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는 국내 국립공원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기능 공원으로
전북 부안군 변산면,진서면,상서면에 자리한 변산(기상봉)509m,관음봉(옥녀봉)433m,쌍선봉459m
예로부터 호남 오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혀 온 변산은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북 부안군의 서해에 접한 반도를 점하고 있는 산군을 말한다.
변산반도가 있어 서해바다가 아름답다고 할 만큼 변산반도는 서해안의 진주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호남-김제평야를 지나 서해안에 우뚝 돌출되어 있는 변산반도는 그 자체가 자연박물관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모습의 변산을 일컬어,
어머니의 산인 김제 모악산과 대비되는 아버지의 산이라고 이 고장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불꽃 형상의 내변산 깊숙히 봉래구곡과 직소폭포,가마소 계곡이 숨어 있다.
트레킹 코스로 내륙의 육중한 계곡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해질무렵 낙조대에 오르면
서해바다에 가라앉는 장엄한 일몰의 광경도 볼 수 있다.
쌍선봉,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가히 장관이다.
금강산을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각 봉우리마다 특색이 있고,
기암 괴석으로 둘러쌓인 깊은 골짜기 아래로는 백천계곡에서 부안댐까지 이어지는 부안호의 잔잔한 모습이 조망된다.
호수 윗편으로는 변산 최고봉 의상봉(509m)의 자태가 보이고,
시야를 좀 더 멀리하면 서편으로 망망대해를 마주하고 있는 변산과 격포 해안 마을이 바라보이며,
남으로는 곰소만을 지나 멀리 고창 선운산까지 바라볼 수 있다.
산 안쪽의 내변산과 해안쪽의 외변산으로 구분되는 변산 반도는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쌍선봉,옥녀봉,관음봉,선인봉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분옥담,선녀탕,가마소,와룡소등
범상치 않은 기경을 갖추고 있다.
이중 의상봉의 남서쪽 쌍선봉,낙조대,관음봉 일대와 봉래구곡과 낙조대에서의
월명 낙조는 변산의 경승중 으뜸으로 꼽히며 내변산에 속한다.
외변산은 변산반도 바깥쪽으로 변산해수욕장,채석강,격포 해수욕장,내소사를 일컫는다.
이 반도 해안에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다는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 해수욕장,
격포 해수욕장등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휴양지가 많고,특히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채석강과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트래이드 마크가 될만큼 멋지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산해절승인 변산반도에는 옛적부터 삼변이라하여 세가지 명물이 전해 내려온다.
곧고 길게 잘 자란 소나무로 선박용과 가구용으로 사용된 변재,청초한 멋이 있는 일엽일화의 변란,
맛이 좋고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꿀인 변청이 바로 그것이다.
변산반도에 움을 틀고 있는 유명 사찰로는 내소사와 개암사가 있다.
내소사앞 석포 초등학교를 조금 지난 곳에 있는 원암 마을이 산행 들머리로 하면
마을 가운데 북서쪽으로 난 큰길을 따라가면 직소폭포로 넘어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40분쯤 걸으면 계곡인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난 숲길로 들어서서 30분을 더 가면 봉래 구곡 절경 중의 하나인 직소폭포다.
15분 쯤 더 내려가면,옥녀담 입구에 이른다. 옥녀담은 오른쪽 샛길로 잠깐 올라가야 볼수 있다.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월명암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나온다.
하루 일정을 잡을 경우 남여치나 운산리를 출발해 낙조대와 월명암을 돌아 본후 직소폭포를 구경하고
내소사 쪽으로 빠지거나 봉래구곡 쪽으로 다시 내려가는 길을 택하도록 한다.
또한 이미 오래전부터 능가산,영주산,봉래산등 이름으로 불려오면서 조선8경 또는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꼽혀 왔다.
그만치 아름다운 경관과 각종 문화재 및 유적들이 곳곳에 있으므로 관광의 보고로 이름난 곳이다.
산은 비록 낮지만 기기묘묘한 암봉과 암벽으로 이뤄지고 봉래 구곡과 같은 절경을 지니고 있다.
대체로 산행은 지서리에서 월명암을 거쳐 직소폭포를 지나 내소사로 가거나
봉래 구곡에서 바로 동남쪽 계곡길을 따라 세봉을 넘어 내소사로 내려가는 것이 대표적인 코스다.
쌍선봉 코스는 내소사 직전 원암 부락 입구의 등산 이정표를 따라 마을 안길을 거쳐 올라가면 된다.
관음봉 코스는 내소사 버스 종점에서 젓나무 숲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다 청년암으로 이어지는 우측 갈림길로 올라간다.
쌍선봉은 원암부락 가운데 큰길 따라 조금 가면
소나무가 많은 능선길에 들어서고 20여분을 올라가면 재백이 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능선길은 관음봉으로 이어지고,왼쪽길로 신선골을 건너
오솔길 따라 30여분 내려가면 변산 제 1명소인 직소폭포에 닿는다.
폭포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선녀탕 갈림길이 있고 저수지변
넓은 암반을 지나 5분을 내려가면 자연보호헌장비가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왼쪽 가파른 능선길로 올라가서 암릉을 지나고
375봉에서 서편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15분정도 가면 월명암에 닿는다.
암자 입구에서 낙조대 안내 푯말을 따라 조금더 가면 공터 다음 낙조대 쌍쌍바위를 만나게 된다.
낙조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Y자 갈림길에서 능선길로 접어들면 455봉 공터가 있고,
다시 조금더 가면, 쌍선봉 정상에 선다.
정상에는 초소가 있고 주변 산을 둘러보는 조망이 좋다.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가 비탈길 따라 내려가면 관음 약수에 이르는데 물맛이 아주 좋다.
약수터에서 능선길 따라 내려가면 남여치 차도에 닿고, 도보 30분 거리는 피서철에만 버스가 운행된다.
관음봉의 등산로는 청련암 뒷편 세봉에서 관음봉까지는 바위길로 이어지고
정상에서 안부로 내려서서 너덜경의 숲을 헤쳐 내소사로 직행하게 된다.
[내소사]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된 고찰로서 고려 동종,법화경 사본, 대웅보전 등의 보물급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절 뒤로는 봉래산 가인암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아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등산코스
남여치-쌍선봉-월명암-375봉-직소폭포-재백이고개-335봉-관음봉-410봉-내소사
(4시간30분/매식가능)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
삼봉산-백운십자봉(909,6m-984,8m 충북제천)
백운산을 모산으로 자연미가 살아있음/호랑이가 살았던 흔적인 호식총(虎食塚)
삼봉산(三峰山)은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와 덕동리 사이에 의연히 솟아 있는 산이다.
치악산 남대봉에서 서남쪽으로 갈라진 백운산(1087.1m)을 모산으로 하는 삼봉산은 원주에서 봉양
봉양에서 박달재를 넘어 산척과 목계,그리고 목계에서 귀래를 경유해 원주로 이어지는 도로를 연결하며 형성되는
삼각틀속에 북쪽 백운산부터 시계바늘 방향으로 구학산,주론산,시랑산,천등산,오청산,옥녀봉,십자봉능선이
마치 성곽처럼 둘러쳐진 한 가운데에 삼봉산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산이다.
삼봉산에는 이러한 지형적인 이유로 50여 년 전만 해도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대호지 마을 일원의 너럭골 부근에는 호식총(虎食塚)이 있었다.
호식총은 호식장(虎食葬)무덤으로 호랑이가 많이 살았던 옛날 산간지방에는 흔했던 양식이었다.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사람의 유골을 찾아 그 자리에서 화장을 하고 돌로 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다음 무덤에 시루를 뒤집어씌우고 시루 구멍에다 부엌칼을 꽂아 원귀가 나오지 못하도록 했다.
호식총은 강원도 태백시,삼척군,정선군 지역에서 수백 개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백운면 삼봉산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이었다.그러나 임버럭골과 너럭골 사이의 밭에 남아 있던
이 호식총은 현재 돌무덤의 흔적만 남아 있을 뿐 시루를 거꾸로 씌운 호식총의 본모습은 찾을 수 없다.
삼봉산 아래 마을들은 이름 유래 또한 독특하다.
화당리의 옛 이름은 꽃댕이로 아직도 지형도에는 그대로 쓰이고 있다.
옛날 이 지역에는 연못이 많았다고 하는데 연못 곳곳에 꽃들이 만발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임버럭골은 님 버린 곳'이란 뜻이며,너럭골은 넓은 바위가 있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한편 삼봉산 동쪽 평동리는 고향을 간절히 그리워하며 고향을 배경으로 작품들을 낸 시인이자 소설가인 오탁번씨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마을은 다른 마을과는 달리 평야지대로 예부터 곡식이 풍부했다고 한다.
삼봉산은 덕동계곡과 약수동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그러나 십자봉(983.2m)능선 잇기 산행을 한다면 겨울에 찾는 것이 좋다.
삼봉산의 산행 코스는 크게 두 코스다.
가장 많이 알려진 길은 계곡에서 계곡으로 끝나는 코스로,덕동계곡의 끝에 자리한
약수동계곡에서 오른후 서쪽 임버럭골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삼봉산 남쪽에 자리한 주막거리와 송골 사잇길을 많이 이용한다.
백운면 화당리 주막거리와 송골 사잇길이 산행 들머리이다.
북쪽 길을 따라가면 농가가 나온다.10여 분을 가면 나오는 마지막 집은 이미 빈농가로 사람 사는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빈농가 뒤로 가면 오른쪽으로 콩밭이 나온다. 밭을 가로질러 올라가면 한 사람 지나갈 넓이의 희미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10분여를 가면 능선에 도착한다.5분을 더 가면 길이 뚜렷해지며 잣나무 군락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선다.경사가 심한 오르막을 8분여를 오르면 안부에 닿는다.
그러나 뚜렷하던 길이 차츰 희미해지며 등산로가 잘 나 있지 않다.
삼봉산은 오래전부터 산행 경험이 많은 등산인들에게는 알려져 있는 산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실제 찾는 이들이 드물다.
오르막길을 따라 가면 15분여 만에 안부에 닿는다. 희미한 길이지만 이 곳에서 잘 찾아 곧장 치고 올라가야 한다.
오른쪽으로 길이 나 있지만 가다보면 결국 왼쪽으로 치고 올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곧장 오르는 것이 낫다.
길 내내 없던 표지기는 6분여 만에 나타난다. 길은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20분 정도 더 오르면 해발 약 730미터의 안부에 이른다. 이 곳은 코르크 마개를 만드는데 쓰이는 굴피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군락지에서 5분 가량 더 가면 흰색의 낡은 표지기를 발견할 수 있다. 15분을 더 가면 갈림길이 나오며 표지기가 하나둘 나타난다.
표지기를 따라 오른쪽으로 난 길은 삼봉산으로 가는 길이며 곧장 가는 길은 십자봉으로 향하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내려서 12분 가량 가면 해발 910미터의 삼봉산 정상에 닿는다.
숲 속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정상 표지석이 놓여져 있다.
2002년 10월에 산림청 헬기로 옮겨 놓은 것으로 표지석 주변으로 표지기도 여러 갈래로 많이 매여 있다.
정상에서 정남쪽을 바라보면 백운면 소재지가 한눈에 들어오며 천등산,구학산등이 조망 가능하다.
또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청풍댐 수경분수도 보인다고 한다.
정상의 북서쪽은 십자봉으로 가는 길이며 동쪽으로는 약수동계곡과 덕동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십자봉은 강원도 원주와 충북 제천 경계에 솟아 있으며 일명 촉새봉이라고도 불린다.
백운산(1,085.7m)에서 오두재를 거쳐 이어지는 능선으로 조금 더 길게 산행하고자 한다면 십자봉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십자봉 방면으로 내려서면 곧 오르막길이 이어지며 안부에 닿는다.
표지기가 있어 길 찾기에 그다지 어렵지 않다. 이어진 내리막길을 따라 40여 분을 가면 능선 갈림길이 나온다.
표지기를 따라 왼쪽 내리막길로 들어서면 10여 분만에 안부가 나온다.
이 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며 828미터 지점에 이른다.
계속된 내리막길을 따라가길 25분 가량,오르막길이 이어진다.15분을 오르내리면 그 때부터 20여 분간 오르막길이 계속된다.
가쁜 숨을 몰아쉬고 강원도 원주와 충북 제천의 시 경계점을 지나쳐 십자봉으로 내려선다.
15분만에 십자봉 아래에 있는 헬기장에 도착한다.사방으로 전망이 트이면서 정동쪽으로 구학산이 보인다.
표지기를 따라 직진해 5분여를 오르면 십자봉 정상이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04년 인쇄한 지형도 상에는 983.2미터로 되어 있으나,정상 표지석에는 985미터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정상에 있는 다리골과 양안치 방면을 가리키고 있는 안내판에는 984.8미터라고 적혀져 있다.
산행날머리는 원덕동으로 한다. 동쪽 길로 내려가면 길은 잘 나 있지만 경사가 심하다.
12분을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은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로, 표지기가 있는 왼쪽 길로 간다.
13분을 내려가면 비포장도로에 닿는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18분여를 가면 상학동 7.2km,사시락골(상학동)5.1km라
적힌 이정표가 있다. 이 곳을 지나쳐 12분을 가면 왼쪽으로 눈에 띌 정도로 큰 나무가 보인다.
나무 사잇길로 18분을 내려가면 밭이 나오며 밭길 따라 4분을 가면 세 갈래길이 나온다.
세 갈림길에서 비닐하우스가 있는 윗길을 뒤로하고 물탱크가 있는 길로 내려간다.
이어 계곡이 나오며 한여름에는 곳곳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갈림길에서 28분여를 내려가면 날머리인 원덕동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정류장 앞에는 산불예방 안내판이 있어 등산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삼봉산은 백운산을 모산으로 하는 십자봉(984.5m) 정상에서 지능선상의 최고봉으로
십자봉에서 가지쳐 나온 능선외는 다른 산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정상에서 동남쪽 아래 화당리 방면으로 부채살처럼 뻗어 내린 작은 능선들이 모두 동쪽의 백운천과
쪽의 화당천 속으로 발을 담그듯이 가라 앉는다.
덕동계곡은 백운면 덕동리에 자리한 5킬로미터 길이의 자연발생 유원지다.
맑고 시원한 물과 울창한 산림이 우거져 있어 여름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몰린다.
계곡 주변에서 야영도 할 수 있으며 매점,화장실,주차장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등산A코스
화당2리회관-700m-875m-삼봉산-안부-갈림길-828-십자봉-(984,8)-갈림길-덕동교
(5시간/중식제공)
등산B코스
원덕동(덕동교)-오두리계곡-백운십자봉-남릉-원덕동
(3시간30분/중식제공)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