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정부의 인프라 개발촉진에 따른 알루미늄 폼웍 시스템 수요 증가 예상 -
-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인도 CEPA 양허 관세율 획득 필요 -
☐ 인도 알루미늄 폼웍 시스템 시장 개요
○ 인도 인프라, 건설시장 현황
- 2019년 5월 총선을 통해 재집권에 성공한 인도국민당(BJP)은 2024년까지 인프라 분야(고속도로, 신재생에너지, 도시교통, 공항 등)에 총 1조 4,00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공약을 내놓았으며, 이에 따라 건설 장비와 관련 품목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바라트말라(Bharatmala) 2.0 : 내륙과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3만 4,800km의 고속도로 건설
* 사가르말라(Sagarmala) : 6개 새로운 메가(Mega) 항구 건설
* ‘Housing for All 2022’ : 2022년 까지 모든 인도 국민에게 주택 지급
* 교통·공항 : 2024년까지 50개 도시를 잇는 메트로 건설 및 운행 가능한 공항 두 배 증가(2019년 기준 101개)
- 인도 건설 전문잡지(Master Builder, 2017)는 알루미늄 폼웍 시스템에 대해서, 동 품목 사용시 별도의 설치 및 해체기술이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기능공 활용으로 평균 15%의 인건비가 절감된다고 소개하고 있음.
○ 시장규모
- 현지 건설기계장비 전문잡지(NBMCW, 2018)에 의하면 인도 알루미늄 폼웍 시장규모는 약 2억 달러로 추정됨.
- 비계(Scaffolding, 飛階)를 포함한 인도의 알루미늄 폼웍 시스템 시장은 아직 시장 형성단계로, 전체 인도 건설업체 중 약 20%만이 해당 자제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음.
☐ 국가별 수입현황 및 한국 제품 대인도 수출현황
○ 한국산 제품의 수입시장 점유율 확대
- GTA에 따르면, 한국산 HS7610.90 품목의 인도시장 점유율은 2018년 기준 1위(64.05%)로 수출액은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특히, 2018년 한국의 HS7610.90 품목의 대인도 수출은 전년 대비 568.47%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2019년 2월 기준 수입액은 이미 2016년, 2017년의 전체 수출액을 넘어서고 있음.
인도의 국가별 알루미늄 구조물 수입현황(HS Code 7610 기준), 단위: US$ 천, %
연번 | 국가 | 수입액 | 점유율 | 17-18년 증감률 |
2016 | 2017 | 2018 | 2019(2월 누적) | 2016 | 2017 | 2018 |
| 전세계 | 10,182 | 14,885 | 28,822 | 4,471 | 100.00 | 100.00 | 100.00 | 93.63 |
1 | 한국 | 2,789 | 2,761 | 18,460 | 2,934 | 27.39 | 18.55 | 64.05 | 568.47 |
2 | 중국 | 2,764 | 4,842 | 7,271 | 1,318 | 27.15 | 32.53 | 25.23 | 50.14 |
3 | 네덜란드 | 1,109 | 796 | 1,092 | 0 | 10.89 | 5.35 | 3.79 | 37.27 |
4 | 아랍에미리트 | 45 | 837 | 537 | 8 | 0.44 | 5.62 | 1.86 | -35.79 |
5 | 스페인 | 8 | 0 | 304 | 0 | 0.08 | 0.00 | 1.06 | 0.00 |
6 | 싱가포르 | 82 | 0 | 209 | 0 | 0.80 | 0.00 | 0.73 | 0.00 |
7 | 영국 | 472 | 445 | 164 | 69 | 4.63 | 2.99 | 0.57 | -63.12 |
8 | 대만 | 0 | 28 | 132 | 11 | 0.00 | 0.19 | 0.46 | 375.68 |
9 | 독일 | 859 | 1,524 | 122 | 8 | 8.43 | 10.24 | 0.42 | -92.02 |
10 | 이탈리아 | 38 | 36 | 98 | 6 | 0.37 | 0.24 | 0.34 | 173.90 |
11 | 홍콩 | 5 | 58 | 28 | 93 | 0.05 | 0.39 | 0.10 | -51.34 |
자료: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가격
○ 높은 수입의존도 속, 다수의 통합형 폼웍 시스템 제공기업이 경쟁 중
- 현재 토탈(Total)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뛰어난 호환성 부품을 갖춘 통합형 폼웍 설계 시스템 제공기업이 인도 내에서 다수 영업 중에 있음.
- 대부분의 해외업체는 폼웍 시스템 원자제 및 해당 부품을 자국으로부터 수입한 후, 인도 내에서 제조한 완제품을 판매 중임.
인도 알루미늄 폼웍(Formwork) 주요 기업 및 제품현황
연번 | 기업명 | 원산지 | 제품명/제품사진 |
1 | MFS Formwork Systems | 인도 | 알루미늄 폼웍 시스템 |
2 | Paschal India | 독일 | 기둥형 폼웍 |
3 | MFE Formwork Technology | 말레이시아 | 조립식 폼웍 솔루션 |
4 | Doka India | 오스트리아 | 폼웍 시스템 |
5 | S-Form India | 한국 | 클라이밍 시스템 |
6 | Kumkang Kind India | 한국 | 갱(Gang) 폼웍 시스템 |
자료: Local Distributors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종합
○ 폐쇄적인 제품가격 정보
- 알루미늄 폼웍은 용도별(주거, 산업, 디자인)로 인도 건설업체에 직접 전달되는 방식으로 구체적인 원가 및 제품별 가격정보는 확인 불가함. 대체적으로 공급업체는 제품의 가격 공개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며, 이에 구체적인 정보는 업체 홈페이지 또는 연구보고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폼웍 종류별 분석자료 예시
자료: 2017 Internationl Research journal of Enginnering and Technology(IRJECT) 분석보고서
☐ 유통 및 관세·통관 구조
○ 유통구조
- 알루미늄 폼웍시스템(알루미늄폼, 갱폼, 유로폼, 특수폼)은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건설업체에 직접 유통되며, 현지 대리점(예비부품·공구 부문)을 제외하고는 제3자의 개입 무(無)
*(참고사항) 현지 대리점은 수입한 폼웍 시스템 및 패널(Panel)을 해당 건설업체의 요구조건에 맞춰 다시 제작 후 유통하는 구조
- 인도는 지역마다 상이한 언어 사용으로 통일성이 결여된 시장인 만큼 현지 건설업체 및 현지 대리점과의 직접적인 계약 체결을 통한 끈끈한 파트너십 형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힘.
인도 알루미늄 폼웍시스템 유통과정 및 구조
자료: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종합
○ 관세·통관
- 알류미늄제 구조물(HS7610.90)은 한-인도 CEPA 양허대상 품목이며, 원산지 증명을 통해 CEPA 협정세율 적용시 기본관세는0%(총 관세 18%)를 적용받을 수 있음.
- 현재까지 인도 정부의 알류미늄제 구조물에 대한 특별한 수입제한조치나 무역구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
알류미늄제의 구조물(HS7610.90) 관세율 적용현황
HS Code | 7610.90(알류미늄제의 구조물) |
관부가세 | 30.98% |
관세 세부사항 | 기본관세(BD): 10% 사회복지세(SWC): 10% 수입부가가치세(IGST): 18% 보상세: 0% |
CEPA 양허율 적용시 | 기본관세: 0%, 관부가세: 18% |
자료: 인도 간접세위원회(CBIC)
☐ 시사점
○ 인도정부의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정책. 폼웍 수요는 증가일로
- 인도 정부의 2019 임시 예산안 상에는 총 632억 달러가 인프라 개발을 위한 예산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특히 2015년 발표된‘Housing for All by 2022’ 정책에 따라 주거용 건설 수요가 기대되는 상황임.
- 건설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보다 효과적인 건축을 위한 시공사들의 관련 제품 수요도 확대되고 있음. 인도 민간 건설업체 웨스트라인 빌더스(Westline Builders)는 정교한 폼웍 기술을 활용하여 남인도 최고층 타워인 ‘웨스트라인 시그니처(Signature)’의 시공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한 바 있는데, KOTRA 뉴델리 무역관의 인터뷰에 응한 웨스트라인그룹 나시르 모히딘(Nasir Mohideen) 전무는“폼웍 기술로 콘크리트 면의 품질과 시공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수입 폼웍의 높은 비용문제가 해결되어 해당 기술의 보급률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라고 하였음.
○ 가격경쟁력의 극대화 및 현지 판매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
- 현지에서 동 품목에 대한 평가는 품질과 성능이 매우 우수하나 가격이 부담된다는 것임. 한국과 인도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통해 교역상 상대국 수입품에 호혜관세를 적용하고 있음. 동품목의 경우, CEPA 양허를 획득시 12.98%p에 이르는 관부가세를 절감할 수 있는 바,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원산지 조건을 충족하여 자유무역협정의 혜택을 반드시 활용할 필요가 있음.
- 인도는 29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주마다 언어, 문화, 인종이 상이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하나의 시장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움. 뉴델리, 뭄바이, 벵갈루루, 첸나이, 콜카타, 암다바드 등 대도시권의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거주용 건설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건설, 시공사를 대상으로 밀착 마케팅을 펼칠 필요가 있음.
작성자: Jaya Soin S.Mng.
자료: KOTRA 뉴델리 무역관 인터뷰 및 각종 자료종합, 인도 간접세위원회, 2017 Internationl Research journal of Enginnering and Technology(IRJECT), Local Distributors, Global Trade Atlas, 건설기계장비 전문잡지(NBMCW, 2018), 건설 전문잡지(Master Builder, 2017)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