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윈디캣 보컬/기타에 오영석(오가펑크), 기타 이건석(나 또는 퍼즐), 베이스 이효갑 (해뻔군), 김지영(피케이양)
김유석 , 방길성 (헤로인 보컬/기타), 송은섭(오렌지), 장성모군
때는 1997년....
해뻔군과 내가 첨 만났을땐 중3떄 였다. 같은반이 되었던 해뻔군은 첫인상은 기억 안나지만 그냥 조용하고 착한아이였다.
단지 음악을 듣는다는거로 친해지기 시작했던거 같다. 그떄 난 오아시스, 블러, 래디오헤드....이런 음악들을 즐겨들었었다.
팝도 듣고 가요도 듣고 여러가지를 들었지만 그땐 오아시스가 최고였다. 한땐 무척이나 반항적인 갤리거 형제들을 존경이나한듯 싸가지없는 행동을 했던거 같다.가끔-_-
기타를 치게만든 동기가 오아시스덕이다.-_-;;
그리거 해뻔군은 넥스트, 토이.. 어렴풋이 이런 음악을 들었던 거로 기억한다.그리고 음악얘기를 많이 한걸로 기억한다.
어떤 음악이 좋다..!!어떤 음악이 좋아..!! 머 그런식의...말들...별거 아니였다.-_-"
그리고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말들을 했었다.난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했고 해뻔군은 드럼을 배우고 싶다거 했다.
그런말들을 남긴채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진학하였다.
그 이후 오랬동안 연락이 되지않았다.
난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그때 해뻔군이 멀 하고 있었는지 몰랐다.나중에 베이스를 배우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
고2가 되고 학교축제공연를 준비하는동안 합주실을 찾게 되었다.
합주실을 구하고 연습을 하다가 유석형(훌리건 마이크)을 만나게 되었다. 이 떄 유석형은 군복무중였고 휴가때 공연을 할려고 프로젝트 밴드를 구상중에 있었다.
어쩌다보니 내가 프로젝트 밴드에서 기타를 치게 되었다. 실수많던 두차례의 공연으로 프로젝트 밴드는 끝이 났다.
그래도 첫공연이였고 유석형과의 만남으로 기뻤다.그리고 고3되어 해뻔군과 연락이 되었다.
해뻔군은 고딩스쿨밴드에서 베이스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그냥 단순한 만남들이였다. 중학 동창들과의 단순한 친목 다짐..
시간이 지나거 서로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
난 대학 진학하자마자 훌리건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떄 유석형이 날 좋게 봤던지 날 기타로 기용하였다.으쓱.[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기타 구하기가 여간 힘들었나보다-,,-]
훌리건을 하면서 나에겐 참 얻은게 많았다. 유석형이 많이 아껴주었고-_-; 잘 해주었다.
그리고 흠....어찌어찌한 이유로 내가 훌리건을 나오게 되었다.
내가 그동안 즐겨 들어왔던 음악적 성향이 맞지 않았나보다. 그리고 밴드 기타리스트로써의 역량부족으로 스스로의 갈굼을 가꿔왔다.
지금은 훌리건이 잘되고 있어서 기분 좋다.오히려 초창멤버로 있었던게 뿌듯했을뿐이다.
그리고 해뻔군과의 잦은 만남.
시간이 흘러 해뻔군의 음악적 성향이 바겼던거 같다. 나와 어느정도 음악 성향이 비슷해져 있었다.
해뻔군은 조대스쿨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있었다.베이스에서 기타로....
그리고 해뻔군과 밴드 얘기를 하게 됐고 생각들이 하나하나 떨어져 맞기 시작했다.
밴드를 만들 당시 큰 문제점은 그떄 해뻔군이 기타를 친다거 했었다. 그러나 4인조 밴드를 꿈꿧던 우린 라인업상의 문제로 갈등을 하게 되었다.
나와 해뻔군의 기타 실력으로 끝을 맺기로 했다. 말이 필요 없었다.[으핰핰-,,-]
해뻔군은 다시 베이스를 잡기로 하였다.그냥 네가 베이스 치라거 꼬셨다.
그래서 해뻔군과의 대화로 윈디캣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완벽한 라인업으로 보컬과 드러머가 필요했다. 여러 카페에 구인광고를 하였다. 그래서 연락이 왔던건 보컬을 하겠다던 오가펑크군.
구인광고에서의 두번쨰 만남이였는데 몇마디의 대화로 뜻이 일치되자 오디션도 안본 상태에서 오가펑크군을 밴드의 보컬로 영입하게 되었다.
포항에서 온 오가펑크군의 첫인상은 또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단지 직업이 있다는 이유로 엄청 나이가 많게 느껴졌다.
그리고 음악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래서 3명(보컬/기타, 기타, 베이스) 되었다. 처음엔 드러머을 못구한 상태로 합주를 했었다.
물론 합주 상태가 좋지 못했다. 드러머가 없으니 곡도 만들수가 없었고 거의 너바나 카피만을 하였다. 흥이 날수가없었다.
지금의 헤로인 보컬/기타 방길성군으로 부터 친구인 은섭(오렌지)군을 소개 받았다.
몇마디 대화로 그와도 뜻이 일치해 드럼을 치기로 하였다. 드러머가 급했기에....-_-"
2001년 10월 오렌지군의 영입으로 윈디캣의 첫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다들 좋아하는 장르가 비슷했고 단지 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시작했다.
현재의 곡들 대부분이 오렌지 군과의 작업으로 곡을 완성하였다.
곡을 만들 당시 밤을 세며 곡을 만들었는데 난 그때가 제일 좋았다.
밤세며 곡만드는데 정말 기뻤고 나에겐 기타 칠때가 행복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던 때였다.
그때 콜마이 네임이 완성 되었다.
그 행복감이 얼마가지 않아 2002년 1월 오렌지군의 군 입대.
정말 잘 맞는 드러머였다. 모두들 불평없이 음악을 하던 때였다.[지금도 잘 맞는 드러머 피케이양이다-_-;;...우리모두 소심하기에...]
다시 드러머의 공백으로 윈디캣은 주춤주춤.
그리고 새로운 드러머가 채워질때까지의 새로운 세션맨 장성모군이 도와 주었다.
오가펑크군의 친구이며 윈디캣의 두번쨰 드러머가 되었다.
장성모군의 꿈은 드럼 세션이였다. 그정도로 드럼에 애착이 있었고 정말 잘해주었다.
너바나 추모공연을 할땐 장성모군과 함께 하였다.
그리고 다시 장성모군의 직업상의 출장으로 우리를 떠나게 되었다.
그동안 잘 해주었고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많이 친해지진 못했지만 정말 잘 하였다.
성모군의 출장으로 다시 드럼의 공백 윈디캣 주춤주춤주춤.
그리하여 주춤할틋을 타....
오가펑크군,해뻔군, 퍼즐씨는 전대 후문의 어떠한 바에서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였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삘을 받아 있는돈 없는돈 꺼내서 칵테일을 마시기로 하였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삘 받은 상태서 바텐더가 말을 건냈다.
밴드라는 얘기가 나오고 밴드에 드럼이 없다는 얘기가 나왔다.
직업이 마술사라는 그 바텐더는 여기 자주오는 손님중에 음악하는 사람이 있다거 하였다.
그래서 이 근처에 산다거 하고 불러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드러머를 구해주신다거 하였다.
그분은 전병민이라는 분이였다.[동맥경화 베이스 친형분] 피케이양 선배분.
그 분이 현 드러머 피케이양을 소개 시켜주었다.
정말 외국 타 밴드에게서나 일어날만한 일 아닌가.-_-
정말 우연이라거 해야하나....아님 필연?-,,-
암튼 그런식으로 해서 현 드러머 피케이양 들어오게 되었다.
아직 피케이양은 음악적 성향은 맞지 않지만 적응기간에 있다고 본다.
아니 적응기간은 끝났다. 신곡 When I-는 피케이양과의 첫 곡 작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