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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순종하는 온전한 믿음으로 성숙하는 달☜
생명의 양식(진리의복음)을 등한히하면, 사탄에게 영생(永生)의 기쁨을 빼앗기게 됩니다.
눅16:14-31절) 이 세상과 나중 세상과의 관계
우리 속담에 *서울 가보지 않은 사람이 서울 가본 사람을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서울에 가보지도 않은 사람이, 직접 가본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 남의 말을 들어 보지도 않고, 자기 생각으로 억지를 부리기 때문입니다.
또 학교의 상황은 그 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가장 잘 알 것이고, 회사의 사정은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천국이 과연 있는지?, 천국이 있다면 이 세상과 어떻게 다른가?*입니다.
그러나 천국의 상황은 천국에서 직접 온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천국은 이 지상의 삶의 연장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 지상에서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천국에서도 많은 복을 누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천국은 이 세상과 정 반대의 모습입니다.
이 세상에서 인정받고 높임을 받은 사람은 천국에 가지도 못할 것이고, 반면에 이 세상에서 무시를 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하던 사람이 오히려 천국에서 높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눅16:19-31절)*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서 이 지상과 천국과 지옥의 관계를 매우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천국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오히려 뜨거운 지옥 불 가운데 고통 중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던 사람인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서 큰 축복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천국에서 직접 오신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므로 정확한 말씀입니다. 왜 이 세상에서 많은 축복을 받은 바리새인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을까? 그들은 이 땅에서의 주어진 삶이 곧 시험(test)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입시 공부와 시험(test)을 쳐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학생은 이미 대학에 들어간 것처럼 착각하고 여유를 부리면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학생은 나중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학생은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 학생은 좋은 성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는 것입니다.마찬가지로 이 세상에서 소유한 재물과 능력은 하나님의 축복임인 동시에 하나님의 시험(test)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통하여 그의 믿음을 시험(test)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기서 세상 사람들과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치관이 전혀 달라지게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전부요, 끝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차지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이 세상의 것이 영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험(test)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너무 많이 가지려고 하지 않습니다.그 대신 소유한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잘 활용하여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Ⅰ.이 세상과 천국과의 관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 즉 시간, 건강, 지혜, 지식, 재물 등 그 자체가 하나님의 시험(test)임을 알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이 이 세상에 지식도 주시고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도 재물도 주신 것을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사용하는가? 보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세상 것들이 전부인 양 꽉 움켜쥐고, 놓지 않는 사람들은 영원한 것을 얻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내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그것들을 자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여 사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잠시 청지기(관리자)로 맡았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과 천국을 동시에 소유할 순 없습니다.
16:13절)...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청지기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만일 모든 주인인(하나님)과 손님(노예) 두 사람이 동시에 명령을 내린다면, 누구의 명령을 따라야할까? 당연히 손님의 명령은 무시하고, 주인의 명령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생명의 말씀을 따르든지 아니면, 돈을 사랑하고 돈을 따라 가든지 해야지, 둘 다 잡으려고 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고전 8:3절)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이 세상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이 두 길은 완전히 다른 길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 원리에 따라서 사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 원리에 따라서 사는 길입니다. 그런데 두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무엇입니까? 항상 하나님이 우선입니다. 즉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만 갖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은 나뿐 정부와 토개공처럼 절대로 가지지 말아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고액의 뇌물을 주더라도 절대로 받으면 안 됩니다. 또 아무리 수입이 많은 직장이라도 온전히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곳이라면, 가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직책이 높아져도 그것이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면 안 됩니다.
그런 것들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항상 심령이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는 언제나 빈손이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으로만 살았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셔서 가나안 땅에서 풍성한 것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보다 가나안 땅을 더 사랑했을 때, 결국 가나안 땅에서 쫓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는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절대로 있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탐심은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마6:21절)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나는 죄로 인해 죽었다*생각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만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올바른 목표(푯대)*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더 중요하기에 재물의 유혹과 명예의 유혹에 빠질 위함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람들 앞에서 칭찬을 받는 것은 정말로 위험한 것입니다. 칭찬과 인기는 *아침에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16:15절)...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주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칭찬을 받게 됩니까?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반드시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물질적 축복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주시기 때문입니다.
물질의 복을 받은 사람은 자기가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과 나누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굶는 일이 없도록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한편 세상은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돈 많이 내고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의인이라고 칭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미워한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이 기부한 액수를 보고 칭찬하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의 소유 전체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부자가 일억 원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부했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그를 칭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억 원은 큰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몇 천억 원의 돈을 이미 주셨습니다.일억 원은 그의 재산에 비하면 너무나도 적은 액수입니다. 그렇다고 그가 돈을 기부한 것이 나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자기 혼자 다 쓰기보다는 그 정도라도 기부한 것은 잘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정말 정직한 자라면, 기부하면서 뻔뻔스럽게 자랑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칭찬하는 이유는 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한 번이라도 들어가 본다면, 절대로 칭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정직한 사람이라면, 감히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고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마음을 안다면, 칭찬받을 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돈이 많은 사람은 조금 내어 놓으면서도 생색을 낼 때가 많기에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미워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에 대하여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받을 보상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인색한지 모릅니다.
사도행전 5장에 나오는 아나니아 와 삽비라 부부의 경우입니다. 그는 재산의 일부를 내고도,*이것이 전부다*라고 베드로 사도를 속였다가 결국 둘 다 저주를 받아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이것은 5:9절)성령을 속인 죄*였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가만히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열려 있는 나라요, 누구든지 그 나라에 침입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16:16절)...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니라.”
하나님 나라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은 예수님이 오시면서부터입니다. 구약(율법)시대는 세례 요한으로 끝났습니다. 그 후로는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있는지 16:16절)...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구름 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천국문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즉 지하철 환승역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벼서 다른 사람에게 떠밀려 들어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저절로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우리 자신이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즉 *이것이 올바른 진리의 길이다*라고 판단이 서면, 그 방향으로 계속 달려가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에게 주어진 약속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성취된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이루어지게 됩니다.
16:17절)...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 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붙들고 사는 자는 살아나게 됩니다.
16:18절)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사람들은 돈이 많고 교만하면, 남자의 경우 한 여자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세상에 많이 널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생활을 통하여 *자기 욕심을 포기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즉 *남자나 여자가 결혼을 하면 다시는 정욕적인 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좋아서 주님을 버리고 세상적으로 산다면, 그는 영원한 지옥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약4:4절)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Ⅱ.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
16:19-21절)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돈이 많고 잘사는 부자와 그 부자의 대문 앞에 누워 있는 거지의 모습은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해 설교하실때, 분명히 어떤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셨을까?
그 단서가 예수님의 비유 안에 들어 있습니다. 우선 부자가 누구입니까? 단서는 그의 복장입니다. 당시 복장은 그 사람의 신분과 사회적 지위를 나타냈습니다. 유대인들 중에 자색 옷을 입고 흰 세마포를 속옷으로 입은 사람들은 대단히 높은 지위의 사람들이었고, 물질적으로도 풍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지 나사로는 누구를 뜻합니까? 그를 나타내는 단서가 있습니다. 그것은 곧 헌 데를 핥은 개입니다. 유대인들은 헌데가 있는 사람들은 *부정한 사람*이라 해서 상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개가 그 *헌데를 핥았다*는 것은 그가 *개 취급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로부터 죄인 취급을 당하는 세리, 혹은 다른 죄인들이었습니다. 부자의 삶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매일 호화롭게 지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않고, 자기만 만족하면서 지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두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축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둘 중의 하나는 반드시 나눠 주어야 합니다. 그 중의 가장 좋은 것은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거지는 어떠했습니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으며 살았습니다. 즉 온전한 음식을 먹지 못했고, 부스러기 말씀이라도 얻어먹고, 부스러기 은혜라도 받으려고 애를 썼던 사람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그들을 저주하고 정죄했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바리새인이 가장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면, 나사로는 전혀 복을 받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가 아니라, 죽은 후의 상태였습니다.
16:22-24절)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러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두 사람은 죽을 때의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거지 나사로는 천사들에게 받들려 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음부(지옥)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는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나사로를 자기에게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부자는 지옥에 있으면서도 *왜 자기가 지옥에 있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의 백성들은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사람입니다. 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않고, 자기를 위해 모두 다 써버렸습니다. 그런데 거지 나사로는 부스러기 은혜를 사모했습니다. 즉 말씀의 일부라도 듣기를 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가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입니까? 자기나 자랑하고, 사람들의 인기와 칭찬과 인정이나 받으려고 하는 위선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스러기 은혜, 즉 아주 작은 생명의 양식이라도 듣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달려오는 그런 사람이 성령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부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16:25절)...애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이 말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의 삶과 죽은 후 상태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이 세상에서 잘 산다고 해서 죽은 후에도 잘 산다는 법은 없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정한 축복은 *죽은 후 받는 축복*입니다.
그럼 거지 나사로는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서 고통을 받았습니까? 죄악된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려니까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영원한 천국 상급을 받을 자들은 절대로 이 세상에서 복락을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롬8:17-18절)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고통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게 하십니다. 그러나 멸망할 자들은 겁도 없이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이 자기의 것인 양 모두 다 누리고 사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사람이 한 번 죽은 후에는 운명을 바꿀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16:26절)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두려운 것이 이것입니다.즉 *사람이 한번 죽으면 다시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기 까지만 가능합니다. 즉 한 번 죽으면, 지옥에 있는 사람을 천국으로 가게 할 수 없습니다.
천주교는 이 부분에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연옥에 간자도 공로를 보태면 천국으로 옮겨진다* 는 것입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요, 비 성경적입니다.
Ⅲ.천국과 지옥에 대한 가르침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살기 편한 곳이 되다 보니까 사람들이 죽은 후, 천국과 지옥의 설교가 약해 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갖는 이유를 물어보면 *이 세상에서 축복을 받기 위해서*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우리가 잠시 지나치는 정거장에 불과합니다. 단순한 정거장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시험(test)하는 정거장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좋은 것들을 다 얻은 사람은 정직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천국에서 주실 축복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보는 것과 누리는 것과는 족히 비교할 수 없는 좋은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축복을 누리길 원하는 자들은 이 세상의 축복들을 배설물(똥)처럼 버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 후, 무시무시한 지옥의 형벌이 있음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지옥이 없는데도 *지옥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 자들이 가야 할 지옥이 믿든 안믿든 반드시 있습니다. 지옥은 지상에서 입시지옥이나 교통지옥과 같이 잠깐 받는 가벼운 곳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살후1:8-9절)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부자는 지옥에서 자기 형제들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제서야 그는 철이 들어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16:27-28절)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여기서 *내 아버지 집에 있는 다섯 형제*란 지금 바리새인들과 똑같은 사상을 갖고 종교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입니다.
마15:14절)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즉 함께 지옥 동창생이 되는 것입니다.
마23:15절)화 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도다.”
16:24절)...죽은 나사로를 살려 달라”는 것은 기적으로 그들을 깨우쳐 달라는 뜻입니다. 즉
*그들은 기적을 좋아하기 때문에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서 천국과 지옥 이야기하면, 분명히 믿을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16:29절)...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천국은 기적을 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가르쳐주는 목사들이 있는데, 그들의 가르침을 받고, 믿음을 가져야 구원을 받는 것이지,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기적으로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 지라도 권함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죽었다가 살더니 너 돌았냐? 고 조롱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을 보지 않고, 마음중심을 보십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까?
부자의 문 앞에서 부스러기를 구하는 마음 즉 *간절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가 심령의 건축이 되는 것입니다. 즉 믿음은 오직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생깁니다. 즉 생명의 양식으로 변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지옥 불속에 떨어질 것이며,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영적으로 혼탁한 말세지말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살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위로와 상급이 될 것입니다.
찬송가 607장 *내 본향 가는 길*
◁가족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족▷
▣ 예배 11월 13일(주일)
순종하는 믿음으로 하늘에 보물 쌓을 創立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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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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