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강릉시 테니스협회 홍표 협회장님
저는 강릉시 테니스협회 소속 클럽 회원으로 즐겁게 테니스를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홍표회장님께서 회장님으로 계시는 동안 협회장님을 중심으로 협회 임원진 및 각 클럽 회장님들과 소통과 화합으로 테니스장 조성사업 및 관리위탁 등 여러 현안 문제를 뛰어난 리더쉽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시여 강릉시 테니스 동호회원들의 위상과 권익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협회장님을 존경하고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특히, 홍표 협회장님께서 취임사에서 말씀하셨던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1. 무엇보다 소통입니다. 2. 테니스 인프라 확충 노력입니다. 3. 화합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중 소통과 화합은 각 클럽 별로 소속되어 있는 회원들을 단합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협회장께서 말씀하신 내용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협회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공지사항 내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테니스장 운영과 각종 대회, 행사에 클럽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설득을 위한 소통과 대화보다 지난 군사정권에서나 가능했던 강제, 제한, 규제하려는 행태가 태연스럽게 나타나고 있음에 협회에 대한 실망감과 놀라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강릉시민생활체육대회 관련 공지사항 중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공지사항이 협회장님께서 확인하고 배포가 되었는지? 아니면 누가 작성하여 배포하였는지 확인 요청드리며, 공지사항 내용 중 4번, 7번 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삭제 요청드립니다.
공지사항 내용 중.... 4. 출전팀 등록은 개회식 전 개회식 현장에서 함(선수 6명) 개회식 현장 등록을 하지 않는 팀은 출전포기로 간주함. 7. 대진표는 개회식 후 개회식 현장에서 발표함. |
저 개인적 소견으로는 각 클럽 회장님께 클럽별 많은 인원 참석 협조요청과 공지사항 중 5번 내용을 “개회식 참석 출전선수에게만 대회 기념품 및 강릉시 답례품 제공” 으로 변경만 하여도 많은 출전선수들이 참석할 것입니다.
홍표 협회장님! 5년간 강릉시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습 강릉시 클럽회원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유종의 미, 아름답게 퇴진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동의하고 마음깊이 지지합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주시고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우선 썸머스노우님께서 건의하신 삭제요청은 받아드릴 수 없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이미 공지된 협회장말씀에서 언급을 하였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썸머스노우님의 존경과 칭찬을 받을만한 사람도 아니고 남길만한 뚜렷한 업적 또한 없습니다. 단지 욕은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협회가 해야할 일과 시로부터 위탁받은 일을 밤늦게 까지 할 뿐입니다.
말씀하신 표현 중 군사정권, 강제, 제한, 행태가, 태연스럽게, 퇴진 운운 등 표현은 모욕적이고 지나쳤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자신있는 비판이라면 실명으로 하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협회에 오셔서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과 비판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지나친 표현이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 모욕적이고, 지나쳤다고 생각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협회의 존재 이유는 협회에 소속된 동호 회원들의 권익과 보호가 최우선이며, 협회장님께서 취임사에 언급하셨던 회원들과의 소통, 화합이 그 중심에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문제의 공지 사항이 배포되기 전 각 클럽회장단과 소통 및 협조요청이 선행되어야 했으며,무엇보다 개회식 때 회원들의 대규모 참석을 유도한다는 명목 아래 배포한 공지사항 중 4번 “개회식 현장 등록을 하지 않은 팀은 출전 포기로 간주한다”라는 내용은 미참석을 사유로 출전 기회 박탈은 부당결부금지의 원칙에 위배되며, 이런 내용이 회원기본권을심각히 침해하여 강압적, 모욕적 느껴집니다. 개회식에 적극적 참석이 필요하다는 협회장님 말씀과 미참석팀에 대한 어느정도의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만 요즘 회원님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 패널티 보다는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부디 앞으로 대규모 참가를 유도한다는 명목 아래 개회식 미참석했다고 출전포기로 간주하는 등 회원의 기본권을 제한, 침해하는 모습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