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현에서 겨울에 하고 싶은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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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눈의 나라), 아오모리현에서 겨울에 하고 싶은 10가지

혼슈의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은 겨울이 되면 추위가 더욱 거세져서,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폭설지대. 그런 아오모리에서는 눈과 조명의 축제를 보러 가거나, 온천에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겨울의 아오모리에서 가능한 10가지를 추천해본다.

1. 히로사키성 눈등롱 축제에 참가

2021년 2월 10일부터 14일에 개최예정

JR 히로사키역에서 버스와 도보로 약 30분. 히로사키시의 관광명소로 인기있는 사적인 히로사키 성에서는 눈으로 만든 크고 작은 눈등롱이 늘어선 겨울 축제 '히로사키성 눈등롱 축제'를 개최한다. 북쪽 동북지방을 대표하는 '미치노쿠오 폭설축제'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예년 눈이 올 2월 중순 경에 개최되어 하얗게 눈덮인 천수각의 조명과 약 150개의 눈등롱이 늘어선 환상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귀여운 작은 불빛이 켜지는 미니 가마쿠라

이벤트의 메인 장소의 네번째 라운드는 역사적 건축물을 모티브로한 큰 눈조각이나 히로사키의 사계절과 축제를 테마로 한 프로젝션 맵핑을 설치. 성의 서쪽 성곽에는 눈으로 만든 돔인 가마쿠라의 작은 사이즈인 '미니 가마쿠라'에 등불을 밝힌 약 300기가 늘어서 있어, 근처는 부드러운 빛에 싸여있다.

◆ 실시중인 신형 코로나 감염증 대책

이름 · 연락처 등의 기입 협력 / 손소독 의뢰 / 컨디션 불량 고객의 입장 거절 /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의 부탁 · 체온측정 실시

• 히로사키성 눈등롱 축제

  弘前城雪燈籠まつり

  • 주소〒036-8356　青森県弘前市下白銀町1

2. 핫코다산에서 스키를 타자

멀리 홋카이도를 바라면서 스키를 탈 수 있는 곳도 있다

핫코다산은 해발 1,585미터의 큰 산을 주봉(가장 높은 봉우리)으로 하는 10봉으로 이루어진 북쪽 핫코다와 6봉으로 이루어진 남쪽 핫코다의 총칭이다. 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수빙과 계절을 느끼는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 볼 수 있는데, 특히 겨울에는 파우더 스노우를 기대하고 스키를 타러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아오모리역에서 JR버스 '아오모리-핫코다 로프웨이 · 스카유 온천'행을 타고, 약 80분 거리에 있는 '핫코다 스키장'에서는 '핫코다 로프웨이'를 타고가는 해발 1,324미터의 다모야치다케 정상을 기점으로 한 5개의 코스를 설치. 최대 5,000미터의 긴 코스가 있어, 수빙 사이를 누비며 질주 할 수 있다.

일명 "스노우 몬스터 '라고도 불리는 수빙

1, 2월에는 눈과 물방울이 침엽수에 부착된 수빙이 제철을 맞으며, 그 사이에서 스키를 타는 것도 가능하다. 세계에서도 몇 개 밖에 없는 자연현상의 감상은 여행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핫코 다산에서 스키가 가능한 기간은 11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이며, 장소에 따라서는 8월의 여름 스키도 있다.

◆ 실시중인 신형 코로나 감염증 대책

점포 · 시설 및 장비 등의 소독 · 살균 · 세정 / 살균 소독액의 설치 / 고객의 교체 때마다 소독 / 점포 · 시설 내 환기를 실시 / 동전 트레이 사용 / 칸막이 설치 / 직원 마스크 착용 · 손씻기 · 소독 · 가글 · 체온측정 실시 / 입점 인원 및 좌석 간격 조정 / 입장 제한 예약제 실시 / 컨디션 불량 고객의 입점 거절 /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의 부탁 · 체온측정 실시

• 핫코다 로프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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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이라세계류에서 얼음폭포 보기

라이트 업한 얼어붙은 폭포나 고드름은 투어에 참여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오이라세계류는 화산의 분화에 따라 생긴 칼데라 호수인 도와다코(도와다호)가 그 물줄기의 시작인데, 이 오이라세계류는 14킬로미터에 걸친 계곡을 말한다. 조용한 숲속에서 맑고 차가운 물이 흐르는 자연의 명소로 인기가 높다. 겨울철에는 렌트카나 택시로 국도 103, 102호선을 통해서 올 수 있다. 또한, 기간한정으로 버스의 운행도 있어, 안심하고 갈 수 있다.

환상적인 얼음폭포

봄의 빛나는 녹색과 가을의 화려한 단풍을 바라보며 산책이 유명하지만, 겨울의 설경도 놓칠 수 없다. 추운 한겨울이 되면 계곡의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가 얼고 얼음폭포와 고드름이 생겨난다. 흘러가는 물이 그대로 얼어 붙은 얼음폭포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다.

낮에 설경을 즐긴 뒤, 밤에는 라이트 업 투어에도 꼭 참가해 보자. 오이라세계류에 흩어져 있는 몇 곳의 얼음폭포와 고드름 등에 조명을 비추는데, 어둠에 떠오르는 환상적인 광경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