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1-5절
וְאֵ֗לֶּה שְׁמֹות֙ בְּנֵ֣י יִשְׂרָאֵ֔ל הַבָּאִ֖ים מִצְרָ֑יְמָה אֵ֣ת יַעֲקֹ֔ב אִ֥ישׁ וּבֵיתֹ֖ו בָּֽאוּ׃
רְאוּבֵ֣ן שִׁמְעֹ֔ון לֵוִ֖י וִיהוּדָֽה׃ ִשָּׂשכָ֥ר זְבוּלֻ֖ן וּבְנְיָמִֽן׃ דָּ֥ן וְנַפְתָּלִ֖י גָּ֥ד וְאָשֵֽׁר׃
וַֽיְהִ֗י כָּל־נֶ֛פֶשׁ יֹצְאֵ֥י יֶֽרֶךְ־יַעֲקֹ֖ב שִׁבְעִ֣ים נָ֑פֶשׁ וְיֹוסֵ֖ף הָיָ֥ה בְמִצְרָֽיִם׃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개역개정)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야곱의 환도뼈에서 나온 혼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수정안)
1.『야곱과 함께 각기 권속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베엘레(그리고 이들) 쉐모트(이름들) 브네(아들들의) 이스라엘 하바임(왔던) 미스라예마(이집트로) 에트(~와 함께) 야콥 이쉬(사람) 우베토(가족) 바우(왔다)]
창세기와 출애굽기는 별개의 이야기가 아니라 같은 개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창세기 1장에서 성전의 머리되시는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말이다. 하나님 나라로부터 물질세계를 분리하셨다는 말이다. 그런데, 출애굽기 1장 1절에서 야곱이 그들의 권속을 데리고 애굽으로 왔다는 것이다. 창세기 1장에서 창조의 의미는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을 하나님(첫사람 아담)이 직접 데리고 세상으로 오는 모습과 같은 것이다.
베엘레(וְאֵ֗לֶּה 그리고 이들) 쉐모트(שְׁמֹות֙ 이름들)에서 베엘레는 바브(연결사 그리고)로 시작한다. 그리고 라는 말은 창세기와 연결된다는 말이다. 출애굽기의 이름을 영어로 Exodus라고 했지만, 히브리어는 쉐모트(שְׁמֹות֙ 이름들)이다. 창세기 46장 8절에서『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출애굽기 1장 1절의 내용과 같다.
쉐모트는 쉠(이름)의 복수형이다. 스트롱코드 사전을 보면 도움이 된다. 8034 기본어근【아마 오히려 한정되고 뚜렷한 ‘지위’라는 개념으로 7760에서 유래한 듯함;8064와 비교】;‘호칭이름’, 개인의 표시나 기념이 되는것;함축적으로 ‘명예’, ‘권위’, ‘성격’:-+기초, 명성【평판이 나쁜】, 이름(이 난), 명성, 평판.
7760(숨) 기본어근;‘두다’, ‘놓다’(문자적으로나 상징적으로, 또는 추리하거나, 생략하여 매우 다양하게 적용되어 사용됨):-×어느 경우에도 지명하다, 가져오다, (이름을)부르다, 돌보다, 바꾸다, …에 담다, 위임하다, 생각하다, 나르다, 결정하다, +변장하다, 배치하다, 행하다, 얻다, 주다, 쌓아올리다, 붙잡다, 전가하다, 저장하다, 저축하다, 떠나다, 보다, 이해하다, 표시하다, +이름(짓다), ×위에, 정하다, 명령하다, +(그림을)그리다, 두다, 보전하다, …하려고 생각하다, 놓다, +주시하다, 연습하다, 보상하다, 세우다(-게 하다), 보이다, +확고부동하게, 가지고 가다, ×말하다, +밟다, (둘러)엎다, ×전적으로, 일하다
하나님이 아담을 에덴에 두다(아담을 제사장으로 임명할 때) 그 히브리어 단어가 숨이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어떤 임무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셈은 노아의 아들의 이름이기도 하다. 노아의 아들 셈은 여자의 후손의 계보를 잇는 이름이 된다.
쉐모트는 이름들인데, 이스라엘(야곱)의 자녀들의 이름인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와 “엘”의 합성이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힘을 얻어서 강하게 된 자라는 의미다. 즉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다스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이스라엘(아들들)에게 있는 것이다. 쉠(이름)이 샤마임(하나님 나라)로 만들어져 가는 것이다. 출애굽기는 하나님 나라를 성막으로 표현한다. 그 이름들이 성막으로 지어져 가는 것이다.
그들이 애굽(미쯔라임)으로 들어왔다는 말이다. 그들은 400년동안 애굽에 나그네로 살았다. 미쯔라임은 갇혀있는 곳, 하나님 나라에서 물질세계로 들어와 갇혀있는 곳을 상징한다. 미쯔라임에서 맴은 장소를 나타낸다. 스트롱 코드 (마쪼르4693)을 보면 ‘제한’의 의미로 4692와 동등함;‘애굽’(팔레스타인의 ‘국경’으로서):-포위된 곳들, 방어, 요새화로 되어있다. 4692는 마쭈-르; 6696에서 유래;‘에워싸는’어떤 것, 즉(목적어로)(포위 공격자들의)‘방벽’, (추상명사)‘포위’, (상징적으로)‘압박’, 혹은(주어로)‘성채’:-에워쌓인, 방벽, 방어,둘러쌓인, 요새, 포위, 강한(성채), 망대이다. 6696은 쭈르인데, 여기에 맴이 붙어서 마쭈르가 되는 것이다. 쭈르는 기본어근;‘속박하다’, 즉 ‘한정하다’(다양하게 적용됨, 문자적 그리고 상징적으로 형식상으로,또는 절대적으로):-대항자(적), 공격하다, 장악하다, 포위하다, 동여매다, 추방하다, 괴롭히다, 모양을 형성하다, 요새화하다, 에워싸다, 포위공격하다, 자루안에 넣다
2.『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르우벤 시므온 레위 위유다)
이름들에 대해서는 이미 살펴보았지만, 여기에서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한 글자 한 글자를 파자해서 그 의미를 살펴본다.
르우벤은 이백(레쉬)에 분리되는 문을 의미한다. 나오고 들어가는 문이다. 아세르를 말할 때 아세르에 레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성전들에게 은혜의 말씀을 주어서 이백에 분리하여 세상에 보내는 물고기들의 장자라는 이름이다. 시므온은 삼백과 사십으로 칠십을 세상에 주는 하나님의 은혜다. 시므온은 고통소리를 듣는 샤마에서 유래가 된 이름이다.
시므온은 모든 것을 드는 하나님을 상징한다. 삼백은 삼과 백을 곱하여 나오는 수인데,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사십은 인생을 마쳤다고 하는 그 의미가 된다. 즉 땅의 일을 마치는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과 내가 하나되는 말씀을 이루어서 땅의 일을 마치게 되며, 그에게 안식을 주는 은혜의 하나님 이라는 의미다.
레위는 라메드(소몰이 막대)로서, 아버지와 아들과 내가 하나되는 일을 세상에서 이루고 마치는(요드) 권능의 말씀이다. 그 말씀은 연합하는 말씀으로 율법을 상징한다.
유다는 예후다로서 세상에 권능으로 문에 나타나시는 하나님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세상에 권능으로 나타나셔서 문으로 들어가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3.『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이삭카르 제불린 우베느야민)
잇사갈은 권능(요드)으로 삼백을 이루고 또 삼백을 이루어 땅으로부터 하나님 나라로 분리되어지는 자를 의미한다.
스불론(제불론)은 안식(자인:칠) 안에서 하나님을 떠난 성전들이 세상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내가 하나되어 삼십을 이루고, 하나님의 은혜가 되는 물고기들을 상징한다. 스불론은 해변가 라는 의미를 갖는데, 모두 구원받는 자를 상징한다.
베냐민은 하나님을 떠난 성전들이 은혜의 말씀 안에서 그것을 이루고 사십을 마쳐서 권능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들어가는 자(쉐베트)가 된다. 베냐민으로 상징되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는 자가 된다.
4.『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단 웨납달리 가드 웨아셀)
단에서, 달레트는 사를 나타내고 세상을 상징하며, 세상의 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세상의 문으로 들어가게 하는 은혜의 물고기를 의미한다. 세상의 문으로 데려가는 은혜의 물고기는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납달리(나프탈리)는 세상의 은혜의 말씀들이 하나님의 입으로 삼켜져서 아버지와 아들과 말씀으로 하나를 이루는 자(쉐베트)이다.
갓은 기멜(삼)을 의미하며, 율법 가운데 있는 내가 아버지와 아들과 하나가 되는 그 말씀으로 문으로 들어가게 하는 쉐베트이다.
아셀은 세상에서 하나님과 삼백(성령)에 의해서 분리되는 쉐베트이다.
5.『야곱의 허리(야레크:예렉)에서 나온 사람(네페쉬)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와이히(이었다) 콜(모두) 네페스(혼들) 요츠에(있었던) 예렉(자손) 야콥 시빔(일곱) 나페쉬(혼들) 웨요셉 하야(있었다) 브미스라임(이집트에)]
야레크(3409)는 ‘부드럽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는 어근에서 유래;‘넓적다리’(그것의 육체적‘부드러움’에서 유래); 완곡어법으로,‘산출하는 부분’ 상징적으로‘정강이’, 옆구리, 옆 :- ×몸, 허리, 옆, 허벅다리를 의미한다. 허리를 환도뼈로 수정함이 좋을 것이다.
네페쉬는 킹제임스 영어 성경은 soul(혼)로 번역했는데, 살아있는 생명체(네페쉬 하이)로서 그 네페쉬인 것이다. 네퓌시는 인간의 몸 속에 있는 네사마(호흡)을 의미한다. 호흡은 하나님의 르아흐(영)가 들어가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다. 호흡을 주셨는데, 하나님이 영을 주셨다는 말이다. 네퓌시는 혼을 의미한다. 혼이 영을 담는 것이다. 영이 들어있어 살아있는 생명체를 하이라고 한다. 영과 육이 결합되어 살아있는 생명체(혼)가 된 것이다.
칠십(7657)은 7651의 배수;‘칠십’:-칠십으로 되어있으며, 7651은 또는(남성) shib‘ah, 쉬브아; 7650에서 유래;기본기수;(거룩한 ‘완전수’로서)‘일곱’또한(부사로)‘일곱번’함축적으로 한 주일;연루된 의미로 ‘무한대’의 수:-일곱의, 일곱번째, 일곱배, 【열】일곱째의 등등, 7658과 비교
칠십이라는 수는 완성, 충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쉬브아(맹세하다)에 맴이 붙어서 쉐보임이 된 것으로 하나님의 맹세를 담고 있다. 칠십인들이라는 말은 혼들이 칠십이라는 말이다. 혼들이 영적인 존재로 이루어진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칠십은 쉐보임인데, 칠과 십에서, 십은 요드(마친다, 이룬다, 권능).권능으로 이루어서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 칠십이다. 야곱의 환도뼈에서 나온 모든 사람들은 다 칠십을 이룬다는 것이다.
사도행전 7장 14절에서 스테반 집사가 요셉이 애굽에 초청한 야곱의 후손은 칠십오인으로 되어 있다.『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번역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헬라어 원문을 보면 ψυχαῖς(푸카이스:영) ἑβδομήκοντα(에브도메콘타70) πέντε(펜테:다섯) 에브도메콘타는 서수이고, 펜테는 기수이다. 즉 70과 다섯이라는 말이다. 75가 아니라, 70과 다섯이라는 분명한 분리된 말이다. 그런데, 개역개정 성경은 75인으로 번역해버렸다. 정확하게 번역하면, 70 영과 다섯이라는 것이다. 다섯은 말씀 즉 모세오경(율법)을 의미한다. 말씀으로 70영을 불렀다는 것이다. 신학자들이 구약성경의 내용을 무시하고 75명이라고 받아들이고, 5명에 대해서 요셉의 손자를 추가하지 않았다던지 하는 이런 저런 해석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