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상적 구급낭입니다 닥터레디 만원이하 상용품 사서 보충했어요. 한번에 일곱개정도 사서 이것저것 보충 온가족에게 나눠줌. 이것말고 넥스트세이프는 여러가지 존재하여 더 구체적인 것도 배낭 여기저기, 저와 배우자 회사나 차 곳곳에 박아넣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것은 늘 들고 다니는 것입니다. 매우 가벼워 주머니에도 들어가나 필요한 정도 노릇은 충분합니다. 각각을 외상과 내복용으로 나눠 지퍼백에 소분합니다. 특징적인 것은 보온포, 빅토리녹스 미드나잇매니저 멀티툴, 안경 조이는 드라이버비트 정도죠.
먼저 외상 물품은 지퍼백 작은것에 밴드류와 2인치붕대, 후시딘과마데카솔 연고,실크반창고,봉합사 등을 넣습니다. 베타딘과 알콜스왑도 있는데 제일 많이 사용해서 따로 보충해야 합니다. 늘 쓰고 있다는 반증이죠. 추가로 아쿠아밴드 일명. 방수밴드도 많이 쓰여요. 고무줄은 헤어밴드 두개를 사지 말단부 지혈 또는 손수건을 대용한 지혈붕대 고정용으로 넣었지요. 용도는 때에 따라 변형할수 있어요. 바세린거즈는 이미 무한용도를 아시니 패스.
안전핀도 다른 용도로 참 많이 쓰네요
내복약은 일반의약품. 소화, 정장 및 진경(복통 ), 설사,해열진통소염, 알러지약 등입니다. 이전에는 스테로이드와 페니라민을 ntg와 같이 넣었는데, 그 닥터레디팩은 배우자 준 것 같군요. 여기서 전문의약품은 설사약 스멕타 정도. 일상 용도는 이것으로 90%해결되요.
여름 사이에는 습기가 많아 연고류등을 실리카겔과 내복약 팩에 보관했어요. 쓰다보니 알콜스왑도 분산되기도 하고.
Steristrip은 간단한 열상 당겨봉합 할 때 쓰는데 잘 써요. 몇가지 의아한 것. 먼저 빅토리녹스 미드나잇매니저. 적색광이 아닌 것을 쓰면 동공반사체크가 가능해요. 뇌신경기능 확인시 쓰고 가위나 칼, 볼펜, 손톱줄과 드라이버는 외상처치시 응용해서 쓸 수 있어요. 사용자 편의에요. 원래는 빅녹sd를 이쑤시게 대신 핀셋 작은것 만 두개 넣어 썼는데, 이런 용도를 거의 안써 요즘은 이렇게 넣어요. 저는 작은 sd라도 분산해서 넣어둔 구급팩에는 꼭 넣어요. 쓸모가 많아요. 하긴 빅녹은 예리해서 외과수술용으로도 쓰였었죠. 기내에서 기관절개수술에 썼다는 일화가 있어요.
작은 드라이버비트는 안경나사를 조이는 정도인데 운동하다 손상입은 동료들에게 몇번 유용하게 썼어요
체침은 염좌나 급체 정도에 써요. 소독된 열개들이라서 지갑에도 들어가고, 모기 물린 곳도 효과를 봐요.
항상 이것이 정형이라고는 말못해요. 필요따라 그때그때 가진것을 쓸 뿐이죠. 우선은 응급처치 지식이 생존술기 지식 만큼 잘 활용할 수 있는, 몸에 익은 지식이어야 해요. 지혈대 없으면 지혈포인트를 잡아 혁대나 급조붕대로도 대용은 할 수 있는데 우선 알아야죠. 그래서 가능하다면 일상가능 사례를 분석예상하고 거기 맞게 구성하는 것이 최선 같아요.
제가 만약 봉독 과민이어서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있다면 에피펜 아니면 에피네프린과 1cc주사기를 페니라민,덱사메타손과 같이 갖고 다녀야할 수도 이습니다. 그런데 저는, 적어도 제가족은 항원항체반응검사를 하니 안심해도 되어 제외했어요.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적십자 응급처치 일반과정을 꼭 들어보세요. 그리고 일상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면 자연스럽게 구성도 완벽해질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안전!
좋은 밤 되세요
첫댓글 사진 잘봤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PH측정지는 어떤 용도인가요?
^^ 물 오염과 관련해서 쓸수 있습니다. EDC하는 아쿠아탭스 등으로 정수 후 보다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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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9.24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