨으니
조념하신 연우님들에게도
찬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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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찬탄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합장
참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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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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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아미타부처님께서 화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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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귀한 영상을 그냥 버려지게 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그 또한 부처님 뜻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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