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0. 16(월)
오늘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 개관 행사로 우리 자생윈드림 관악단 친구들의 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각없이 우리 친구들이 센터로 모여 출발했습니다.
성남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도착하니 행사준비로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관악단 친구들도 대기실에 모여 악기를 세팅하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리허설 시간. 성악가 5분도 함께 처음으로 맞춰보는 시간이라 아이들도 긴장을 하고 시작합니다. 한달 동안 준비한 3곡을 모두 맞추고, 안도의 한숨을 잠시 쉬며 본식을 기다립니다.
내빈들이 자리에 앉고 김보민아나운서의 인사로 식전 행사 시작을 알립니다.
관악단장 퍼스트 클라리넷 친구의 악기 조율을 시작으로 관악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관악단 친구들의 시선은 지휘자 선생님의 손끝을 향해 함께 연주되고 있습니다.
첫곡 Groovin Down Cool Street 연주가 실내를 가득 채웁니다.
두번째 곡은 "아름다운 나라" 는 성악가와 함께 콜라보로 진행되면서 더욱 풍부하게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내빈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아이들도 그제서야 표정이 밝아집니다.
김보민 아나운서가 우리 [자생윈드림 관악단]을 내빈에게 소개하며 마지막 곡인 "민족의 혼" 설명까지 덧붙입니다.
자생병원 설립자신 신준식 이사장님께서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신 곡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선대 할아버님께 바치는 곡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곡입니다.
비장함이 있는 "민족의 혼"을 마지막으로 우리 관악단 친구들은 연주는 끝이 났습니다.
내빈들의 박수와 함께 연주한 아이들의 하나되는 표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빠른 정리를 하고 부천으로 이동 후 애슐리로 맛있는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움직이고 긴장이 풀린 탓에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을 치며 부지런히 맛있는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그릇을 정리하는 로봇을 보며 귀엽다고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뎌 아이들이 가장 신나하는 키즈판타지아로 입장을 했습니다.
옷도 가볍게 갈아 입고 맘껏 놀기로 작정을 하고 놀이를 시작합니다. 같이 있기만 해도 신나고 웃음이 나는 시간으로 아이들은 긴장했던 마음을 모두 풀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