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제에 대해서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양심이 작용한다면 그는 하느님이 주신
자유 의지를 잘 사용하는 증거입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무엇이든지 의심하면서 행하는 것은
죄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수혈이 유혈죄에 해당이 되지 않을까, 의심하면서 수혈을 받는다면
그는 죄를 범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식이 필요하고 판단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Q1: 수혈은 고기를 먹는 것과 같은 것입니까? 아니면 장기 이식과 같은 것입니까?
Q2: 노아에게 피를 먹지 말고 땅에 쏟으라는 것은 인간과 관련된 말입니까? 아니면 짐승을 먹거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까? |
A1: 워치타워 교리는 소수인들의 추측에 의한 해석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장기이식을 반대하였고 우두도 맞아서는 안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두는 소의 고름(=피의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빛이 밝아져 과거에 장기 이식을 거부하거나 우두를 맞지 않아 죽거나 곰보가 된 사람들에게는, 밝아오는 빛이기 때문에 사과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장기이식 해도 되며, 피고름 체내에 주입해야 한다로 바뀌었습니다. 수혈은 입으로 먹어서 위장에서 소화시켜 영양분을 섭취하는 행위가 아니라 장기이식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없어도 되는 장기를 내게 가져와 생명을 살리는 수술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술을 먹는 것이랑 술을 주사기로 흡입시키는 것이랑의 비교와는 다른 것입니다. 왜냐하면 술은 먹는 것과 주사기로 흡입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피를 먹는 것과 피를 이식하는 것은 영양을 섭취하는 것과 피의 기능을 이용하는 것의 차이기 때문에 잘못된 비교인 것입니다.
A2: 노아에게 하신 말씀에는 두 가지가 병행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입니다 둘째는 식량이 부족하다면 고기를 먹되 피는 먹지 말고 쏟아야 한다 입니다. 결혼만 하고 자녀는 갖지 않는다? 이것은 명백한 인류 존속을 위한 계명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고기를 먹게 되면 동물을 죽여야 되니 인간과 동물의 평화관계가 깨어지므로 진심으로 죽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을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피만 안 먹고 인간을 잡아 먹으면 괜찮다는 말입니까? 따라서 이 말씀은 인간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 그 자체가 중요한 원 관념인 것입니다.
이 의미를 이해하지 않고 무식한 방식으로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다 보니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야말로 바리새인들의 율법 철저히 지키기와 같은 방식입니다 클릭해 보시죠. 피대롱 |
토론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수혈을 할 수는 있으나 무수혈로 가능하다면 당연히 무수혈로
하는 것이고, 무수혈로 인해서 의술이 발달했다는 것은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라 생각됩
니다. 의술이 발달하니까 수혈을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은 논점이 아닙니다. 우리의 논점
은 수혈이 성경적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