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를 현관문에서부터
요즘 인기 있는 상품들은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모두 디지털 일색이다. 이제는 집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디지털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디지털 도어락이 그 제품이다. 문(門)에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도어락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디지털 도어락을 일반 도어락보다 선호하는 이유는 편리성 때문이다. 일반도어락일 경우는 문을 제대로 잠그고 왔는지 집을 나와서부터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디지털도어락은 잠금장치가 있어서 저절로 문이 잠기니 문단속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열쇠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고 집안에서 모니터로 확인을 하고 리모콘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등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다.
국내 디지털 도어록 1위 업체인 아이레보는 최근 지문으로 아파트 현관문 등을 열 수 있는 첨단 제품을 내놓았다. 지문인식 도어록은 공상과학 영화의 단골 장면이 될 만큼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한 기술. 최근 출시된 아이레보의 지문인식 도어록 신제품 ‘게이트맨 MB740’의 가격은 불과 39만원(기본형). 그동안의 지문인식 보안장치는 싼 제품도 90만원대 이상이어서 소비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보안기능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문틈을 강제로 벌리면 경보음이 울리는 '침입탐지 경보음' 기능은 기본이다. 집안의 화재 등으로 도어록에 60℃ 내외의 열이 감지되면 경보음이 울리고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열감지 센서' 기능을 둔 것도 있다. 틀린 비밀번호를 5회 연속으로 입력하거나 등록되지 않은 키로 5회 연속 열려고 시도하면 3분간 모든 동작이 정지되는 것도 나왔다.
현대금속 락엔롤은 2자리에서 12자리까지 비밀번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기능도 다양하다. 음성 안내는 한국어.영어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백 라이트 기능도 있어 야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도어록에 쓰이는 반도체 키는 사용할 때 마다 암호가 변경된다.
아이레보 하재홍 사장은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대부분이 구형 열쇠 대신 디지털 도어록을 선택하는 추세”라며 “여러 가구가 밀집해 있는 한국형 아파트 문화의 특성이 디지털 도어록이라는 새 패러다임의 문고리 문화를 급속 확산시킨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디지털 도어락이 홈 네트워크 기능을 갖춰서 집안 내부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삶의 편리함과 윤택함을 추구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진정한 웰빙족으로 지낼 수 있게 된다.
<자유기고가: 백송진>
http://blog.naver.com/psmbbq.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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