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30~31 오전에는 농장에서 잡초와의 전쟁을 치루웠는데 분무기6통 살포하니 땀으로 목간하고 현기증까지...
집에오니 파김치되었는데 수박냉채 한사발 때리니 힘이 나더이다.
폭염이라 평소같으면 푹~ 쉴텐데 8월3일부터 알바들어가야 하니 괜히 맘이 조급합니다.
어제 본 멸치들의 춤에 덩달아 튀는 깔따구가 머릿속에 얼씬거리고....
뜬금없이 또 깔따구 잡으로 간다고 하니 냉장고 담을 때도 없고 말리는 것도 일이라며 무늬 잡아오라고 합니다.
여름에 생선 말리는 것 아니라며...
알바 안들어가면 무늬가고 싶지만 확실한 피싱을 하고 싶어서 또 출동합니다.
피서철로 금오도 차량으로 입도는 스트레스 받기에 이번에는 카트끌고 갔습니다.
코베아 카트 개시했는데 역시 좋아요~
전에 것은 탈탈거리는 소리가 심했는데 이거는 스므드하게 굴러갑니다.
바퀴도 커서 요철심한 훼리철선 바닥도 거침없이 굴러가고...
무거워서 탈이지만 이거 짊어지고 가는 것이 아니기에 잘 구입했다고 봅니다.
멀리 워킹을 해야 해서 메인캠프를 먼저 구축하여야 합니다.
뙤약밭에서 땀 찍찍 흘렸네요.
큰 농어는 한개도 없는 것 같아 농어대 같은 볼락대를 챙겼습니다.
허벌 마릿수 배스로다가 테스트 마쳤고 같은 기럭지여도 깔따구보다 더 무거운 3짜 후반 배스도 들어뽕했던 경험도 있고 해서...
배루 마지막에 사용하였던 합사 밀키0.6호를 사용하까 하다가 쑈크없는 카본라인이 더 짱짱한 거 같아 카본 5lb로 교체하였습니다.
스풀 3개는 카본4lb와 합사0.6호, 1.0호가 감겨있어서 대상어에 따라 수시로 교체할 수 있어서 좋아요.
피네79T에는 레아C2000S이고 카본3LB가 감겨있어요.
예비스풀은 카본 4LB이고...
깔따구 사이즈가 크면 얼른 바까야해요...
이렇게 두세트 준비했습니다.
릴도 두세트이지만 예비스풀로 릴이 4개가 추가되는 셈이지요.
맘에 드는 릴은 이케 예비스풀을 챙기면 라인트러블 배제할 수 있고 하나의 릴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어요.
먼저 농어대 같은 볼락대를 들었습니다.
훤해서 볼락은 반응이 없을 것 같아 깔따구가 물어줄까해서...
이 로드 짠물에서는 첨인 것 같습니다.
그립 튜닝한 거 정말 맘에 들어요.
에폭시로 마감했는데 수축튜브를 사용하면 더 착지감이 좋을 것 같아요.
카본 5LB에 7g웜채비 날리니 션하게 날아갑니다.
배루에 같은 채비이지만...
낚수하면서 아차~! 했던 생각은?
대상어가 깔따구이기에 배스 미노우,크랑크 챙겨왔어야 했는데... 하면서 후회 졸라 했습니다.
아~ 그런데 그 많은 멸치도 안튀고 깔따구 그림자로 보이지 않아요.
어두워질 때까지 이걸로 가지고 놀아야 하는데....
차편만 있으면 깔따구 쫓아 갈낀데...
하는 수 없이 올지날 볼락대로 교체했습니다.
이런 개우럭이 존나 물고 늘어지네요.
훤해서인지 개우럭과 작은 볼락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제발 밤에는 바쁘게 해 달라고 빌면서...
이른 저녁식사입니다.
8시40분이 만조라서 일찍 서둘러야 합니다.
마눌님이 싸준 도시락이 최곱니다.
야박짐 줄이려고 취사장비 챙기지 않을 때 좋아요~
반찬도 빨리 부패되지 않는 걸로다가...
해질 무렵...
쫌 더 큰 우럭이 반겨주어 어찌나 고맙든지...
볼락태클입니다.
웜봉지 몇개와 지그헤드 4가지 무게별 10개정도씩 담긴 작은 박스만 있으면 되어서 최소화하였습니다.
이거이 농루 때 항상 가지고 댕기는 볼락태클입니다.
더구나 무더운 여름철에는 간편해야 해서...
앗싸~!! 씨알 좋은 우럭...
볼락대로 자바봐요.. 손맛 쥑여요.
생김새가 꼭 양식장에서 탈출한 거 같은....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앵글러...
오전에는 농장에서 땀찍찍 흘리고 오후, 밤에는 고기와 싸우느라 땀 찍찍흘리고....
이러다 알바 들어가지 전에 몸져 누울라... 걱정이 됩니다.
어두워지고 만조 되어가면서 활성도가 좋아졌어요.
씨알도 준수하고...
씨알도 준수하고...
씨알도 준수하고...
씨알도 준수하고...
오늘은 뭔일인지 몰것어요.
올지날 우럭으로...
씨알도 준수하고...
앵글러 땀 좀 보세요.
이거 괴기가 사람 잡겠어요.
차가 없어서 이번에는 큰 삐꾸를 가져갔는데 만땅되어 부으니 이캐 차 버려요.
또 채워서...
세번 부으니 이케 차 버렸어요.
이제 안심이 됩니다.
거의 만땅이라 이 정도면 충분해서...
날물에도 볼락, 깔따구가 협조해주어서 12시반 쯤에 간식을 먹었나?
배고프지만 잠자기 전에 많이 먹으면 건강 상 좋지 않아 낼 아침식사로 남길까 하다가 다 묵어뿌럿네요.
이래서 도시락이 좋은 거 같아요.
텐트에 들어 간 시간이 1시 조금 넘었습니다.
오메~!! 완죤 찜질방입니다.,ㅠㅠ
바람도 없는 열대야 야박... 은 자제하셔요.
모기장만 치면 웬지 불안하여 문짝 다 채우고 자는데 어쩔 수 없이 모기장으로...
야박 처음으로 난넹구만 입고...
쿨러도 찻겠다.. 늦잠자려고 했는데 4시40분 쯤 밖에 인기척이 들려 빼꼽히 내다봅니다.
쿨러, 잡동사니 가방과 볼락로드가 밖에 있어서...
아무도 없어요.. 그러니 더 무섭데요.
아~ 그런디 새벽은 바람도 없고 따뜻한 훈기에 습도가 높아 더 무더운데 모기장 오픈하니 션한 냉기가 스칩니다.
모기장 하나가 이렇게 다르나?
무덥고 잠이 오지 않아 5시에 일어나 출동 준비를 하였습니다.
옴메~!! 이거이 또 뭔싸껀이라냐???
쿨러 만땅이 다 되어 몇마리만 담아 넣자하고 심심풀이 놀고 있는데 씨알 좋은 볼락들이 마구 덤벼들어요...
깔따구까지 공세하고...
아이쿠야~ 쿨러 뚜껑 못 닫것네...ㅠㅠ
훤해지니 볼락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농어들이 활기를 띠네요.
그렇게 물어대던 볼락이 순식간에 입을 다물어 버리는 거 보고 또 많은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분명 있는데 반응을 하지 않아요.
이럴 줄 알았습니다.
뚜껑이 닫히지 않아요.
그렇다고 바닥에 있는 아이스팩 뺄 수도 없고...
마구 흔들어 뚜껑을 닫았습니다.
초봄부터는 젖뽈 투성이로 변하는데 요상하게도 모두 씨알 좋은 것들만 물어주네요.
이래서 뽈루는 사계절 피싱이 되었다는...
아~~ 이런 피싱을 두고 어찌 알바들어가노... 엉엉엉~!!! 흑흑흑~!!!
아침은 빵으로... 단팥빵 두개.
막걸리에다가..
저는 약도 막걸리로 복용하기에 밤에 잘 때 칫솔질하는 작은 생수병 하나만 가져갑니다.
막걸리 세병을 가져가서 다 집어 넣었네요.
아침에도 아딸딸...^*^
안개가 자욱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안개주의보는 내리지 않아 첫배로 철수했네요.
오랜만에 자연산 우럭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이건 조금 먹죠...
뼈 발라 묵기 좋고 국물이 션해서....^*^
첫댓글 우메 오메 ~ 허벌잡아쁘러꾼요 여름에 뽈락타작을 ㅜㅜㅜ
뽈락 매운탕 먹어본지가 언잰가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한그릇하문 원기회복 하실듯 ...
우메 감사님... 괴기가 많아 세집 나눠주던데 감사님에게도 볼락 매운탕 드시게 할껄....
무늬가 잘 안잡히니 뽈락만 혼나네..ㅋㅋ
이 여름에...
피곤한몸으로 이더운날씨에 출조하시다니 마음이 바쁘셨네요 알바 들어가시기전에 한번이라도 더출조하려고^^* 이무더운날에도 볼락은 나오네요 역시 볼락신이십니다^^*
연장 야박하니 머리가 어지럽고 현기증이... 이러다 약속한 알바도 못 들어가면 안되는디...
그러게.. 여름에도 볼락이 많이 나오구마.. 무늬 땜에 뽈루를 못해서 이것제...
요새 볼락은 수온과 상관하지 않나 봐..^^
회장님따라 낚시가야하는디....
쿨러로 가득 채우셨네요....
날이 더운데 땡볕에 농장에서
일하시고....시원한집에서
쉬셔야되는데 또...출동을하셨네요...아직볼락매운탕 못먹어보았는데요.....맛있겠네요...
올가을엔 볼락사냥을 한번가야되셌네요.....
처음에는 멸치도 안튀고 고기가 안나와서 걱정을 했습니다.
멸치군단이 딴데로 이사갔는지 농어 마릿수 줄고 대신 볼락들이...
정말이지 이런 혹서기에는 낚시 자제하여야 해요.
오메 뽈락을 타작 하셨구만요 오메 부러운거 ㅠㅠ
뗏깔이 거즘다 붙박이 먹뽈락같이 생겼자나유?
먹뽈락만 보면 무진 좋아하셔...^^
볼락에 우럭이 너무 튼실해서 울회장님 알바들가시기 거시기하시겠어요.^^ 땀은 너무 많이 흘리지 마세요.금방 축나요.
멸치를 많이 자바묵어 토실토실하구마...
많이 거시기하네.. 맨날 꽝치고 댕겨야 맘 놓고 알바할낀데 이렇게 물어주니...ㅠㅠ
땀 흘리니 막걸리로 보충하여 금방 축나지 않은 것 같데..^^
제가조아하는볼락이
한증막같은 이시기에도 나오니봅니다 ㅎ
연일 폭염에 수고많으셨어요..
안방에서 편안하게 낚시티비 보는 기분입니다.
이제 알바가시면 ㅠ.ㅠ
한여름밤의 볼락.우럭.농어와춤을 축하드립니다.
쏘가리를 더 좋아하자나... ㅎ
수온도 꾀나 올랐을텐데도 활성도가 존것은 아무래도 멸치 때문..
이런 괴기 놔두고 알바하려니 가슴이 뭉게지네... 머니가 뭔지..
알바 맘놓고 하시라고 고기들이 협조를해주었구만요 ㅎ 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아니여~ 알바 맘 놓고 할라믄 맨날 꽝쳐야디야...
지금.. 죽것네...헤드가 벵뱅~~
일하시기전 손맛,입맛 보셨네요.
한여름에 뽈풍년이지만, 저는 시원해지면 들어가겠습니다.
하루 쯤 건너뛰고 강행해야 하는데 일나가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아 연장 땡겼습니다.
그 결과.. 죽것습니다.
날씨 수그러지면 땡기소서...
이렇게 더운 날에도 낚시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바닷가에 낚수꾼이 없어서 좋드라...^^
카트끌고 가니 이 더운 날씨에도 낚시가냐고 행인이 혀를 끌끌끌....
회장님 고기를 보니 가고 싶습니다만 더워가 무섭습니다
참았다가 폭염 한풀 꺽기면 땡기소서... 이건 중노동이 아니고 노가다...
알바만 아니면 모시바지 입고 방구끼면서 수박냉채 묵고 있을낀데....
익산으로 발령받아 온지 어언 8개월에 접어드네요..
여수가 좋아요...서해가 지척인데도 보이지 않으니...
앗!! 누구쉬더라???
오랜만입니다.
익산으로 가셨구만요...
서해바다로 갈 챤스의 발령지인데....
한산한 곳에서 만쿨하시고~~열대야가 물러가라네요~~농어대같은 볼락대 하나면 오케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볼락보다 우럭이 더 맛있더라구요~~고생하셨습니다. 12일에 금오도 함 들어갑니다~~와이프랑~~^^
만쿨하니 열대야가 문제 없드라고... 빈작이었으면 실신 상태로 철수했을낀데...ㅋㅋ
농어대같은 볼락대로는 한마리도 못잡고 올지날 볼락대로 다 잡았쓰요.
노래미나 우럭 매운탕은 조금 먹어주구마,,
현장에서 회 썰어주어 와이프 뽕가게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