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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대장금'을 찍었던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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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순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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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대장금'의 배경지가 된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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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순천시 |
| 언제부터인가 드라마나 영화, CF 촬영지가 여행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곳에 가면 드라마틱한 장면이 연출될 것 같은 설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스타들이 거닐었던 길을 따라 거닐어 보는 것 자체가 설렘이다.
텔레비전과 스크린에서 보았던 바로 그 곳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상상 속이 아니라 현실 속에 있다. 아니 바로 우리 곁에 있다.
전라남도 내만도 수십군데가 영화와 드라마, CF의 배경이 되었다. 영화의 무대가 된 곳이 49곳, 드라마 무대가 된 곳이 28곳, CF 배경이 된 곳이 7곳 등 84곳이나 된다. 소설 속의 무대가 된 곳도 19곳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대나무골 테마공원과 죽녹원, 소쇄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 담양군이 18곳으로 가장 많고 낙안읍성과 선암사가 있는 순천시가 14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담양의 경우 대나무골 테마공원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서는 드라마 <여름향기>를 찍었다. 용면 가마골에서는 영화 <남부군>을, 소쇄원에서는 드라마 <대장금>과 <왕초>를 찍었다. 대전면 행성리와 금성면 봉서리 대밭에선 휴대폰과 음료 광고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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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다물'의 배경이 된 담양 대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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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담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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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여름향기'를 찍었던 담양 대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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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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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대장금>, <장길산>, <불멸의 이순신> 등을 찍었다. 선암사는 영화 <서편제>의 배경이 되었다.
목포 이훈동정원에서는 드라마 <야인시대>의 결투 장면을 찍었다. 여수시 화양면 호두마을 세트장에서는 내년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혈의누>를 촬영하고 있다. 또 나주 영산포 근대거리는 영화 <장군의아들1>,
광양시 다압면 청매실농원은 영화 <취화선>과 <북경반점>, <바람의 파이터>의 배경이 되었다.
옛 곡성역(철도공원)은 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야인시대>의 배경이다. 작은 시골역인 보성군 노동면 명봉역에서는 드라마 <여름향기>, 보성다원에서는 CF를 찍었다.
이밖에도 장성군 북일면 금곡마을에서는 영화 <태백산맥>과 <내 마음의 풍금>을, 진도 운림산방에서는 영화 <스캔들>을, 신안군 흑산도와 하태도에선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을 각각 찍었다.
송기숙, 한승원, 이청준 등 저명한 문학인을 배출한 장흥군은 소설 속의 무대로 많이 나왔다. 장흥읍 석대들과 용산면 목촌리 일대는 소설 <녹두장군>, 회진면 회진포구는 소설 <불의딸>과 <포구>의 주요 배경이 됐다. 보성군 벌교읍 일대는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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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해신'의 촬영 모습-완도 소세포 세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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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완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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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해신'의 주촬영장이 되고 있는 완도 소세포 세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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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완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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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혈의누' 세트장이 설치된 여수 바닷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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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여수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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