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4 특별신유집회 오전설교 - 김기동 목사님(배경동집사님 정리)
[고린도후서 12:7~10]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병을 고치시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일이다.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 오셨으니, 죄 사하심과 병 고치시는 일을 하셨다. 많은 교회가 예수 하신 일을 추억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때의 일을 지금 깨닫고, 심령에 받아들이고,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사람의 것은 유효기간이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유효기간이 없다. 이천 년 전이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순종해야 한다.
사람들이 회개를 믿었으면 좋겠으나 믿지 않는다. 예수가 하신 일을 다 믿지 않는다. 다 믿으면 죄 사함 받음에 감사하고, 마음에 자유가 있고, 병 고침 받아 육체도 자유해야 한다. 그러나 병 고치는 것을 이단, 신비주의라 한다. 신비주의는 종교가 신비주의이다. 자기 신념, 자기 것으로 이루려 하는 것을 신비주의라 한다. 병 고치는 것은 신비주의가 아니다.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주님의 계시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계시에 따라 순종함은 순종이지, 신비주의가 아니다. 신비주의는 계시가 없는 것이다.
이 세상의 종교가 수만가지에 달하나, 그 중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다. 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시하신 것이다. 명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갈 길을 명하신 대로 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약속을 얻으니, 계시이다. 첫 언약은 계시이다. 새 언약도 계시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는 기독교 용어가 아니다. 그것은 우상이다. 신비주의다. 기독교는 계시 종교이다. 영원히 사는 길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계시 없이, 예언자의 예언 없이 하시지 않았다. 그는 베들레헴에서 나셔야 한다. 임마누엘, 처녀의 몸에서 나셔야 한다. 다윗의 자손이 되어야 한다. 이 세가지 계시가 딱 맞는 분이 예수시다. 말세의 거짓 선지자들이 자칭 그리스도라며 갖은 이적을 행하나, 믿지 말고 가지 말라 하신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만이 의롭다 함을 얻는다. 계시에서 빗나가면 안 된다.
예수는 예언대로, 계시대로 되어야 한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혈통, 베들레헴 출생이라는 장소, 영적으로 처녀의 몸에서 나는 것, 세 가지가 다 맞아야 한다. 그래서 누가 잘났다 해도 보지 말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계시를 받은 대로 가는 것이다.
예전에 장막교회의 유재열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라 주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거기서 자신의 피가 묻은 빨간 비단을 500만원 주고 팔았다. 당시 목사의 사례가 많아야 2만원이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비단을 예수의 피 묻은 비단이라며 사갔다. 우리는 계시대로 구원받고 계시대로 병 낫는 것이다. 아버지를 모르면 구원받지 못한다. 예수는 문이니, 예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수 없다.
계시에 의해서만 탈선하지 않고, 타락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베뢰아 사람들이 바울의 이적을 보고 놀라고, 성경을 날마다 상고하므로 믿는 사람이 많고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계시를 찾아본 것이다. 그리고 계시대로 믿었다. 베뢰아 사람은 신사적이었다. 바울을 완전히 믿지는 아니하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성경을 상고하니 딱 맞아 떨어져 믿은 것이다.
십자가는 마게도니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그것이 로마에서 받아들여져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다. 베뢰아는 마게도니아의 수도이므로, 그 곳의 사람들은 유식하고 판단력 있고 이성 있는 자들이었다. 배운 자는 판단력이 있다. 베뢰아 사람들은 신사적이므로 무조건 따라가지 않았다. 이성적이고, 정상적이었다. 그들은 바울의 말이 계시에 맞아 믿었다.
이천 년 전의 말씀이지만, 그 말씀을 듣는 오늘날 마음 닫지 말자. 강퍅해하지 말자. 지금도 유효하다. 한번 은혜 받았으면 영원히 유효하다. 한번 치료받았으면 영원히 유효하다. 사람들이 안수 받고도 여전히 아프다 호소한다. 아픈 감각은 계시가 아니다. 집주인이 나간 집은 천천히 붕괴되어 사라진다. 집주인이 나간 암덩어리도 서서히 붕괴되어 사라진다. 병의 원인이 없어졌으니 병도 없어져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믿지 않으면 그 말씀이 없는 것이다. 이천 년 전의 그 계시를 갖자. 나는 계시의 신자다. 신사적이라는 것은 바울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그 말이 계시에 맞는지 성경을 확인하고 믿는 것이다. 계시의 신앙을 갖자. 예수께서 하신 것처럼 안수하고 귀신 쫓고 병이 낫는다.
방언은 성령의 말씀이 아니라, 원래 영이 벙어리였으나 성령이 말하게 하시는 것이다. 말은 분명하게 하는 것이다. 음치는 입을 벌리지 못한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소리 내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이다. 방언으로 소리 내지 말고 말을 하자. 은사는 우리 소유가 되게 했다는 것이다. 은혜는 아무 공로 없이라는 것이지만, 은사는 주신 선물을 내 소유로 삼은 것이다.
왕이 사약을 내릴 때 사는 베풀 사이다. 이처럼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고맙게 내 소유로 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 지식, 능력, 능력 행함, 영 분별, 예언, 병 고침, 방언 통역, 방언 모두 은사로 받는 것이다. 타락은 일을 맡겼는데 하지 않는 것이다. 마귀는 천사 중 대장 루시퍼가 용이 된 것이고, 세상 신은 그의 수하였던, 그와 같이 추방당한 삼분의 일의 천사들이다. 내 영혼은 어디로 가나 책을 꼭 읽자. 자기 직분을 지키지 않고 자기 지위를 떠났으니 타락이다. 우리에게 은사를 주셨으니 하라는 것이다. 내 병이 나았으면 다른 사람의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병 나았다는 명령을, 복 받았다는 명령을 거절하지 말자. 안수 받고 축복 받고 그 때부터 복이 들어오기 시작하여 앞으로 풍성히 올 복은 잘 기다리면서 왜 암 덩어리 없어지는 것은 기다리지 못하는가? 기도는 맡기다라는 뜻이다. 기도로 맡기자. 맡기고 빈 손으로 나가는 것이다. 가난도 맡기고 병도 맡기고 근심 걱정도 맡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계시를 믿어야 한다. 말씀의 신앙, 계시의 신앙을 갖자. 안수 받은 것은 모두 유효한 것이다. 그 효력이 있어서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근심하셔야 한다. 내 영혼아 계시의 신앙을 가지자.
왜 화끈하게 빨리 낫지 않는가 근심하는 사람이 있다. 바울은 여러 계시하신 것이 지극히 크므로 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사단의 가시를 주셨으니 교만하지 않게 하심이라 하였다. 바울이 능력을 크게 나타냈으나 바울도 병이 있었다. 바울의 안질과 위장병이 심하였다. 그래서 사단의 사자, 육체의 가시가 들어와 괴롭히는데, 내가 받은 계시가 너무 크므로 교만할까봐 주님이 그것을 허락하셨다 했다. 그것을 떠나게 하기 위하여 세 번을 간구하였다. 그러자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셨다. 바울은 이에 크게 기뻐함으로 약한 것들을 자랑하리니, 약하게 하사 이 역사하는 것이 개인의 수양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였다.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 자랑스럽다 한 것처럼 나 같은 약자를 통해 역사하시는 것이 자랑스러운 것이다. 시무언도 육체의 약점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내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바울이 약점이 있으나 약한 데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이 일하게 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겸손하게 하시려고 고통을 두시는 것으로 이해하고 더 주의 일을 하자.
범사에 감사하라 하신다. 기도해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육체의 소욕대로, 영혼을 위해서가 아니라 육체만 위해 함으로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는 것이다. 이방인처럼 하지 말고, 하나님은 네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시니 이렇게 기도하라 가르치신 것이 주기도문이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다. 하늘은 영적인 존재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으로 예배하라는 것이다. 그 분이 영이시다. 영이신 하나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는 아들과 아버지와 성령이 동일하시지만 의이다. 법이다. 아들도 복종하심은 의로우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의로우신 아버지여라는 뜻이다.
아버지 이름 예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거룩히는 구별되다이다. 네피림 중 아담을 구별하시니 그는 거룩한 자다. 주일 교회에 오는 것은 거룩한 것이다. 거룩하게 구별하셨다. 세상의 이름이 많지만 하나님의 이름은 구별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이름은 거룩하다. 예수 이름에 무릎 꿇고 겸손한 자는 그에 복종하는 것이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나님 나라는 빛만 있는 영원한 나라이다. 세상은 살고 죽고 잘살았다가 저주받지만 하나님 나라는 영원하다. 어둠이 없고 그늘이 없는 영원한 빛의 나라, 사랑과 행복이 영원한 나라가 임하여 주옵소서라고 구하는 것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버지의 뜻이 예수로 이루어짐 같이 성령으로 그대로 땅에서 이루어 주옵소서 하는 것이다. 교회로 땅에 예수의 일이 그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예수로 인하여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성령으로 땅에서 이루어 주옵소서. 교회가 잘 되게 하옵소서. 교회 사랑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행복하게 하옵소서.
주기도문의 뜻을 잘 알면 능력 있다. 교회의 일이 잘 되어야 우리의 일도 잘 된다. 기도하여도 얻지 못함은 잘못 구함이다. 허공을 쳤던 것이다. 계시를 잘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