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가는 길에 제가 월성동으로 가서 함께 출발하여 대전서 세하와 합류 안양에 12시 10분전 도착.
작은아버지 병문안 후 세규형 집에서 점심식사, 미장원에 들렀다가 드라이브하고 저녁.
아침에는 작은형 생일상을 먹고 빈둥거리다가 점심을 먹고 대구로...
지금은 저녁 미사 갔다가 식사하고 짬이 좀 나서...
이틀 동안 날씨도 장마폭우에 한여름 무더위까지 다 느끼고...
많은 곳을 들렀다가 왔네요.
따뜻하게 맞아준 작은형님이 고맙습니다.
물론 피로를 무릅쓰고 대구형제들을 위해 차량봉사를 한 발형에게도 고맙고...
그리고 작은아버지 병문안 때 있었던 일.
세하: "빨리 퇴원하셔야지요."
작은아버지 "그게 어디 엿장수 마음대로 되냐?"
정신은 말짱하신 것 같아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연세로 있으신데다
당신은 모르고계시지만 병도 위중하다면 위중하달 수 있고...
모두들 바쁜데다 공간적 제약도 있고하여
사실 앞으로 얼마나 더 뵐 지 모를 상황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 더합니다.
이제는 "쾌차"하시라는 말보다 하느님의 뜻에 맛갖게 남은 여생 누리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아참! 4모누나네는 규진 면회 잘하고 돌아왔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