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이거다. 3만톤을 수입하는 등 엄청난 물량을 수입했지만, 2만톤이 갈곳을 못찾고 쌓여 있다는 뜻이다. 이런것을 가리켜 "미국산 쇠고기 점령"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거짓이다.
A업체 관계자는 "한우 가격이 비싼만큼 미국산 쇠고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불붙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현재 시장점유율은 25%도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검역물량은 늘고 있지만 통관물량은 이에 못미치고 있다. 진통 끝에 장관고시가 발효되고 7월 4,400톤에 이어 8월 3,217톤, 9월 1만 2,266톤, 10월 1만 6,773톤 등으로 검역물량은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소비가 예상을 밑돌면서 실제 통관물량은 7월 3,015톤, 8월 2,984톤, 9월 7,029톤 등으로 검역물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9월 한달만해도 약 5,000톤의 물량이 검역 이후 관세 미납부로 고스란히 창고에 보관중이다.
아무리 음식점에 가보아도, 호텔 뷔페를 가 보아도 모두 '호주산 소고기'라는 원산지 표기만 되어 있다. 마트에 가도 미국산 소고기는 보기 힘들다. 그런데,
안그래도 안팔려서 고심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이 눈뜨고 있는데, "잘 팔린다~"고 거짓말하지 말자.
진실을 공권력으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권력의 억압으로, 국회의원의 호통으로 가리려는 이명박 정부는 국민에게 사과해야 마땅하다. 신성한 촛불들을 모욕한 죄로도 충분히 "위법"이다. (모욕죄와 명예훼손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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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아무리 찾아봐도 파는데 없더니만..... 정말이지 씁슬하군요 (이것말고 씁슬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참 자국산도 아닌 미국산을 저렇게 팔려고 애쓰는 정부 및 그에 기생하는 언론들 전세계에서 유일무일할 겁니다.
첫댓글 적어도 속여파는 곳은 몰라도.. 적어놓고 미국산 파는곳은 본적이 거의 없네요..
속여서 팔다가 만약에 걸리면 네티즌들과 일부 좌빨언론이 살포시 아주 가볍게 매장시키겟죠. 아마도 팔린 쇠고기는 한미우호증진을 위하여 국방부에서 군인아우님들에게 먹인지도 모르죠.
군바리들이 몽땅 먹어치우겠네요... 불쌍한 군바리....ㅠㅜ
마트갔는데 미국쇠고기에 줄섰던데.
그래요? 전 이때까지 한 번도 못봤는데...
부모님보고 사오라고만 하지말고 가보시구랴.
나도 마트 가봤으니 하는 소리지요^^
마트를 가도 고기사는 줄에 안가면 모를수 밖에요...^^ 난 여러번 봤는데....
저도 고기 사는 데 가봤죠. 괜히 봤다고 적는 줄 아세요 ㅋㅋ
어느 마트인가요?
홈플러스 동대문점요.
이마트 양재점에 가는데 거기는 갈때마다 줄을 서더군요... 얼마전 이마트 월계점을 간적이 있었는데 거기도 줄을 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