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古意ㅡ옛뜻)
ㅡ 다산 정약용의 시ㅡ
(👍)
요즘 TV. 신문등 언론에서 보듯이
여야가 파당(派黨)으로 갈려
연일 싸우지 않는 날이 없는
현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강산이 변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한시 ‘고의(古意)’의 싯귀를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 == ==
“한강 물은 쉬지 않고 흐르고 삼각산은 끝이 없이 높은데 강산이 바뀌고 변해도 당파짓는 무리들 깨부술 날이 없으니 간사한 무리들 없어질 날 없네.
한 사람이 모함 (중상모략)을 하면 여러 입들이 너도나도 전파하여
간사한 말들이 기승을 부리니 정직한 자는 어디에 발붙일 것인가.
봉황은 원래 깃털이 약해 가시를 이겨낼 재간이 없기에 불어오는 한 가닥 바람을 타고서 멀리멀리 서울을 떠나고 싶네.
방랑이 좋아서는 아니로되
더 있어야 무익함을 알기 때문이고
대궐은 포악한 자가 지키고 있으니
무슨 수로 나의 충정(忠情) 아뢰리.”
== == ==
이 시는 당파싸움은 생각할 수도 없이 어질고 착한 사람들만이 모여 살던 옛 세상이 너무 그리워서 시의 제목을 ‘옛뜻(古意)’이라 붙였던 것으로 보이며,
정직한 신하보다 간사한 신하가 득세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한 시이다.
실제로 당파싸움에 희생되어 18년의 귀양 살이를 했던 다산은
간신들의 비방을 못견뎌 벼슬을 버리고 초야에 은거하고자 했는데,
지고지순(至高至順)한 자연과 중상모략만 일삼는 무리들과의 대비를 통해 부정적 사회상을 비판했다.
이 시는 “강산도 바뀌건만 왜 인간의 못된 짓은 바뀔 줄 모르고 예나 지금이나 당파싸움만 하느냐”며 탄식하면서
귀양살이 직전 다산이 지은 시인데,
마치 200여년이 지난 오늘 날의 현실을 예견이라도 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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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이 그립다.
http://band.us/band/65596854/post/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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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 시험장 데려다주고
운동장에서 기다리며
또독또독 빗방울 떨구는
하늘한번 올려다보는
여유도
가져봅니다^^
울 님들도 하늘한번 올려다보는
여유로운 주말되세요~^^




첫댓글 비도 오는데 환자 모시고 추운데 떨고 있는 청단이 모습이 그려져서 안타깝군~ 다잘될껴~ 뜨신 차라도 마시며 기다려~~^^
떨다ㅋㅋ
차안에 들어왔어요
차는 율무차두잔ㅋㅋ
비가 제법오려나봐요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네요
이런저런글읽으며 기다리고 있어요ㅋㅋ
다 잘될꺼예요 아자!!!
@청단이(대구.강원) 몸도 안좋은데 모녀간에 고생이 많다~
@날개 ( 서울 ) ㅋㅋㅋ할건해야죠
외출 절차가 까다로워 못올뻔ㅋ
병원규칙이 무지까다롭네요
ㅋㅋㅋ
청단언니^^♡따님보다 긴장을 더 하고 있을 언니 생각하니..........
무조건 잘 될겁니다^^홧팅!!!♡♡♡
ㅎㅎㅎㅎㅎ아니예요
차안에 퍼질러 누워있어요ㅋㅋ
복순이님 고마워요ㅋㅋ
차 한잔 해요ㅋㅋ
@청단이(대구.강원)
@복순이(서울) 복순이님 사랑
복돌이님인거 다아는데
하트 남발 경고합니다ㅋㅋㅋ
좋은 글
마음의 새깁니다
행복한
주말 시간 되세요
신동한님 글도 늘 잘 읽고있습니다
댓글쓰는것도 잊구 또 읽어볼때가
있지요~^^
비 내리는 주말 우울함은 접어두고
잔잔한음악들으며
비오는날 운치도 즐겨보세요~^^
자식을 위 한 일이라면 엄마는 어떤 일이든
힘들지 않지요
청단이 님 ~
요사이 글에 누구로 부터 마음에 상처받은 느낌이 들어요
뭐든 맘에 담아 두지 말고 털어 내시길~
지나고 나면 암 것도 아닌데~
따님과 함께 좋은 일로
행복한 미소 짓는 모습
기대하면서 화이팅하세요~~~
첨밀밀님~놀램입니다ㅡ.ㅡ
제가 상처받았다기보다는
주변에...ㅠㅠ
뭐라 말은못하구
토닥여주는것뿐인것이 미안하고
힘없는 제가 참 원망스럽기도하고
의지할수있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은데
할수있는게 없어 많이 슬펐어요ㅡ.ㅡ
퍼온글에도 그것이 느껴지세요?
놀랬어요
즐건 주말되세요~^^
@청단이(대구.강원) 또닥여 주는 것 뿐인게 미안하다고 하는 청단이 님~
여리고 진솔된 맘을 청단 님 주변 분도 잘 알고 있을듯요~
비오는 서울 날씨에 커피와 식빵으로 아침을
마주하고 편안한 맘으로
카페 글을 보다 보니 젤 맘이 아픈 글이기에 ~
식사 잘 하고 건강하고 멋진 모습 곧 기대해 봅니다~~~
@첨밀밀(서울) 첨밀밀님^^
들어주는 입장에 내가 더 크게화내구
내가 더 욕하구...ㅡ.ㅡ;;
그분이 워낙 여린분이라 아파도.슬퍼도
표를 내지않는것이 저는 답답함보다
안스러움이 느껴졌어요.
큰 자물통만큼이나 묵직하게 입을 꼭 다물고 벙어리 냉가슴 앓는그분이
빨리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
퍼오는글이라도 3번이상은 읽고 가져오다보니 그맘이 들어있었나봐요
우리네 삶에서 시기.질투는 빼고
배려와 격려가 더해지면
지금보다는 나아질텐데란
마음을 가져봅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는성격이 아닌데
딸 간호하고 있으려니
좀이 쑤시네요ㅋ
분갈이하다 던져놓고온
마당이 저를 기다리는데도ㅋㅋ
암것도 못하구있어요ㅋㅋㅋㅋㅋ
청단이님 따님때문에 고생이 많으네요
같은 하늘아래대구서 회색빛하늘을보며 비가오는 모습을 참이쁘게도 표현했네요
또독 또독 우째이런 시적인표현을 ~~~^^
날씨가 마음을더 우울하게하네요
따님간호 하느라 욕보세요
청목님 안녕하세요~^^
상인동은 비가 뿌리는듯 내려요
또독또독 올때가 이쁜데ㅋㅋ
올건지 말건지ㅋㅋ
참 내리기 싫은가봐요ㅋㅋ
여기도 비가 똑똑...?
주룩 주룩~~오네요
따님 시험 잘보길/^^*
즐건주말 되시궁🍃🌸
승질님~^^
마이진공주님 우리사랑 악보입수했습니다ㅋ
워낙 정보통이 좋아서ㅋㅋ
대구도 이제 비가 우산을
찢을기세로 내리네요ㅋㅋ
시험다보구 칼국수 한그릇 시켜놓구
기다리고있는중입니다ㅋㅋ
승질머리님도ㅋㅋ(닉이 너무 쎄보여요ㅡ.ㅡ;;)
행복하고 즐건 주말되세요🌹🍃🌺
나는교복을안입워봐서모르겟는데옛날이그립내요좋은글사진잘보아습니다
분당박님~^^
그때 그시절사진 정겹잖아요
@청단이(대구.강원) 그리워요
좋은카페님은
요즘 소식이 없네요.
좋은카페님은 늘상 조용조용 있으신지 없으신지 잘몰라요ㅋ
제가 얼굴 잊어버릴까 숨겨두었던
사진이라도 꺼내왔습니다~^^
딸냄오늘 시험치는가보네
힘내서 시험 잘치길
바랄께 요즘 청단이
마니 힘들지 힘내고
아자 화이팅!
행운이님~
시험지만 잘보구 온것같아요ㅋㅋ
허리보호대하구 시험장들어서는데
좀 짠했지요ㅡ.ㅡ
다른건 별루힘든건없어요.
답답한 병원이 싫어서
몸살나기 일보직전이예요ㅋㅋ
염려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청단이님 끼가 많으신듯해요 ㅎ
노래 춤 글재주.... 요리도 잘하시죠 ~?
인생을 즐겁게 사시는거같아 항상
부럽습니다~~^^
공쥬님 국가고시는 잘 치렀는지요
지난번 병원 계신다했는데
건강관리 잘하세요~~
하늘이님 공연하시면 응원 꼭 해주세요~~^^
좋은님 끼보다는 즐거움을 즐기는것같아요ㅋ
형편이 된다면 즐거움이 있는곳만
찾아다니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생기죠ㅋㅋ
작은딸 시험은 잘치룬것같데요
하늘님 얼른 공연하시는모습보고싶어요~
좋은님과 함께 응원하러가요~^^
@청단이(대구.강원) 청단이님 항상 감사합니다~~^^
빨리 그런날오길 기도드려요 ~~
@좋은 저도 무지하게 기다려져요
그리움이 자꾸 커지네요ㅡ.ㅡ
@청단이(대구.강원) 저는 팬이라며 손하트 사진한장
없어요 😢 😢
감사합니다~~
@좋은 ㅎㅎㅎ
@청단이(대구.강원) 다 저장해요 ~~~ 카페에 올릴꺼예요 ㅎㅎㅎ
청단이님도 빨리 건강해지셔서
공연장 다니셔야죠~~^^
@좋은 ㅋㅋㅋ
노트북 뒤져서 꺼내와야겠네요~^^
찍어둔 영상이랑 사진이 여러장있어요
@청단이(대구.강원) 감사합니다~~
사진 댓글에 올리며
청단이님꺼 슬쩍했다고 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