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붙이고 싶은 부분에 대고 먼저 자국을 내줍니다....그 부분을 3mm정도 시접 들어갈 부분을 칼집을 돌아가면서 전부 내주구요....목공용 접착제 (오공본드)를 종이와 철사에 붙이고 아주 잘 붙여줍니다...시접이 길면 전구를 켰을때 그 부분이 다 나오기 때문에 시접처리를 잘 해주어야 겠죠.

사진은 두장이지만 여기까지 거의 두시간 걸렸습니다....

종등이기에 비천상을 많이 그려넣는데요....전통문양 자료집을 찾아서 확대하구 그러던중에...화장실 가다가....저희가 공부하는 곳이 총무원 안에 있는 역사문화관이거든요...안내표지판에 비천상이 딱 있지 않겠습니까...음하하....기름종이가 어디있나요....

네에 ..바로 배끼고 있습니다....무량향님 눈이 보뱁니다요

87%로 축소복사했습니다...종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들어갈 당초무늬도 기름종이에 옮기구요.

이렇게요

한쪽에서 종이붙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거의 완성이 되어가는중..

진관사팀이 4명이 왔는데요....스님이 연꽃무늬 옮기고 계십니다....틈틈히 먹거리 준비해 주시구요..청소 다 하시구....스님 성불하십시요...

그럼 예전에 작품들도 좀 볼까요
탑등입니다....벌써 제작한지 9년정도 되었는데요
옛날 스럽긴 하지만 한국화물감이 날라가지도 않구요
한번 만들면 이렇게 오랫동안 볼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 ....

연꽃잎등 입니다.

법고등이구요

목어등입니다.

이젠 배접작업이 다 된부분에 기름종이를 연필자국이 있는 부분을 종에 붙이고 새로이 볼펜으로 그 부분을 눌러주면 흑연이 뭍은 부분이 종에 그려지겠죠...
고로 우리가 그린 비천상에 방향은 바뀝니다.

호박등은 정말 쉽습니다..
밑드림이 없어요 ... ㅎㅎ

북등입니다...용그림을 강사님이 단순화 작업을 해서 작업하더군요....한장 복사해봤지요...ㅎㅎ

남산등입니다....십장생그림을 그려넣고 있습니다.

수인등입니다...이 팀은 능력이 탁월하신듯....연꽃그림과 손등에는 연꽃잎을 그려넣었습니다.

연꽃무늬,,당초무늬 다 넣고 있습니다...
저희는 채색이 정말 중요할듯 합니다....

음통부분까지 다 되었지요...음통옆에 용을 만들어야 하는데 거기까진 시간이 않되네요....강습회니깐 한정된 시간안에서 만드는 방법만 알아가야 겠지요...

채색이 잘 되도록 아교를 뿌리고 있습니다.
물과 희석시켜서 거의 물과 다름없구요....6~7시간 정도 마르면 종이는 팽팽해지구....투명해져 있을 겁니다.

스님 옆에 분이 강사님이시구요..저희 2조입니다.
마지막 까지 화이팅 .... 아자~`````
첫댓글 화이팅!!!!!!!!!!............음....제거도 하나 부탁드린다는...꾸벅~~~(이상 결혼 한번 할려고 몸부림 치고 치고 있는 정원 이었습니다......ㅎㅎ)
무량향님 법성화님 수고 하셨읍니다.아마도 4월이면 더 멋진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요?......()
지난해 봉축행사로 만드는것을 봤는데 이렇게 강습이 있군요....수고하셨읍니다. 저도 저런것 하는것 무지 좋아라 하는데......ㅎㅎ
와! 집에서도 정성들여 만든 등하나 밝히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한다면 ... 감동!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