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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17篇 秋水 目次 장자 외편 제17편 추수 목차 |
| 01[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1.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28668470 |
| 02[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2. 사람은 萬物만물 中중의 일부이다(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29614936 |
| 03[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3. 智慧지혜에서 나온 分別분별과 評價평가는 無意味무의미한 것이다(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0364696 |
| 04[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4. 至極지극히 작은 것과 至極지극히 큰 것.(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0898314 |
| 05[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5. 貴賤귀천의 區別구별과 大小대소의 區分구분 (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1624811 |
| 06[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6. 道도에는 끝도 없고 始作시작도 없다 ① (6/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2422666 |
| 07[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7. 道도에는 끝도 없고 始作시작도 없다 ② (07/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2927766 |
| 08[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8. 무엇을 天性천성이라 하고 무엇을 人爲인위라 하는가.(08/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3996574 |
| 09[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9. 생긴 대로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의 方法방법이다(09/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4676616 |
| 10[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0. 運命운명과 時世시세를 믿고 自然자연스럽게 살아라(10/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5373796 |
| 11[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1. 우물 안 개구리(井底之蛙:정저지와) <1/2>(1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6257865 |
| 12[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2. 우물 안 개구리(井底之蛙:정저지와) <2/2>(1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6988260 |
| 13[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3. 政治정치에 超然초연한 莊子장자(1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7428224 |
| 14[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4. 鵷鶵원추는 썩은 쥐를 먹지 않는다.(1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8352124 |
| 15[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5. 물고기의 즐거움 <魚之樂(어지락)>(1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9481983 |
| 01[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1. 눈앞의 대상에만 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1/15) [출처] 01[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1.눈앞의 대상에만 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1/15)|작성자 swings81 |
=====第05章↓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17篇 繕性 第05章 장자 외편 제17편 선성 제05장 | ||
| 05. 貴賤귀천의 區別구별과 大小대소의 區分구분 (5/15)(1/5) | ||
| 河伯曰 | 하백왈 | 河伯하백이 말했다. |
| 若物之外 | 약물지외 | “或혹 事物사물의 밖에서건 |
| 若物之內 | 약물지내 | 或혹 事物사물의 안에서건 |
| 惡至而倪貴賤 | 오지이예귀천 | 어디에 이르러 貴귀와 賤천의 區分구분이 成立성립됩니까? |
| 惡至而倪小大 | 오지이예소대 | 어디에 이르러 小소와 大대의 區別구별이 成立성립합니까?” |
| 北海若曰 | 북해약왈 | 北海若북해약이 말했다. |
| 以道觀之 | 이도관지 | “道도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
| 物無貴賤 | 물무귀천 | 萬物만물에는 貴賤귀천이 없다. |
| 以物觀之 | 이물관지 | 그런데 事物사물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
| 自貴而相賤 | 자귀이상천 | 모두 自己자기를 貴귀하게 여기고 서로 相對상대를 賤視천시하고, |
| 以俗觀之 | 이소관지 | 世俗세속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
| 賤不在己 | 귀천부재기 | 貴賤귀천이 나에게 있지 않게 된다. |
| 以差觀之 | 이차관지 | 差別차별이란 觀點관점에서 보면 |
| 因其所大而大之 | 인기소대이대지 | 사람들이 各自각자 크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크다고 하면 |
| 則萬物莫不大 | 즉만물막부대 | 萬物만물이 크지 않은 것이 없고, |
| 因其所小而小之 | 인기소소이소지 | 사람들이 各自각자 작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작다고 하면 |
| 則萬物莫不小 | 즉만물막불소 | 萬物만물이 작지 않은 것이 없다. |
| 知天地之為稊米也 | 지천지지위제미야 | 그래서 天地천지가 돌피알처럼 작은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고, |
| 知豪末之為丘山也 | 지호말지위구산야 | 毫末호말이 언덕이나 山산처럼 큰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면 |
| 則差數等矣 | 즉차수등의 | 差別차별의 理致이치[差數차수]를 견줄 수 있게 될 것이다.” |
| < 가을의 큰 洪水홍수 > < 萬物齊同만물제동 > - 相對評價상대평가는 絶對評價절대평가에 미치지 못한다. * 若物之外(약물지외) 若物之內(약물지내) 惡至而倪貴賤(오지이예귀천) 惡至而倪小大(오지이예소대) : “或혹 事物사물의 밖에서건 或혹 事物사물의 안에서건 어디에 이르러 貴귀와 賤천의 區分구분이 成立성립되며, 어디에 이르러 小소와 大대의 區別구별이 成立성립합니까?” “道도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萬物만물에는 貴賤귀천이 없다. ‘어디에 이르러’는 ‘어떻게 하여’로 飜譯번역하여도 可가하다. 倪예는 限界한계, 區別구별의 뜻. 若약은 選擇關係선택관계를 表示표시하는 連詞연사. 物之外물지외는 앞 文場문장의 無形무형, 不可圍불가위, 物之内물지내는 有形유형, 可圍가위를 말하는 것일 것이다. 結局결국 이 部分부분은 河伯하백이 “物물의 世界세계 밖으로 想定상정하건, 物물의 世界세계 안으로 內在내재시키건, 거기에는 貴귀와 賤천, 小소와 大대로 區別구별하는 基準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質問질문한 文場문장이다. * 以道觀之(이도관지) 物無貴賤(물무귀천) : “道도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萬物만물에는 貴賤귀천이 없음. 成玄英성현영의 疏소에서 “道도는 虛通허통의 妙理묘리이고, 物물은 質礙질애의 麤事추사이다. 麤추의 觀點관점에서 妙묘를 보는 까닭에 大小대소가 있고, 妙묘의 觀點관점에서 麤추를 보는 까닭에 貴賤귀천이 없다.”라고 註釋주석한 것이 參考참고가 된다.” * 以差觀之(이차관지) : 差別차별이란 觀點관점에서 봄. ‘差차’는 成玄英성현영에 依據의거 ‘別별’로 보는 것이 定說정설이다. 以差觀之이차관지는 아래 文場문장의 “以功觀之이공관지”, “以趣觀之이취관지”와 함께 위 文場문장의 “以物觀之이물관지”의 具體化구체화이다(池田知久지전지구). 物물의 大小대소를 差차라 하고, 物물의 有無유무를 功공(功:作用작용, 功能공능)이라 하고, 物물의 然非연비를 趣취라 한 것일 뿐, 다른 意味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褚伯秀저백수, 王夫之왕부지, 池田知久지전지구). * 因其所大而大之(인기소대이대지) 則萬物莫不大(즉만물막부대) 因其所小而小之(인기소소이소지) 則萬物莫不小(즉만물막불소) : 사람들이 各自각자 크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크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크지 않은 것이 없고, 사람들이 各自각자 작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작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작지 않은 것이 없음. 各自각자의 基準기준이 相對的상대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絶對的절대적인 大대나 小소의 基準기준을 세울 수 없다는 뜻. |
| * 知天地之爲稊米也(지천지지위제미야) 知毫末之爲丘山也(지호말지위구산야) 則差數(즉차수) 等矣(등의) : 天地천지가 돌피알처럼 작은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고, 毫末호말이 언덕이나 山산처럼 큰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면 差別차별의 理致이치[差數차수]를 견줄 수 있게 될 것임. 天地천지보다 큰 것을 無限무한히 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과 比較비교하면 天地천지가 가장 작은 것이 될 수 있고, 털 끄트머리보다 작은 것들과 比較비교하면 털 끄트머리가 가장 큰 事物사물이 될 수 있다는 뜻. 福永光司복영광사는 “知毫末之爲丘山也지호말지위구산야”를 〈齊物論제물론〉 篇편 第1章의 “天下천하에 가을털끝보다 더 큰 것이 없고, 太山태산은 가장 작은 事物사물이다[天下莫大於秋毫之末천하막대어추호지말 而太山爲小이태산위소].”와 같은 思想사상이라고 하여, 〈齊物論제물론〉 篇편을 參考참고할 것을 말하고 있다. 稊米제미는 돌피를 말하며 벼와 비슷하게 생겼고, 흔히 논밭에서 자란다. 等등은 견준다는 뜻으로, 覩도로 되어 있는 板本판본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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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17篇 繕性 第05章 장자 외편 제17편 선성 제05장 | ||
| 05. 貴賤귀천의 區別구별과 大小대소의 區分구분 (5/15)(2/5) | ||
| 以功觀之 | 이공관지 | 效用효용이란 觀點관점에서 보면, |
| 因其所有而有之 | 인기소유이유지 | 사람들이 各自각자 有用유용하다고 判斷판단하는 基準기준에 根據근거하여 어떤 事物사물을 有用유용하다고 하면 |
| 則萬物莫不有 | 즉만물막불유 | 萬物만물이 모두 有用유용하지 않은 것이 없고, |
| 因其所無而無之 | 인기소무이무지 | 사람들이 各自각자 無用무용하다고 判斷판단하는 基準기준에 根據근거하여 어떤 事物사물을 無用무용하다고 하면 |
| 則萬物莫不無 | 즉만물막불무 | 萬物만물이 모두 無用무용하지 않은 것이 없게 된다. |
| 知東西之相反 | 지동서지상반 | 그래서 東동과 西서가 서로 反對便반대편에 있지만 |
| 而不可以相無 | 이불가이상무 | 서로 없어서는 아니 됨을 알면 |
| 則功分定矣 | 즉공분정의 | 事物사물 各自각자의 效用性효용성이 明確명확하게 될 것이다. |
| 以趣觀之 | 이취관지 | 趣向취향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
| 因其所然而然之 | 인기소연이연지 | 사람들이 各自각자 그렇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면 |
| 則萬物莫不然 | 즉만물막불연 | 萬物만물이 모두 그렇지 않은 것이 없고, |
| 因其所非而非之 | 인기소비이비지 | 사람들이 各自각자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면 |
| 則萬物莫不非 | 즉만물막불비 | 萬物만물이 그렇지 않다고 할 것이 없게 된다. |
| 知堯、桀之自然而相非 | 지요,걸지자연이상비 | 그래서 堯요와 桀걸이 自己자기를 그렇다고(옳다고) 하고 相對方상대방을 그렇지 않다고(그르다고) 여기는 것을 알게 되면 |
| 則趣操睹矣 | 즉취조도의 | 趣向취향의 根據근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 * 以功觀之(이공관지) : 效用효용이란 觀點관점에서 살펴본다면 功공은 功用공용 곧 效用효용의 뜻이다. 功공은 郭象곽상이 功공을 各人각인, 各物각물의 功能공능, 功績공적의 뜻으로 한 以來이래, 이것이 定說정설이 되어 있으나 適切적절치 않다. 池田知久지전지구. * 知東西之相反(지동서지상반) 而不可以相無(이불가이상무) 則功分定矣(즉공분정의) : 東동과 西서가 서로 反對便반대편에 있지만 서로 없어서는 아니 됨을 알면 事物사물 各各각각의 效用性효용성이 明確명확하게 될 것이다 池田知久지전지구는 이 部分부분을 “成玄英성현영 以來이래의 通說통설처럼, 東西동서가 서로 依存의존해가며 함께 있는 것이라는 뜻이 아니다. 有無유무가 東西동서처럼 物自體물자체에 없음에도 不拘불구하고, 人間인간이 밖으로부터 가지고 온 相互상호 規定的규정적인 對立槪念대립개념이니 이 部分부분을 이렇게 解釋해석하지 않으면 上下文상하문에서 物自體물자체에 大小대소, 然非연비가 없다고 하고 있는 것과 整合정합하지 않는다.”라고 註解주해하고 있다. 功分공분의 分분은 對대하여는 ‘本分본분, 本質본질’을 뛰어난 譯語역어로 보아 ‘功分定矣공분정의’를 “效用효용을 나누는 名分명분이 分明분명히 決定결정될 것이다.”고 解釋해석할 수도 있으나 여기서는 取취하지 않는다. * 以趣觀之(이취관지) : 趣向취향을 基準기준으로 살펴봄 王先謙왕선겸은 “衆人중인들의 趣向취향[衆人之趣向중인지취향].”이라고 풀이했고, 王夫之왕부지는 “사람들이 달려가는 것[人之所趣嚮인지소취향].”으로 풀이했다. 이 外외에 宣穎선영은 “사람의 마음이 向향하는 것[人心所向也인심소향야].”이라고 풀이했는데 비슷한 見解견해로 큰 差異차이는 없다. 劉文典유문전과 池田知久지전지구는 〈天地천지〉篇편 第15章과 이 章장에 나오는 趣舍취사의 趣취와 같다고 했는데 妥當타당한 見解견해이다 |
| * 因其所然而然之(인기소연이연지) 則萬物莫不然(즉만물막불연) 因其所非而非之(인기소비이비지) 則萬物莫不非(즉만물막불비) : 各自각자 그렇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모두 그렇지 않을 것이 없고, 사람들이 各自각자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그렇지 않다고 할 것이 없게 됨 然연은 그렇다고 여김. 곧 옳다고 여긴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이 풀이한 式식으로 是시와 같다. 〈齊物論제물론〉篇편 第1章에 “모든 物물은 眞實진실로 그러한 바가 있으며 모든 物물은 眞實진실로 可가한 바가 있으니 어떤 物물이든 그렇지 않은 바가 없으며 어떤 物물이든 可가하지 않은 바가 없다[物固有所然물고유소연 物固有所可물고유소가 無物不然무물불연 無物不可무물불가].”라고 하고 있는 것이 參考참고가 된다. * 知堯桀之自然而相非(지요걸지자연이상비) 則趣操覩矣(즉취조도의) : 그래서 堯요와 桀걸이 自己자기를 그렇다고(옳다고) 하고 相對方상대방을 그렇지 않다고(그르다고) 여기는 것을 알게 되면 趣向취향의 根據근거를 볼 수 있을 것임 自然而相非자연이상비는 自身자신은 옳고 相對상대는 그르다고 하는 것. 趣操취조는 趣向취향의 基準기준, 根據근거를 意味의미한다. 成玄英성현영은 操조를 志操지조로 풀이했는데 어떤 行動행동을 志操지조 있는 態度태도라고 생각하여 그 쪽으로 달려간다는 뜻이다. 覩도는 본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알게 된다, 明白명백하게 된다는 뜻으로 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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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17篇 繕性 第05章 장자 외편 제17편 선성 제05장 | ||
| 05. 貴賤귀천의 區別구별과 大小대소의 區分구분 (5/15)(3/5) | ||
| 昔者堯 | 석자요 | 옛날 堯요와 |
| 舜讓而帝 | 순양이제 | 舜순은 임금 자리를 辭讓사양함으로써 帝王제왕이 되었는데, |
| 之、噲讓而絕 | 지, 쾌양이절 | 燕연의 宰相재상 子之자지와 燕王연왕 子噲자쾌는 같은 方法방법으로 나라를 滅亡멸망시켰다. |
| 湯、武爭而王 | 탕, 무쟁이왕 | 또 湯王탕왕과 武王무왕은 武力무력으로 다툼으로써 王왕이 되었는데, |
| 白公爭而滅 | 백공쟁이멸 | 楚초나라의 白公백공은 같은 方法방법으로 다투고서 殺害살해 當당해 自滅자멸했다. |
| 由此觀之 | 유차관지 | 이로써 살펴본다면 |
| 爭讓之禮 | 쟁양지례 | 다툼[放伐방벌]과 禪讓선양의 禮예나 |
| 堯、桀之行 | 요, 걸지행 | 堯요와 桀걸의 行動행동은, |
| 貴賤有時 | 귀천유시 | 어떤 것을 貴귀한 것으로 여기고 어떤 것을 賤천하게 여김이 때에 따라 다른지라, |
| 未可以為常也 | 미가이위상야 | 그 어느 하나를 一定일정한 法則법칙으로 삼을 수 없다. |
| * 堯舜(요순) 讓而帝(양이제) 之噲讓而絶(지쾌양이절) : 옛날 堯요와 舜순은 임금 자리를 辭讓사양함으로써 帝王제왕이 되었는데, 燕연의 宰相재상 子之자지와 燕王연왕 子噲자쾌는 같은 方法방법으로 나라를 滅亡멸망시킴. 之噲지쾌의 之지는 燕연나라 宰相재상이었던 子之자지, 噲쾌는 燕연나라 임금 子噲자쾌를 指稱지칭한다. 司馬彪사마표는 “燕연나라 王왕 噲쾌가 計策계책을 쓰는데 어리석어서 蘇代소대의 誘說유세를 따라 堯舜요순이 禪讓선양한 것을 本본받아 宰相재상이었던 子之자지에게 임금 자리를 讓步양보했다가, 3年년 만에 燕연나라가 어지러워졌다[燕王噲拙於謀연왕쾌졸어모, 用蘇代之說용소대지설, 效堯舜讓位與子之효요순양위여자지, 三年而國亂삼년이국란].”라고 풀이했다. 池田知久지전지구에 依의하면, “武內義雄무내의웅의 〈六國年表訂誤육국년표정오〉와 錢穆전목의 ≪先秦諸子繫年선진제자계년≫에 依의하면, 燕王噲연왕쾌나 子之자지가 죽은 것은 紀元前기원전 314年년의 일이다. 그런데 그런 事實사실 앞에 ‘昔者석자’라고 붙여 敍述서술하고 있는 이 文章문장은, 빨라도 戰國전국 末期말기의 作品작품이다. 따라서 姚鼐요내의 ≪莊子章義장자장의≫에서 ‘子之자지와 子噲자쾌는 莊子장자와 同時代동시대이므로 昔者석자라고 말할 수 없다[之噲莊子同時지쾌장자동시, 必不曰昔者필불왈석자].’라고 풀이하고, 錢穆전목과 李勉이면이 姚鼐요내의 見解견해를 그대로 따른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
| * 湯武(탕무) 爭而王(쟁이왕) 白公爭而滅(백공쟁이멸) : 湯王탕왕과 武王무왕은 武力무력으로 다툼[放伐방벌함]으로써 王왕이 되었는데, 楚초나라의 白公백공은 같은 方法방법으로 다투고서 殺害살해 當당해 自滅자멸함. 白公백공은 ≪經典釋文경전석문≫에 “이름은 勝승이고, 楚초나라 平王평왕의 孫子손자이다. 白縣백현의 尹윤으로 公공을 僭稱참칭하다가 亂란을 일으켰다가 죽었다. 일이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哀公애공 16年條년조에 보인다[名명 勝승 楚平王之孫초평왕지손, 白縣尹백현윤 僭稱公참칭공, 作亂而死작란이사, 事見左傳哀公十六年사견좌전애공십육년].”라고 풀이했다. * 爭讓之禮(쟁양지례) 堯桀之行(요걸지행) 貴賤有時(귀천유시) 未可以爲常也(미가이위상야) : 다툼[放伐방벌]과 禪讓선양의 禮예나 堯요와 桀걸의 行動행동은, 어떤 것을 貴귀한 것으로 여기고 어떤 것을 賤천하게 여김이 때에 따라 다른지라, 그 어느 하나를 一定일정한 法則법칙으로 삼을 수 없음. 陸樹芝육수지는 “위에서는 自己자기의 見解견해를 固執고집하면 貴賤귀천의 差別차별이 있게 됨을 말했고, 여기서는 天下천하의 일은 本來본래 一定일정한 貴賤귀천이 없으므로 한 가지를 固執고집하여 常例상례로 삼을 수 없음을 말했다[上言偏執己見상언편집기견, 則有貴賤즉유귀천, 此言天下事本無一定之貴賤차언천하사본무일정지귀천, 未可執而常例也미가집이상례야].”고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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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17篇 繕性 第05章 장자 외편 제17편 선성 제05장 | ||
| 05. 貴賤귀천의 區別구별과 大小대소의 區分구분 (5/15)(4/5) | ||
| 梁麗可以衝城 | 양려가이충성 | 大대들보와 마룻대 같은 큰 나무로는 城壁성벽을 쳐부술 수는 있지만, |
| 而不可以窒穴 | 이불가이질혈 | 조그만 구멍을 틀어막을 수는 없으니, |
| 言殊器也 | 언수기야 | 이는 道具도구의 用度용도가 다름을 말한 것이다. |
| 騏驥驊騮 | 기기화류 | 騏驥기기, 驊騮화류와 같은 千里馬천리마는 |
| 一日而馳千里 | 일일이치천리 | 하루에 千里천리를 달리지만, |
| 捕鼠不如狸狌 | 포서불여리성 | 쥐 잡는 일에는 살쾡이만도 못하니, |
| 言殊技也 | 언수기야 | 이는 가지고 있는 機能기능이 다름을 말한 것이다. |
| 鴟鵂夜撮蚤 | 치휴야촬조 | 올빼미는 캄캄한 밤에도 벼룩을 잡을 수 있고 |
| 察毫末 | 찰호말 | 털끝을 살필 수 있지만, |
| 晝出瞋目而不見丘山 | 주출진목이불견구산 | 낮에 나와서는 눈을 크게 부릅뜨고서도 커다란 山산과 언덕을 보지 못하니, |
| 言殊性也 | 언수성야 | 이는 타고난 本性본성이 다름을 말한 것이다. |
| * 梁麗可以衝城(양려가이충성) 而不可以窒穴(이불가이질혈) 言殊器也(언수기야) : 大대들보와 마룻대 같은 큰 나무로는 城壁성벽을 찔러 쳐부술 수는 있지만, 조그만 구멍을 틀어막을 수는 없으니, 이는 道具도구의 用度용도가 다름을 말한 것이다. 司馬彪사마표는 梁麗양려를 작은 배라고 하지만 不適當부적당하며, 崔譔최선이 ‘마룻대’라고 한 것이 좋으나, 成玄英성현영이 “梁양은 大대들보이고 麗려는 마룻대이다[梁양 屋梁也옥량야, 麗려 屋棟也옥동야].”라 함이 더 낫다(池田知久지전지구). 梁양은 大대들보, 麗려는 마룻대, 衝충은 찌른다, 찔러 쳐부수다의 뜻이고, 窒穴질혈은 조그만 구멍을 틀어막는다는 뜻이다. * 騏驥驊騮(기기화류) 一日而馳千里(일일이치천리) 捕鼠(포서) 不如狸狌(불여리성) 言殊技也(언수기야) : 騏驥기기, 驊騮화류와 같은 千里馬천리마는 하루에 千里천리를 달리지만, 쥐 잡는 일에는 살쾡이만도 못하니, 이는 가지고 있는 機能기능이 다름을 말한 것이다. 李頤이이는 騏驥驊騮기기화류를 “모두 駿馬준마이다[皆駿馬也개준마야].”라 하고, 成玄英성현영은 “모두 옛날의 良馬양마이다[竝古之良馬也병고지량마야].”라 하였는데 모두 適切적절하다. 陳鼓應진고응, 曹礎基조초기가 보다 詳細상세하게 敍述서술하고 있다. 陸德明육덕명은 捕포를 “어떤 本본에서는 또 搏박이라고 하였다[本又作搏본우작박].” 하고 있으며, 王叔岷왕숙민에 依의해 두 글-字자는 通통한다(池田知久지전지구). 狸狌리성은 너구리와 살쾡이, 여기서는 살쾡이로만 飜譯번역하였음. 技기는 各其각기 帳記장기로 삼는 機能기능을 말한다. * 鴟鵂(치휴) 夜撮蚤(야촬조) 察豪末(찰호말) 晝出(주출) 瞋目而不見丘山(진목이불견구산) : 올빼미는 캄캄한 黑也흑야에도 벼룩을 잡을 수 있고 털끝을 살필 수 있지만, 낮에 나와서는 눈을 크게 부릅뜨고서도 커다란 山산과 언덕을 보지 못함. 鴟鵂치휴는 올빼밋과에 屬속하는 새. ‘치’를 올빼미, ‘휴’를 부엉이로 볼 수도 있으나, 여기서는 두 글-字자를 合합해서 ‘올빼미’라고 飜譯번역하기로 한다. 撮촬은 陳壽昌진수창이 ≪莊子正義장자정의≫에서 “撮촬은 捉착이다.”고 함이 옳다. 捉착은 잡을 착. 蚤조는 벼룩. 또한 郭慶藩곽경번은 “瞋진은 或혹은 瞑명으로 表記표기된 判本판본도 있는데, 생각건대 瞑명으로 表記표기함이 옳을 것이다[瞋或作瞑진혹작명, 疑作瞑者是也의작명자시야].”고 하여 瞑명이 옳다고 主張주장하나 不適當부적당하다(王叔岷왕숙민). 瞑명은 瞋진의 잘못(王叔岷왕숙민)이며, 蘇輿소여에 依의해 瞋진이 옳다(池田知久지전지구). * 言殊性也(언수성야) : 타고난 本性본성이 다름을 말한 것임. 池田知久지전지구는 “梁麗양려 以下이하의 趣旨취지는, 세 種類종류의 物물(大대들보와 마룻대, 千里馬천리마, 올빼미)의 實例실례를 들어 各其각기 能능(잘함)하고 能능치 못함이 있는 事實사실을 觀察관찰하면서 物물의 全一性전일성을 分解분해하여서는 아니 되고, 더구나 그 잘하는 쪽(可以衝城가이충성)만을 들고 잘못하는 쪽(不可以窒穴불가가이질혈)을 看過간과하여서는 아니 된다 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參考참고할 必要필요가 있을 것이다. 어떤 한 쪽의 能力능력이 뛰어난 動物동물이 다른 쪽엔 아주 劣等열등한 것의 比喩비유는 『莊子장자』 「逍遙遊소요유」 篇편 第5章에도 狸狌리성과 斄牛이우의 例예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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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17篇 繕性 第05章 장자 외편 제17편 선성 제05장 | ||
| 05. 貴賤귀천의 區別구별과 大小대소의 區分구분 (5/15)(5/5) | ||
| 故曰 | 고왈 | 그 때문에, |
| 蓋師是而無非 | 개사시이무비 | 생각건대 옳은 것을 스승으로 삼고 그른 것은 無視무시해 버리며 |
| 師治而無亂乎 | 사치이무란호 | 治치를 尊崇존숭하고 亂난은 無視무시해 버리면 좋지 않은가?’ 하고 말한다면 |
| 是未明天地之理 | 시미명천지지리 | 이런 사람은 아직 天地천지의 理致이치와 |
| 萬物之情者也 | 만물지정자야 | 萬物만물의 實情실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者자이다. |
| 是猶師天而無地 | 시유사천이무지 | 말하자면 하늘을 스승으로 삼아 땅은 업신여기며 |
| 師陰而無陽 | 사음이무양 | 陰음을 스승으로 삼아 陽양을 無視무시하는 것과 같아서 |
| 其不可行明矣 | 기불가행명의 | 成立성립할 수 없음이 明白명백하다. |
| 然且語而不舍 | 연차어이불사 | 그런데 또 繼續계속 말하여 그만두지 않으니 |
| 非愚則誣也 | 비우즉무야 | 어리석은 者자가 아니면 속이는 者자이다. |
| 帝王殊禪 | 제왕수선 | 帝王제왕들은 禪讓선양하는 方法방법을 달리했으며 |
| 三代殊繼 | 삼대수계 | 三代삼대의 王位왕위를 繼承계승하는 方法방법도 달랐다. |
| 差其時 | 차기시 | 그 時代시대와 다르고 |
| 逆其俗者 | 역기속자 | 그 風俗풍속과 어긋나는 者자는 |
| 謂之篡夫 | 위지찬부 | 簒奪찬탈한 者자라 일컫고, |
| 當其時 | 당기시 | 그 時代시대에 合합해서 合當합당하고 |
| 順其俗者 | 순기속자 | 그 風俗풍속을 따른 者자는 |
| 謂之義徒 | 위지의도 | 義의로운 무리라고 일컬었다. |
| 默默乎河伯 | 묵묵호하백 | 河伯하백이여, 아무 말 없이 沈默침묵할지어다! |
| 女惡知貴賤之門 | 여오지귀천지문 | 그대가 어찌 貴賤귀천을 區別구별하는 門문이 어디에 있고 |
| 大小之家 | 대소지가 | 小소와 大대를 區別구별하는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겠는가!” |
| * 故曰蓋師是而無非(고왈개사시이무비) 師治而無亂乎(사치이무란호) : 그 때문에 “생각건대 옳은 것을 스승으로 삼고 그른 것은 無視무시해 버리며 治치를 尊崇존숭하고 亂란은 無視무시해 버리면 좋지 아니한가.”라고 말한다면 ‘故曰고왈……乎호’는 ‘그 때문에 ……라고 말한다면’의 뜻이고, 蓋개는 ‘大槪대개’ 또는 ‘‘생각건대……이 좋다’ 程度정도의 뜻인데, ‘蓋개’字자에 對대해서는 異說이설이 있다. 蓋개를 盍합과 같은 ‘어찌……하지 않는가[何不하불]’의 뜻으로 보고 音음까지도 ‘합’으로 읽는 讀法독법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故曰蓋(盍)고왈합(합)……’로 읽으면 그 뜻은 “그 때문에 ‘어찌 옳은 것을 스승으로 삼아 그른 것을 無視무시해 버리지 아니하고, 治치를 尊崇존숭하여 亂란을 無視무시하지 아니하는가.’라고 말한다면.”의 뜻이 된다. 蓋개를 盍합의 뜻으로 본 것은 王敔왕어가 처음인데 楊樹達양수달의 ‘何不也하불야’ 等등 그를 따르는 註釋주석도 많다. 그러나 以上이상의 두 飜譯文번역문을 보아 알 수 있듯이 ‘개’로 읽든 ‘합’으로 읽든 結局결국 內容내용은 같은 것이 된다. 여기서는 ‘개’로 읽는 讀法독법에 依의해 飜譯번역하였다. 師사는 師스승으로 삼고 尊崇존숭한다는 뜻이다. * 是未明天地之理(시미명천지지리) 萬物之情者也(만물지정자야) 是猶師天而無地(시유사천이무지) 師陰而無陽(사음이무양) : 이는(이런 사람은) 아직 天地천지의 理致이치와 萬物만물의 實情실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者자이다. 이는(말하자면) 하늘을 스승으로 삼아 땅은 업신여기며 陰음을 스승으로 삼아 陽양을 無視무시하는 것과 같음. 池田知久지전지구는 “天地천지, 萬物만물의 世界세계에 天천도 없으면 地지도 없고 陰음도 없으면 陽양도 없음을 말한다. 比喩비유라는 形態형태를 取취해 敍述서술하고 있으므로 正確정확한 表現표현이 되고 있지는 않으나 아래 文章문장의 ‘女惡知貴賤之門여오지귀천지문 小大之家소대지가’ 等등에서 判斷판단하여 이 같은 萬物齊同만물제동을 提唱제창한 것이다.”고 註釋주석하고 있다. * 其不可行(기불가행) 明矣(명의) 然且語而不舍(연차어이불사) 非愚則誣也(비우즉무야) : 成立성립할 수 없음이 明白명백한데 또 繼續계속 말하여 그만두지 않으니 어리석은 者자가 아니면 속이는 者자이다. 이는 ‘以物觀之이물관지’ 等등으로 代表대표되는 物물의 立場입장에서 發言발언하는 言論언론을 非難비난한 文章문장이다(池田知久지전지구). 舍사는 捨사와 같으며, ‘非愚則誣也비우즉무야’는 ≪韓非子한비자≫ 〈顯學현학〉 篇편에도 보인다(劉文典유문전, 池田知久지전지구). |
| * 帝王殊禪(제왕수선) 三代殊繼(삼대수계) : 帝王제왕들은 禪讓선양하는 方法방법을 달리했으며 三代삼대의 王位왕위를 繼承계승하는 方法방법도 달랐음. 위 文章문장의 物물에 各其각기 殊器수기(다름 道具도구), 殊技수기(다른 機能기능), 殊性수성(다른 本性본성)만이 있었듯이, 帝王제왕과 三代삼대에도 다만 殊禪수선(다른 禪讓선양)과 殊繼수계(다른 繼承계승)가 있었던 데 지나지 않을 뿐이다. 그것의 하나하나에 禪讓선양이나 放伐방벌, 或혹은 簒찬이나 義의니 하는 價値가치와 反價値반가치는 存在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池田知久지전지구 註釋주석을 要요 參照참조). * 差其時(차기시) 逆其俗者(역기속자) 謂之簒夫(위지찬부) : 그 時代시대와 다르고 그 風俗풍속과 어긋나는 者자는 簒奪찬탈한 者자라 일컬음. 差차는 다르다, 어기다, 등지다, 背叛배반하다 等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 當其時(당기시) 順其俗者(순기속자) 謂之義之徒(위지의지도) : 그 時代시대에 合當합당하고 그 風俗풍속을 따른 者자는 義의로운 무리라고 일컬음. 義之徒의지도의 ‘之지’字자가 없는 判本판본(馬叙倫마서륜, 王叔岷왕숙민 ≪莊子校釋장자교석≫ 附錄부록, 王孝魚왕효어, 金谷治금곡치)이 있으나 그대로 있는 것이 좋다(池田知久지전지구). 郭慶藩곽경번의 ≪莊子集釋장자집석≫에서는 ‘之지’字자가 없던 것을 世德堂本세덕당본에 依據의거해서 補充보충하였다고 하고 있다. * 黙黙乎河伯(묵묵호하백) 女惡知貴賤之門(여오지귀천지문) 小大之家(소대지가) : 河伯하백이여, 아무 말 없이 沈默침묵할지어다. 그대가 어찌 貴賤귀천을 區別구별하는 門문이 어디에 있고 小소와 大대를 區別구별하는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겠는가. 黙묵은 馬叙倫마서륜이 謐밀(고요할 ‘밀’)의 假借가차라 한다. 第2章 梁麗양려 可以衝城가이충성 以下이하 小大之家소대지가까지의 內容내용의 大意대의를 池田知久지전지구의 說설을 參照참조 整理정리하여, “天地천지 萬物만물은 그 가운데 크고 작고 있고 없는 大小有無대소유무의 事實사실의 區別구별과 貴귀하고 賤천하고 옳고 그른 貴賤然非귀천연비의 價値가치의 區別구별이 없는 萬物齊同만물제동의 世界세계인데, 여기에 接近접근하기 爲위하여는 物물의 立場입장에서는 不可能불가능하고, 오직 道도의 立場입장에서만이 可能가능하다. 따라서 사람은 이 事實사실을 있는 그대로 認定인정하고 입을 다물고 沈默침묵할 必要필요가 있다.”라고 理解이해하면 어떨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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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外篇 -> 秋水 |
| 河伯曰:「若物之外,若物之內,惡至而倪貴賤?惡至而倪小大?」北海若曰:「以道觀之,物無貴賤;以物觀之,自貴而相賤:以俗觀之,貴賤不在己。以差觀之,因其所大而大之,則萬物莫不大;因其所小而小之,則萬物莫不小。知天地之為稊米也,知豪末之為丘山也,則差數等矣。以功觀之,因其所有而有之,則萬物莫不有;因其所無而無之,則萬物莫不無。知東西之相反,而不可以相無,則功分定矣。以趣觀之,因其所然而然之,則萬物莫不然;因其所非而非之,則萬物莫不非。知堯、桀之自然而相非,則趣操睹矣。昔者堯、舜讓而帝,之、噲讓而絕;湯、武爭而王,白公爭而滅。由此觀之,爭讓之禮,堯、桀之行,貴賤有時,未可以為常也。梁麗可以衝城,而不可以窒穴,言殊器也;騏驥驊騮,一日而馳千里,捕鼠不如狸狌,言殊技也;鴟鵂夜撮蚤,察毫末,晝出瞋目而不見丘山,言殊性也。故曰:蓋師是而無非,師治而無亂乎?是未明天地之理,萬物之情者也。是猶師天而無地,師陰而無陽,其不可行明矣。然且語而不舍,非愚則誣也。帝王殊禪,三代殊繼。差其時,逆其俗者,謂之篡夫;當其時,順其俗者,謂之義徒。默默乎河伯!女惡知貴賤之門,大小之家!」 |
| 河伯曰:「若物之外,若物之內,惡至而倪貴賤?惡至而倪小大?」北海若曰:「以道觀之,物無貴賤;以物觀之,自貴而相賤:以俗觀之,貴賤不在己。以差觀之,因其所大而大之,則萬物莫不大;因其所小而小之,則萬物莫不小。知天地之為稊米也,知豪末之為丘山也,則差數等矣。 1 |
| 以功觀之,因其所有而有之,則萬物莫不有;因其所無而無之,則萬物莫不無。知東西之相反,而不可以相無,則功分定矣。以趣觀之,因其所然而然之,則萬物莫不然;因其所非而非之,則萬物莫不非。知堯、桀之自然而相非,則趣操睹矣。 2 |
| 昔者堯、舜讓而帝,之、噲讓而絕;湯、武爭而王,白公爭而滅。由此觀之,爭讓之禮,堯、桀之行,貴賤有時,未可以為常也。 3 |
| 梁麗可以衝城,而不可以窒穴,言殊器也;騏驥驊騮,一日而馳千里,捕鼠不如狸狌,言殊技也;鴟鵂夜撮蚤,察毫末,晝出瞋目而不見丘山,言殊性也。 4 |
| 陽,其不可行明矣。然且語而不舍,非愚則誣也。帝王殊禪,三代殊繼。差其時,逆其俗者,謂之篡夫;當其時,順其俗者,謂之義徒。默默乎河伯!女惡知貴賤之門,大小之家!」 5 |
| 河伯하백이 말했다. “或혹은 事物사물의 밖에서건 或혹은 事物사물의 안에서건 어디에 이르러 貴귀와 賤천의 區別구별이 成立성립됩니까? 어디에 이르러 小소와 大대의 區別구별이 成立성립합니까?” 北海若북해약이 말했다. “道도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萬物만물에는 貴賤귀천이 없다. 그런데 事物사물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모두 自己자기를 貴귀하게 여기고 서로 相對상대를 賤視천시하고, 世俗세속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貴賤귀천이 나에게 있지 않게 된다. 差別차별이란 觀點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크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크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크지 않은 것이 없고, 사람들이 各其각기 작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작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작지 않은 것이 없다. 그래서 天地천지가 돌피알처럼 작은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고, 毫末호말이 山산과 언덕처럼 큰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면 差別차별의 理致이치[差數차수]를 견줄 수 있게 될 것이다. 1 效用효용이란 觀點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有用유용하다고 判斷판단하는 基準기준에 依據의거하여 어떤 事物사물을 有用유용하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모두 有用유용하지 않은 것이 없고, 사람들이 各其각기 無用무용하다고 判斷판단하는 基準기준에 依據의거하여 어떤 事物사물을 無用무용하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모두 無用무용하지 않은 것이 없게 된다. 그래서 東동쪽과 西서쪽이 서로 反對便반대편에 있지만 서로 없어서는 아니 됨을 알면 事物사물 各其각기의 效用性효용성이 明白명백하게 될 것이다. 趣向취향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그렇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모두 그렇지 않은 것이 없고, 사람들이 各其각기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그렇지 않다고 할 것이 없게 된다. 그래서 堯요와 桀걸이 自己자기를 그렇다고(옳다고) 하고 相對方상대방을 그렇지 않다고(그르다고) 여기는 것을 알게 되면 趣向취향의 根據근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2 |
| 옛날 堯요와 舜순은 임금 자리를 辭讓사양함으로써 帝王제왕이 되었는데, 燕연의 宰相재상 子之자지와 燕王연왕 子噲자쾌는 같은 方法방법으로 나라를 滅亡멸망시켰다. 또 湯王탕왕과 武王무왕은 武力무력으로 다툼으로써 王왕이 되었는데, 楚초나라의 白公백공은 같은 方法방법으로 다투고서 殺害살해 當당해 自滅자멸했다. 이로써 살펴본다면 다툼[放伐방벌]과 禪讓선양의 禮예나 堯요와 桀걸의 行動행동은 어떤 것을 貴귀한 것으로 여기고 어떤 것을 賤천하게 여김이 때에 따라 다른지라 그 어느 하나를 一定일정한 法則법칙으로 삼을 수 없다. 3 大대들보와 마룻대 같은 큰 나무로는 城壁성벽을 쳐부술 수는 있지만 조그만 구멍을 틀어막을 수는 없으니 이는 道具도구의 用度용도가 다름을 말한 것이다. 騏驥기기, 驊騮화류와 같은 千里馬천리마는 하루에 千里천리를 달리지만 쥐 잡는 일에는 살쾡이만도 못하니 이는 가지고 있는 機能기능이 다름을 말한 것이다. 올빼미는 캄캄한 밤에도 벼룩을 잡을 수 있고 털끝을 살필 수 있지만 낮에 나와서는 눈을 크게 부릅뜨고서도 커다란 山산과 언덕을 보지 못하니 이는 타고난 本性본성이 다름을 말한 것이다. 4 그 때문에, ‘생각건대 옳은 것을 스승으로 삼고 그른 것은 無視무시해 버리며 治치를 尊崇존숭하고 亂란은 無視무시해 버리면 좋지 않은가?’ 하고 말한다면 이런 사람은 아직 天地천지의 理致이치와 萬物만물의 實情실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者자이다. 말하자면 하늘을 스승으로 삼아 땅은 업신여기며 陰음을 스승으로 삼아 陽양을 無視무시하는 것과 같아서 成立성립할 수 없음이 明白명백하다. 그런데 또 繼續계속 말하여 그만두지 않으니 어리석은 者자가 아니면 속이는 者자이다. 帝王제왕들은 禪讓선양하는 方法방법을 달리했으며 三代삼대의 王位왕위를 繼承계승하는 方法방법도 달랐다. 그 時代시대와 다르고 그 風俗풍속과 어긋나는 者자는 簒奪찬탈한 者자라 일컫고 그 時代시대에 合합해서 合當합당하고 그 風俗풍속을 따른 者자는 義의로운 무리라고 일컬었다. 河伯하백이여, 아무 말 없이 沈默침묵할지어다! 그대가 어찌 貴賤귀천을 區別구별하는 門문이 어디에 있고 小소와 大대를 區別구별하는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겠는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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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河伯曰:「若物之外,若物之內,惡至而倪貴賤?惡至而倪小大?」北海若曰:「以道觀之,物無貴賤;以物觀之,自貴而相賤:以俗觀之,貴賤不在己。以差觀之,因其所大而大之,則萬物莫不大;因其所小而小之,則萬物莫不小。知天地之為稊米也,知豪末之為丘山也,則差數等矣。 1 |
| 以差觀之(이차관지)하여 因其所大而大之(인기소대이대지)면 差別차별이란 觀點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크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크다고 하면 則萬物(즉만물)이 莫不大(막부대)요, 萬物만물이 크지 않은 것이 없고, 因其所小而小之(인기소소이소지)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작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작다고 하면 則萬物(즉만물)이 莫不小(막불소)니라. 萬物만물이 작지 않은 것이 없다. 知天地之爲稊米也(지천지지위제미야)하며 知豪末之爲丘山也(지호말지위구산야)면 그래서 天地천지가 돌피알처럼 작은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고, 毫末호말이 山산과 언덕처럼 큰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면 則差數(즉차수)가 等矣(등의)니라. 差別차별의 理致이치[差數차수]를 견줄 수 있게 될 것이다. 1 |
| 河伯하백이 말했다. “或혹은 事物사물의 밖에서건 或혹은 事物사물의 안에서건 어디에 이르러 貴귀함과 賤천함의 區別구별이 成立성립됩니까? 어디에 이르러 小소와 大대의 區別구별이 成立성립합니까?” 北海若북해약이 말했다. “道도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萬物만물에는 貴賤귀천이 없다. 그런데 事物사물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모두 自己자기를 貴귀하게 여기고 서로 相對상대를 賤視천시하고, 世俗세속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貴賤귀천이 나에게 있지 않게 된다. 差別차별이란 觀點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크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크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크지 않은 것이 없고, 사람들이 各其각기 작다고 여기는 것을 基準기준으로 어떤 事物사물을 작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작지 않은 것이 없다. 그래서 天地천지가 돌피알처럼 작은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고, 毫末호말이 山산과 언덕처럼 큰 것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면 差別차별의 理致이치[差數차수]를 견줄 수 있게 될 것이다. 1 |
| 以功觀之,因其所有而有之,則萬物莫不有;因其所無而無之,則萬物莫不無。知東西之相反,而不可以相無,則功分定矣。以趣觀之,因其所然而然之,則萬物莫不然;因其所非而非之,則萬物莫不非。知堯、桀之自然而相非,則趣操睹矣。 2 |
| [以功觀之이공관지]하여 [因其所有而有之인기소유이유지]면 效用효용이란 觀點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有用유용하다고 判斷판단하는 基準기준에 依의거하여 어떤 事物사물을 有用유용하다고 하면 [則萬物즉만물]이 [莫不有막불유]요, 萬物만물이 모두 有用유용하지 않은 것이 없고, [因其所無而無之인기소무이무지]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無用무용하다고 判斷판단하는 基準기준에 依의거하여 어떤 事物사물을 無用무용하다고 하면 [則萬物즉만물]이 [莫不無막불무]니라. 萬物만물이 모두 無用무용하지 않은 것이 없게 된다. [知東西之相反지동서지상반]하여 [而不可以相無이불가이상무]면 그래서 東동쪽과 西서쪽이 서로 反對便반대편에 있지만 서로 없어서는 아니 됨을 알면 [則功分즉공분]이 [定矣정의]니라. 事物사물 各其각기의 效用性효용성이 明白명백하게 될 것이다. [以趣觀之이취관지]하여 [因其所然而然之인기소연이연지]면 趣向취향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그렇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면 |
| [則萬物즉만물]이 [莫不然막불연]요, 萬物만물이 모두 그렇지 않은 것이 없고, [因其所非而非之인기소비이비지]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면 [則萬物즉만물]이 [莫不非막불비]니라. 萬物만물이 그렇지 않다고 할 것이 없게 된다. [知堯桀之自然而相非지요걸지자연이상비]면 그래서 堯요와 桀걸이 自己자기를 그렇다고(옳다고) 하고 相對方상대방을 그렇지 않다고(그르다고) 여기는 것을 알게 되면 [則趣操즉취조]가 [睹矣도의]니라. 趣向취향의 根據근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2 |
| 效用효용이란 觀點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有用유용하다고 判斷판단하는 基準기준에 依據의거하여 어떤 事物사물을 有用유용하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모두 有用유용하지 않은 것이 없고, 사람들이 各其각기 無用무용하다고 判斷판단하는 基準기준에 依據의거하여 어떤 事物사물을 無用무용하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모두 無用무용하지 않은 것이 없게 된다. 그래서 東동쪽과 西서쪽이 서로 反對便반대편에 있지만 서로 없어서는 아니 됨을 알면 事物사물 各其각기의 效用性효용성이 明白명백하게 될 것이다. 趣向취향의 觀點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各其각기 그렇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모두 그렇지 않은 것이 없고, 사람들이 各其각기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면 萬物만물이 그렇지 않다고 할 것이 없게 된다. 그래서 堯요와 桀걸이 自己자기를 그렇다고(옳다고) 하고 相對方상대방을 그렇지 않다고(그르다고) 여기는 것을 알게 되면 趣向취향의 根據근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2 |
| 昔者堯、舜讓而帝,之、噲讓而絕;湯、武爭而王,白公爭而滅。由此觀之,爭讓之禮,堯、桀之行,貴賤有時,未可以為常也。 3 |
| [昔者堯舜讓而帝석자요순양이제]하고 [之噲讓而絶지쾌양이절]하며 옛날 堯요와 舜순은 임금 자리를 辭讓사양함으로써 帝王제왕이 되었는데, 燕연의 宰相재상 子之자지와 燕王연왕 子噲자쾌는 같은 方法방법으로 나라를 滅亡멸망시켰다. [湯武爭而王탕무쟁이왕]하고 [白公爭而滅백공쟁이멸]이니라. 또 湯王탕왕과 武王무왕은 武力무력으로 다툼으로써 王왕이 되었는데, 楚초나라의 白公백공은 같은 方法방법으로 다투고서 殺害살해 當당해 自滅자멸했다. [由此觀之유차관지]면 [爭讓之禮쟁양지례]와 [堯桀之行요걸지행]이 이로써 살펴본다면 다툼[放伐방벌]과 禪讓선양의 禮예나 堯요와 桀걸의 行動행동은 [貴賤有時귀천유시]하여 [未可以爲常也미가이위상야]니라. 어떤 것을 貴귀한 것으로 여기고 어떤 것을 賤천하게 여김이 때에 따라 다른지라 그 어느 하나를 一定일정한 法則법칙으로 삼을 수 없다. 3 |
| 옛날 堯요와 舜순은 임금 자리를 辭讓사양함으로써 帝王제왕이 되었는데, 燕연의 宰相재상 子之자지와 燕王연왕 子噲자쾌는 같은 方法방법으로 나라를 滅亡멸망시켰다. 또 湯王탕왕과 武王무왕은 武力무력으로 다툼으로써 王왕이 되었는데, 楚초나라의 白公백공은 같은 方法방법으로 다투고서 殺害살해 當당해 自滅자멸했다. 이로써 살펴본다면 다툼[放伐방벌]과 禪讓선양의 禮예나 堯요와 桀걸의 行動행동은 어떤 것을 貴귀한 것으로 여기고 어떤 것을 賤천하게 여김이 때에 따라 다른지라 그 어느 하나를 一定일정한 法則법칙으로 삼을 수 없다. 3 |
| 梁麗可以衝城,而不可以窒穴,言殊器也;騏驥驊騮,一日而馳千里,捕鼠不如狸狌,言殊技也;鴟鵂夜撮蚤,察毫末,晝出瞋目而不見丘山,言殊性也。 4 |
| [梁麗可以衝城양려가이충성]이나 大대들보와 마룻대 같은 큰 나무로는 城壁성벽을 쳐부술 수는 있지만 [而不可以窒穴이불가이질혈]이니 [言殊器也언수기야]요 조그만 구멍을 틀어막을 수는 없으니 이는 道具도구의 用度용도가 다름을 말한 것이다. [騏驥驊騮기기화류]는 [一日而馳千里일일이치천리]나 騏驥기기, 驊騮화류와 같은 千里馬천리마는 하루에 千里천리를 달리지만 [捕鼠不如狸狌포서불여리생]이니 [言殊技야언수기야]요 쥐 잡는 일에는 살쾡이만도 못하니 이는 가지고 있는 機能기능이 다름을 말한 것이다. [鴟鵂夜撮蚤치휴야찰조]하여 [察毫末찰호말]이나 올빼미는 캄캄한 밤에도 벼룩을 잡을 수 있고 털끝을 살필 수 있지만 [晝出瞋目而不見丘山주출진목이불견구산]이니 [言殊性也언수성야]니라. 낮에 나와서는 눈을 크게 부릅뜨고서도 커다란 山산과 언덕을 보지 못하니 이는 타고난 本性본성이 다름을 말한 것이다. 4 |
| 大대들보와 마룻대 같은 큰 나무로는 城壁성벽을 쳐부술 수는 있지만 조그만 구멍을 틀어막을 수는 없으니 이는 道具도구의 用度용도가 다름을 말한 것이다. 騏驥기기, 驊騮화류와 같은 千里馬천리마는 하루에 千里천리를 달리지만 쥐 잡는 일에는 살쾡이만도 못하니 이는 가지고 있는 機能기능이 다름을 말한 것이다. 올빼미는 캄캄한 밤에도 벼룩을 잡을 수 있고 털끝을 살필 수 있지만 낮에 나와서는 눈을 크게 부릅뜨고서도 커다란 山산과 언덕을 보지 못하니 이는 타고난 本性본성이 다름을 말한 것이다. 4 |
| 故曰:蓋師是而無非,師治而無亂乎?是未明天地之理,萬物之情者也。是猶師天而無地,師陰而無陽,其不可行明矣。然且語而不舍,非愚則誣也。帝王殊禪,三代殊繼。差其時,逆其俗者,謂之篡夫;當其時,順其俗者,謂之義徒。默默乎河伯!女惡知貴賤之門,大小之家!」 5 |
| [故曰고왈] : [蓋師是而無非개사시이무비]하며 [師治而無亂乎사지이무란호]아 하면 그 때문에, ‘생각건대 옳은 것을 스승으로 삼고 그른 것은 無視무시해 버리며 治치를 尊崇존숭하고 亂란은 無視무시해 버리면 좋지 않은가?’ 하고 말한다면 [是未明天地之理시미명천지지리]와 [萬物之情者也만물지정자야]니라. 이런 사람은 아직 天地천지의 理致이치와 萬物만물의 實情실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者자이다. [是猶師天而無地시유사천이무지]하며 [師陰而無陽사음이무양]이니 말하자면 하늘을 스승으로 삼아 땅은 업신여기며 陰음을 스승으로 삼아 陽양을 無視무시하는 것과 같아서 [其不可行明矣기불가행명의]니라. 成立성립할 수 없음이 明白명백하다. [然且語而不舍연차어이불사]하니 [非愚則誣也비우즉무야]니라. 그런데 또 繼續계속 말하여 그만두지 않으니 어리석은 者자가 아니면 속이는 者자이다. [帝王殊禪제왕수선]하며 [三代殊繼삼대수계]라. 帝王제왕들은 禪讓선양하는 方法방법을 달리했으며 三代삼대의 王位왕위를 繼承계승하는 方法방법도 달랐다. [差其時차기시]하고 [逆其俗者역기속자]를 [謂之簒夫위지찬부]요 그 時代시대와 다르고 그 風俗풍속과 어긋나는 者자는 簒奪찬탈한 者자라 일컫고 [當其時당기시]하고 [順其俗者순기속자]를 [謂之義徒위지의도]니라. 그 時代시대에 合합해서 合當합당하고 그 風俗풍속을 따른 者자는 義의로운 무리라고 일컬었다. [默默乎河伯묵묵호하백]이여! 河伯하백이여, 아무 말 없이 沈默침묵할지어다! [女惡知貴賤之門여오지귀천지문]하며 [大小之家대소지가]리오. : 그대가 어찌 貴賤귀천을 區別구별하는 門문이 어디에 있고 小소와 大대를 區別구별하는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겠는가!” 5 |
| 그 때문에, ‘생각건대 옳은 것을 스승으로 삼고 그른 것은 無視무시해 버리며 治치를 尊崇존숭하고 亂란은 無視무시해 버리면 좋지 않은가?’ 하고 말한다면 이런 사람은 아직 天地천지의 理致이치와 萬物만물의 實情실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者자이다. 말하자면 하늘을 스승으로 삼아 땅은 업신여기며 陰음을 스승으로 삼아 陽양을 無視무시하는 것과 같아서 成立성립할 수 없음이 明白명백하다. 그런데 또 繼續계속 말하여 그만두지 않으니 어리석은 者자가 아니면 속이는 者자이다. 帝王제왕들은 禪讓선양하는 方法방법을 달리했으며 三代삼대의 王位왕위를 繼承계승하는 方法방법도 달랐다. 그 時代시대와 다르고 그 風俗풍속과 어긋나는 者자는 簒奪찬탈한 者자라 일컫고 그 時代시대에 合합해서 合當합당하고 그 風俗풍속을 따른 者자는 義의로운 무리라고 일컬었다. 河伯하백이여, 아무 말 없이 沈默침묵할지어다! 그대가 어찌 貴賤귀천을 區別구별하는 門문이 어디에 있고 小소와 大대를 區別구별하는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겠는가!” 5 |
|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2026.02.26)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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