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명산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보다]
작년부터 참여하려 했으나 번번이 여건이 맞지 않아서 미뤄 두었던 남도의 명산 덕룡-주작-두륜산 무박 종주산행을
일찌감치 예약해 놓고 혹시 산행에 참여하는 사람이 적으면 취소가 되면 어떻하나 하고 내심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출발하게 되었다.
11월 28일 새벽 우리 일행을 실은 버스는 목포를 지나 04시가 가까워지는 시각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 덕룡산 들머리인
소석문 앞에 당도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초겨울의 새벽, 남도의 부드러운 밤 공기는 묘한 감흥으로 후각을 자극하고 고요한 밤하늘엔 초롱초롱
별님들이 마치 우리 일행의 일거수일투족을 빤히 알고 있다는 듯이 수줍은 미소로 우릴 반기는 듯하다.
산행 채비를 갖추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산행 준비를 마치고 들머리로 들어섰다.
▲ 산행 준비를 마치고 들머리로 향하기 직전
▲ (04:01) 캄캄한 어둠을 헤치며 힘차게 출발....
들머리를 시작으로 가파른 오르막길이 연속이다.
시작부터 고도차가 심한 오르막을 오르느라 힘이 들어서 그런지 일행들은 아무 말이 없다.
터벅터벅 헉헉!! 거친 숨소리와 발자국 소리만 들릴 뿐.....
▲ 가쁜 숨을 돌릴 새도 없이 첫 번째 로프 구간이 우리 일행을 맞이한다.
덕룡산 동봉으로 가는 길은 역시 듣던 대로 쉽사리 길을 내주지 않는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연속이고 밤길이라 조심하지 않으면 위험한 구간이라 조심조심 건넌다.
동봉으로 향하는 길에 능선에서 바라보이는 좌측 아래 공장에서 불빛이 보이고 요란한 기계음 소리가 고요한
새벽의 정적을 깬다. 나중에 지도를 보고 알았지만 만덕광업소란 곳이다.
▲ (05:19) 드디어 이번 산행의 첫 번째 봉우리인 덕룡산 동봉(420m)에 도착했다.
캄캄한 초겨울 밤, 주위엔 적막만이 감돌고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정상석만 외로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정상석을 배경으로 둥둥둥님과 기념사진 한 컷씩 남기고
갈 길이 멀기에 서둘러 서봉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 동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서봉(432.9m)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시 어둠에 서봉을 맡겨두고 서둘러 길을 나선다.
▲ 이정표엔 양란재배장이 2.61km, 서봉에서 2km 가까이 지나왔다.
황량한 초겨울의 밤 풍경은 을씨년스러움을 더하고 있고 새벽 산길은 다른 생각을 할 여유를 주질 않는다.
크고 작은 암릉이 연속이다 보니 스릴도 있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기에 마음속으로 조심조심 서로의
안전한 산행이 되길 빌며 조심조심 건넌다.....
▲ 산행 시작한지 2시간 33분이 지난 시간 무덤 삼거리에 도착하고.....
▲ 수많은 산꾼들이 지나는 길모퉁이에 조그만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지나는 길이라 명당이라 생각이 든다.
▲ 황량한 초겨울 산길엔 온통 갈색으로 물들어 있고.....
길가에 초연히 모습을 드러내는 야생화에 잠시 시선이 머무른다.
가는 가을이 얼마나 서글프면 아직도 끝자락을 부여잡고 외로이 처량하게 머물고 있는지......
▲ 길가에 외로이 피어 있는 야생화에 잠시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데 동쪽 하늘엔 벌써 여명이 보이고 차츰 붉은빛으로
물들이며 억새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마치 금방 억새를 태워버릴 기세다.
동틀 무렵 능선엔 세찬 바람이 갈색 빛 억새를 뒤흔들고 있다.
등줄기가 서늘해지고 서서히 한기가 들어 서둘러 조끼를 꺼내 입고 길을 나선다.
▲ 중간중간 짧지만 걷기 좋은 부드러운 흙길도 잠깐씩 이어진다.
▲ 맑은 낮이면 경관이 참 아름답겠다는 생각을 하며 걷고 있자니 군데군데 앙상한 모습으로 휘청거리는 억새의
서글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속절없이 불어대는 바람은 빡센 산행길에서의 땀방울을 식혀주고 때로 한기를 느끼게도 한다.
▲ (07:01) 무덤 삼거리를 지나 425봉을 넘고 산행 시작점에서 3시간이 지난 시간 주작산에 도착했다.
주작산에서 둥둥둥님과 한 컷씩 기념사진도 남겨 보고......
▲ 저만치 양란 재배농장이 보이고 작천소령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발길엔 다시 힘이 솟는다.
▲ (07:19) 양란 재배농장을 지나고......
▲ (07:20) 이번 산행의 선두팀 4명, 작천소령에 도착했다. B 코스팀들이 들머리로 잡은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었지만 바람이 너무 세고 한기가 느껴져 그냥 진행하기로 하고 주작산 암릉지역을 향하여
발길을 옮긴다.
▲ 온통 갈색으로 물들은 등로엔 세찬 바람이 우리 일행을 매몰차게 몰아붙이고.....
▲ 동녘 저편에선 박무인지 운무인지에 가려 있던 햇님이 활짝 웃으며 고개를 내밀고 우리 일행을 반긴다.
▲ 드디어 기암괴석이 진풍경을 연출하는 주작능선에 도착했다.
여러 가지 전설이 깃들어 있는 시소바위 옆을 지나는 중에 아침 햇살에 붉게 물들은 모습이 이채롭다.
▲ 정말 아름다운 명산 주작산.....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에 아! 가슴속에서 그 뭔가가 마구 꿈틀거린다~~!
지난 늦여름 설악 용아장성에서의 환희가 재연된다.
저 멀리 어렴풋이 두륜산 봉우리의 실루엣이 희미하게 보이고, 날씨가 좋았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여기까지
볼 수 있게 허락해 준 것만 해도 감지덕지 감사해야 할 일이다.
▲ 암릉 통과 구간 곳곳엔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조금만 주의해서 건너면 안전한 편이다.
오소재까지는 암릉 구간과 너덜지대를 수 없이 통과하여야 한다.
▲ 427봉을 넘어 뒤돌아 본 풍경 작천소령길도 보인다.
▲ 아! 저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봉우리들을 하나하나 건넜다.
오르지 아니한 자에게는 결코 허락하지 않는 천혜의 풍경을 가슴속 깊이 각인해 둔다......
▲ 지나온 능선 봉우리들을 바라보며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 오소재 방향으로 진행할수록 두륜산의 모습은 점점 가까워지고....
▲ 여기서 작천소령에서 출발한 B코스 산우님들을 만났다. 맨 앞에 B코스팀의 물망초 총무님도 보이고....
▲ 적재적소에 설치된 나무계단이 험준한 바위 능선 산행을 훨씬 수월하게 해주고, 날씨가 좋았으면 능선에서
다도해의 멋진 조망도 볼 수 있겠지만, 산은 항상 그 자리에 있기에 다음을 기약해본다.
▲ 계절을 분간하지 못하는 진달래가 불쑥 고개를 내밀었다. 능선 차가운 바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 수많은 암봉을 여러 차례 넘어 오소재까지는 1.6Km 이제 오소재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발걸음엔 다시 힘이 솟는다.
▲ 가끔씩 능선 곳곳엔 낙엽 쌓인 부드러운 길도 만날 수 있다.
▲ 저만치 두륜산 가련봉, 노승봉 오른쪽의 고계봉까지 이제 또렷이 다가온다.
▲ 오소재를 얼마 안 남기고 마지막 암릉 구역엔 공사가 한창이다... 계단공사에 고생하시는 분들께 약간 미안해서
"수고 많으십니다." ~~^^ 아직 마감이 안 된 공사구간을 덕분에 훨 수월하게 내려왔다.
▲ 오소재가 가까워지며 부드러운 산길엔 황량하게만 느껴지던 능선에서의 모습과는 반대로 동백나무, 소나무,
이름 모를 사철나무가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
▲ 드디어 오소재 327번 지방도로에 이르렀다. 여기서 B코스로 산행하시는 옆 좌석의 산우님과 만났다.
▲ 오소재 약수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층 가볍다.
▲ 물이 좋아서 그런지 오소재 약수터엔 많은 사람들이 약수를 뜨기 위해 모여들고 있었고,
B코스를 안내하시는 크로바 대장님, 흰고무신 총무님께서 아침 식사를 위해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
▲ 올가을이 끝난 줄만 알았는데 이곳에 와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줄이야^^
따사로운 늦가을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 약 30여 분 동안 아침 식사를 마치고 두륜산을 향해 출발한다.
▲ 뒤이어 오신 베타대장님, 둥둥둥님, 물망초 총무님을 남겨 두고 두륜산 들머리로 향한다.
길가에 늘어선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끝난 줄만 알았던 2009년 가을을 연장해 주고...........
▲ 두륜산 들머리로 진입하며...
▲ 능선까지 고도차가 400 정도 되는 오르막을 아침식사를 하며 한참을 쉬어서 힘들게 올라야 한다.
▲ 시골길같이 정감을 주는 산길이 펼쳐진다.
▲ 오소재 들머리에서 34분 지난 시간 오심재에 도착했다.
▲ 오심재에서 두륜봉 맞은 편 봉우리인 고계봉의 모습이 또렷하다.
▲ 노승봉, 가련봉 방향으로 발길을 재촉하며.....
▲ 노승봉으로 향하는 길에 바위 사이를 통과하고
▲ 오늘 처음부터 쭉 함께 동행하신 처음 뵙는 산우님.....
▲ 노승봉에 올랐다. 주위를 둘러보니 멋진 조망을 할 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뿌연 연무 현상으로.... 아쉽지만 담을 기약한다.
▲ 두륜산은 적재적소에 로프 및 발판, 쇠고리 손잡이를 잘 설치해서 산행하기가 훨씬 편하다.
▲ 가련봉에서도 흔적을 남겨보고....
▲ 지나온 노승봉을 바라보며....
▲ 능선 너머 북일면 쪽의 시원하고 멋진 남해 바다 풍경은 보이질 않고...
▲ 가련봉을 지나며 유명한 천년수를 당겨서 담아 봅니다. 수령이 1200~ 1500년이 된다 하니 정말 죽어서도 그
숭고하고 당당한 자태에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 여기서부터는 주말 평일 산행에 나선 인파로 인해 정체되기 시작입니다.
▲ 두륜봉을 향하는 길에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에 있는 만일재에 다다릅니다.
▲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가련봉 봉우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 두륜봉 가는 길에 구름다리... 보는 위치에 따라 기이한 형상으로 보인다.
앞에서 본 모습-불독 두 마리가 입맞춤을 하는 형상.
▲ 뒤쪽에서 본 모습-코끼리 바위라고도 한다.
▲ (12:08) 산행 시작 후 8시간 7분 지난 시간, 이번 종주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두륜봉에 도착했다.
이제 하산길로 접어든다.
▲ 대흥사로 가는 길에 상원암
▲ 진불암 삼거리
▲ 어느새 이번 종주 산행의 최종 목적지인 대흥사 경내가 눈앞에 보인다.
▲ 대흥사 경내에 있는 서산대사의 업적을 기리는 표충사 앞에서 기념사진 한 컷찍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해남의 명산 두륜산 자락에 자리한 대흥사....수많은 국보급 유물과 문화재를 간직한 경내에는 절기상으론 분명 첫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도 지난 절기인데,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곱게 물든 단풍잎과 맑은 하늘이 늦가을의 끝자락을 그렇게
부여잡고 있었다.
그렇게 끝난 줄만 알았던 2009년 가을이 이렇게 평화스럽고 따스한 햇살과 함께 아직 남도에 머무르고 있었다.
2009년 11월 30일 덕룡-주작-두륜산 종주 산행을 마치고...... -블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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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도의 명산 암릉산행을 하고 오셨네요 작년에 다녀온곳인데 조망도 멋지고 암릉산행의 스릴도 느끼고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산행이었습니다 좋은그림 잘 보고갑니다
네, 감사합니다...높지는 않은 산인데 암릉 구간도 많고 주위 조망도 괜찮은데 운무가 끼어서 조망은 별로였구요 나름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유난히 암릉구간이 많고 바위가 멋진 덕용 주작 두륜산의 멋진모습 즐감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암릉구간도 많고 가을에도 괜찮지만 봄에 가면 더 멋진 산행이 될것 같습니다^^
남도의 땅끝을 점령하고 오셨네요... 즐거운 산행기 잘보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덕룡~주작~두륜까지 연결 산행하기 좋은 구간이더군요~~
예전에 같은 코스로 한번 다녀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조망이 별로 였는데 이곳은 봄철 진달래가 곱게 피는날이 제격이라 할수 있는곳인데 좋은그림들 감사 드리며 산행기 자주 부탁드립니다.
맞습니다~~아마도 이맘때 쯤은 해안가라서 안개나 운무가 많은가 봅니다... 아무래도 봄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방장님께서도 지루한 글 읽어주시고 따스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륜산의 가련봉이 시원하게 다가 옵니다. 남도의 명산들이 땅끝마을까지 이어가는 땅끝기맥의 일부구간 종주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땅끝기맥 종주구간이 호남정맥과도 이어지고 다양한 코스가 많은가 봅니다. 좋은 코스 기회가 되면 열심히 쫓아 다니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멋진 남도의 끝을 다녀오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하고요, 즐감하고 갑니다.
허접한 산행기 즐감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육군병장님 종주기 보고 좋은 정보 많이 얻고 있습니다~!
작년에 두륜산에간 생각이 나네요..세개산을 연개해서주를 하셨군요..수고하셨구요..덕분에 감하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덕룡산 부터 두륜산까지 갔는데 아쉽게도 주작산 주봉을 깜빡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놓쳤습니다. 담에 또 기회가 있겠죠^^
주작,덕룡산 계단도있고 길이 많이 좋아졌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네 적재적소에 계단도 있고 로프도 잘 설치되어 편한 산행이었습니다^^
남도의 명산을 다녀 가셨네요 아기자기 암능구간 스릴넘치는곳에서 멋진산행하셨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아기자기한 암릉에 너덜지대도 있고 괜찮은 코스더군요... 봄에 가면 더 나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남도의 멋진산이죠? 봄에 가시면 더욱 멋지고 좋지요. 잘 보고 갑니다
네, 봄에 가면 진달래도 피고 조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흥사맡에 유선관 강호동의 1박2일촬영지도 한즉하던데요...완도상황봉에서 보니 이쪽 능선이 잘보이던데요.. 즐감하고 갑니다
지나 오면서 살짝 들여다 봤는데 그 유선관이란 여관 정말 유명한 곳이더군요^^ 완도하고도 가까우니 잘 보이겠네요^^
즐감하고갑니다.멋진산행기 정말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초겨울에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가보고 싶은 산입니다. 멋진 산행기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달마산까지 연계하셔도 좋은 듯 싶습니다. 아기자기 하고 다도해의 조망도 아주 좋은 곳이라더군요~!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다
허접한 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아..눈물나도록 아름다운 봉우리를~~그 감회가 종주산행의 묘미입니다. 즐감에 감사하며 수고하셨습니다~~
맞는것 같습니다^^ 정말 아기자기 하고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연속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작년 같은코스로 다녀온 곳이기에 눈에 선합니다^^ 다만 오소재 가기전 암봉에 계단들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군요. 좋은 사진과 적절한 설명을 들으며 다시금 지난 산행을 떠올려봤습니다. 내내 아름다운 산길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네, 몇 년 전에 다녀오셨군요^^ 오소재 직전에 계단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더군요... 장빠루님께서도 늘 아름답고 행복한 산행 이어가십시요~~!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얼마후 한번 다녀올 예정인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카사피아님 아기자기한 암릉과 조망이 좋으면 주위 경관까지 좋은 코스더군요....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 되시길 빕니다~!
블루문님 산행기 잘 읽었고 덕분에 술도 잘마셨습니다...완도 상황봉 다녀온 후 대구 팔공산까지..그리고 알바하느라 바빴습니다..12월 한달 마무리 잘 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토요 산행하시고 또 팔공산까지 다녀오셨군요^^ 정다운님께서도 얼마 남지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빕니다~~!
오랜만에 덕룡 주작을 지나 오소재 두륜산 구경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등산객을 위한 시설물이 계속 들어서고 있는 듯 합니다. 산행기 고맙습니다.
네... 적재적소에 로프, 계단 등등 시설물이 많아서 산행하기는 좋았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산행지에서 뵙겠습니다~~!
오래전 두륜산 오른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어슴프레 합니다. 산행기 감사드립니다^^
그러셨군요... 요즘은 안전 시설등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산행하기가 편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