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29(목) 21일 출애굽기 8-10장 애굽과 고센 모세 성경지리와 역사를 통으로 통박사 조병호의 1년1독 성경통독 8장 개구리 이 파리 9장 돌종우(악독우) 10장 메뚜기 흑암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매 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출애굽기 10:22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있습니다
40년 만에 애굽의 바로 왕 앞에 나타난 전직 애굽 왕자이자 현직 지도자인 모세는 사흘길 제사를 요구하며 바로왕과 본격적으로 협상을 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바로왕과 협상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기적으로 협상 동력을 제공하십니다
그러나 어리석과 교만한 바로왕은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도 협상을 거절하며 백성들에게 너무나도 큰 고통을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바로왕은 모세와의 9번의 협상에서 6개월 동안 이어왔던 협상 테이블을 거절합니다
이제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마지막 히든카드를 준비합니다
오늘의 말씀 출애굽기 8장부터 10장까지 읽겠습니다 8장 개구리로 치리라 아론에게 명령하여 티끌을 치라 하라 파리떼를 보내리니 9장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재가 온 땅에 티끌에 되어 종기가 생기리라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10장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애굽땅에 흑암이 있게하라 삼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으며
오늘 말씀 출애굽기 8장에서 10장에 등장하는 성경 지리 공간은 애굽과 고센땅입니다 등장 인물은 모세 아론 바로 현인들과 마술사들입니다 성경 66권 전체를 통으로 보면 성경의 무대라 할 수 있는 성경의 지리적 배경은 크게 일곱 번 바뀌게 됩니다
성경의 첫 번째 지리적 배경은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으로 바뀐 것입니다 두 번째 배경은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바뀐 것입니다 세 번째 배경은 애굽에서 광야로 바뀝니다 네 번째 배경은 광야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바뀝니다 다섯 번째는 가나안에서 바벨론으로 바뀝니다 여섯번째 바벨룐에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마지막 성경의 배경은 새하늘과 새땅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늘 성경의 배경은 두 번째 무대이자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애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입애굽후 애굽에서 430년을 지낸 시점에 와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입애굽 시키셔서 민족을 만들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하나님의 때에 출애굽을 계획하십니다
창세기 46장3-4절 46: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6: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출애굽기 3장10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애굽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모세에게 말씀하셨듯이 바로는 지금껏 마음껏 노예로 부리고 있는 히브리인들을 결코 내 놓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굽은 6개월간 모든 자연 재난이 둘로포스트처럼 펼쳐집니다
애굽에 내려진 재앙의 순서는 피 개구리 이 파리 가축의 죽음 악성종기 우박 메뚜기 흑암입니다 네 번째 파리 재앙부터는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심으로 고센 지역이 제외됩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재앙인 가축의 죽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재산 손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악성 종기는 몸에 일어난 직접적인 괴롬이었습니다 우박 재앙은 그동안 농사지은 것을 거둘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뚜기 재앙으로 우박 재양 때 살아 남은 밀과 쌀 보리까지 모두 상한 상태였습니다 아홉 번째 흑암재앙은 애굽의 태양신을 무력한 시킨 일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명령을 바로가 거부하면서 시작된 재앙은 6개월 동안 히브리 백성과 애굽 백성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앞으로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으로 하나님과 동역할 히브리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에게는 애굽 백성들을 너의 백성이라고 구분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애굽 백성들을 차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바로와 애굽 백성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아홉 번째 흑암 재앙까지 진행되자 바로 나름 많이 물어선 제안을 내어 놓습니다 태양신 라를 섬기는 애굽에서 흑암 그들이 섬기는 신이 몰락하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10장24절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그러나 애굽왕 바로의 이 제안을 모세가 받지 않습니다 그러자 지난 6개월 동안 이어왔던 협상 테이블을 걷어 찼습니다 바로가 협상 결렬을 선언합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만약 또 다시 협상하러 오면 죽이겠다고 최후 통첩까지 선언합니다 그러나 이 협상 결렬 최후 통첩으로 결국 자기의 장자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 차 버린 것입니다
그러자 모세도 바로의 얼굴을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바로가 모세 얼굴을 마주하는 그때가 그나마 기회였던 것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