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출장중일때면 생각나는곳..
국밥이라 혼자 먹기도 좀 편하고
뚝배기 한그릇 든든하게 먹는 느낌이라 지나칠때면
매번 여기서 먹게 되는곳 ^^
맑은 국물의 나주곰탕...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곳 !!
1910년에 처음으로 오픈했다고 합니다.
4대째 내려오는 그런 레전드한 식당^^
오늘은 동료랑 같이 먹는 관계로
수육도 시켜 봅니다.. 맛나요 야들야들 ㅎㅎ
나주곰탕의 유래는 일제강점기 시절,
'다케나카 통조림공장'에서 작업하고 남은
소머리 및 각종 부산물이 시장 상인 사이에서
유통되는 가운데 부산물에서 살코기를 떼어
국밥형태로 제공하던 방식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산물만 넣고 끓였기 때문에 기름기를 걷어내는
과정을 거쳐야했고 부단한 노력끝에 맑고 개운한 맛의
국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노력의 결실은 오일장이 열릴때마다 많은 분들이
찾게되는 음식이 되었으며 이후 사태·목심·양지 등을
넣고 끓이는 음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담백한 국물 맛은 유지하고 푸짐한 살코기가 추가되면서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음식은 장터의 푸짐한 한끼로
자리잡았습니다.
- 글 : 나주곰탕의 유래
국밥의 끝을 보면...
뚝배기 밑면에 보이는 이가게의 상호... 크..
든든하게 완뚝하고 열심히 일하러 슝~~
첫댓글 수육 먹고 싶어요
맛난 수육^^
완뚝할정도면
언젠가는^^ 가고싶은곳 리스트에 요기 있어요~
정말 맛있겠네요,,,한번은 먹고 싶다
대전의 성심당 같은..
한번쯤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