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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동대구역과 대구공항
배베토벤 추천 0 조회 1,353 07.03.17 00:35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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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3.17 01:03

    첫댓글 취지는 공감합니다만... 사업성 사업성 타령하는 우리 현실에서 동대구역과 공항만을 잇는 짧은 경전철을 짓기엔 정말 힘든 일이죠.. 아니 불가능에 가까울듯.. 처음부터 경전철로 연결하기엔 무리라 여겨지고요. 대신 당장은 무료 셔틀버스 운행 정도로 두곳을 연결하는건 어떨지요. 이건 대구시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어려울일도 아니라 생각되고요. 나중에라도 그 이용객이 많아지고 이시아폴리스 등이 개발되어 교통수요가 늘어났을때 동대구역에서 봉무동까지 경전철을 설치해 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하지만 취지는 저도 백배동감입니다.. 동대구역과 공항이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직통 교통수단 하나쯤은 있어야하니까요.

  • 07.03.17 01:46

    동대구역~대구공항 연계 시내버스로는 동대구역->대구공항은 101-1번, 401번, 대구공항->동대구역은 101번, 401번이 있습니다. 애시당초 대구지하철 1호선이 좀 돌더라도 공항을 거치게 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하고 생각해 봅니다.

  • 07.03.17 11:54

    다른 이야기인데, 대구공항은 근래 영남지역에서 추진하는 신공항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목포공항과 마찬가지로 국내선 기반이 거의 완전히 상실된지라 신공항이 건설된 후에는 공항 자체가 폐지될 가능성이 적지 않죠. 이 때문에 대구공항은 당분간 어떤 종류의 신규투자도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기껏해야 버스노선 확충 정도가 가능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 작성자 07.03.17 20:12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생겼다고 김포공항을 폐쇄해야 한다는 말과 다름이 없군요. 앞으로 국제선 노선이 더 늘어난다고 하니 폐지 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신공항을 건설 할려고 하는지 아십니까? 앞으로의 수요가 대구공항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지을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 07.03.18 02:29

    신공항을 왜 건설하는가? 1차적인 근거는 김해공항의 시설 부족으로 인한 확장잠재력 저하입니다. 사실 대구공항은 지금 시설의 25% 정도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신공항은 양양이나 무안과 같이 필요성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지역개발 공약에 가깝기 때문에 사실은 근거를 따지는 게 부적절하죠. 그러나 신공항이 실제 건설된다면, 그 사업성을 위해 최소한 근처 지역의 국제선은 (그래봐야 김해, 대구이지만) 신공항으로 집약되게 될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강릉과 속초, 앞으로 광주에서 벌어질 일입니다.

  • 07.03.18 16:49

    문제는 배베토벤님의 기대와 달리, 국내-국제 분리 원칙이 적용된다 하더라도 대구공항에 김포와 달리 남겨놓을 국내선 자체가 마땅찮다는 데 있습니다. 김포-대구는 국제선의 페리편을 위해 존재하므로 거의 100% 폐지라고 할 수 있고, 대구-인천, 대구-제주 (합쳐 일 10왕복 정도) 가 남게 될지는 의문이 따릅니다. 특히 대구시의 요망대로 대구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신공항이 들어선다면 현 대구공항의 폐지 가능성은 훨씬 높아집니다. (수정: 배베토벤님 ID를 잘못 써서 뒤늦게나마 고칩니다.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 07.03.17 15:16

    개인적으로 대구공항과 동대구역을 묶어서 효과를 보기에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구공항이 24시간 운영도 힘들 뿐더러 인천 공항 까지 잘 모셔다 주는 버스도 많구 지방까지 굳이 내려와 항공편을 이용하는 수요도 없다고 봅니다. 쓸때없이 돈 낭비 하기 보다는 오히려 대구역-동대구역 철길 주변 정리와 대구권 광역전철망부터 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작성자 07.03.17 20:33

    쓸데 없는 돈 낭비라뇨?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국제선의 증편으로 인천으로 가는 승객들이 많이 줄게 될 것이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일부 동남아 노선과 중국 노선이 운행 중에 있고 앞으로 일본 노선도 생기게 됩니다. 1량에 20~30명정도 되는 인원만 탑승할 있는 소형 모노레일이라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인천공항까지 가는 버스가 많다고 하셨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2개 노선에 한 노선은 시외버스라서 승차감이 좀 떨어지고 또 다른 노선은 고급리무진인데 반해 운행수가 좀 적군요.

  • 07.03.18 02:38

    그런 모노레일이라면 건설-운영비 뽑기 대단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으셨는지 :) 대구공항은 현재 연간 100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공항으로, 이 정도면 전량을 경전철이 흡수한다는 현실성 제로의 가정을 적용한다 해도 지금 대구지하철에서 외곽지역 중간 정도 규모의 역 이용객 정도에 불과합니다. 즉 신규노선을 놓는 투자비에 비해 효용은 크지 않다는 거죠. 쓸데 없는 돈낭비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노선에 연계되는 연장선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말이죠. 덧붙여 김포공항 이용객 중 지하철로 흡수되는 비율은 30%가 안됩니다.

  • 07.03.17 23:00

    모노레일의 km당 건설비용까지 고려해야할겁니다. 게다가 추후에 동남권신공항이 건설되면 대구공항의 기능은 상당수 축소될테니 ... 궤도교통의 특성상 수요변화에 비교적 장기적으로 대처해야하니, 아무래도 비용대 효과는 그다지

  • 작성자 07.03.18 23:13

    충분히 고려한 끝에 결론을 내렸거든요. 그리고 동남권 신공항이 건설된다고 해서 대구 공항의 기능이 축소된다고 단정 짓는 건 아직 이르지 않나요? 어떤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단정 짓는건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불쾌감이 없지 않아 있군요. 이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 사람들이 너무 부정적으로 얘기가 되니까 불쾌감이 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서 밀양 그렇게 가까운 편이 아니거든요. 대구 포항간도 약 70km인데도 멀게 느껴지는데, 밀양은 오죽 하겠냐구요. 하여튼 결론은 동대구역과 대구공항을 잇는 노선이 반드시 필요하고, 추후 봉무동까지 연장하면 됩니다.

  • 07.03.18 23:20

    섣부른 단정이 아니지요. 왜 '부산 신공항'이 아니라 '동남권 신공항'인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즉 경상도 일대의 각 공항 기능을 이전하기 위해 입안되고 있는 공항인 것입니다. 대구공항도 그 예외가 아니며, 그 최소한 수준이 국제선 전면이전입니다. (그 이상의 반발은, 저는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대구와 김해공항의 별도 발전을 주장하는 쪽이므로 듣지 않습니다)

  • 07.03.18 23:25

    물론 신공항 건설이 좌절될 수도 있습니다. 그 뒤에 대구공항에 투자가 이루어질 수는 있겠지만, 신공항 건설 완전 백지화라는 결론이 내려지려면 그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겁니다. 최소 대통령 두 번은 바뀐 뒤에야 가능할걸요.

  • 작성자 07.03.21 19:46

    전면 이전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대구에서 대구공항 놔 두고 신공항만을 이용해야 한다면 대구시민들의 불만이 클 것입니다. 근거리 노선은 대구공항에 그대로 두고, 원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게 현실적으로 봐도 맞고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의 반발을 막는 일도 되는 것입니다.

  • 07.03.21 20:49

    배베토벤님이 말씀하시는 '근거리'와 '원거리'의 개념을 좀 환기하고 싶군요. 통상 항공기 노선은 국내선,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로 지칭하는데 단거리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 중거리는 대륙 내, 장거리는 타대륙 노선을 가리키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대구, 김해 각 공항은 물론이고 이를 합치더라도 노선은 국내선과 단거리 정도가 되죠. 대구의 경우에는 상당히 먼 훗날까지도 중국-일본-북태평양을 넘는 노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즉 신공항이냐, 대구공항이냐의 선택이 있을 뿐이며, 또는 신공항 개항 후 '제주 전용' 공항으로 남을 수는 있을 겁니다.

  • 07.03.19 10:35

    대구공항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이미 KTX 개통 이후 대구공항 이용객 감소율이 70%였던 예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선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서울-대구간 승객을 거의 대부분 KTX에 뺏긴거죠. 그리고,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불쾌하시다면 앞으로는 이런 글을 올리지 않으시면 됩니다. 자신의 의견이 100% 옳을 수는 없습니다.

  • 작성자 07.03.21 19:39

    그렇기에 국제노선을 더 많이 늘려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근거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국내선 승객이 많이 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완전 손 놓고 있는 것이 아니고 국제선 증편을 통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대구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 의견과 달라서 불쾌감을 느끼는건 절대 아니고 너무 부정적으로 얘기가 나오니까 그런겁니다. 아울러 제 의견이 모두 옳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쾌감 생기면 글을 올리지 말라는 것도 이상하군요.

  • 07.03.21 20:46

    우리가 부정적인 게 아니라, 유감스럽게도 지금 논의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이 그런 쪽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공항의 결론이 날 때까지 영남지역의 공항 신규투자는 극히 어렵습니다. (특히 시설 대비 활용도가 미진한 대구는 더욱 그렇죠) 극단적으로는 대구, 김해 양 공항이 모두 폐쇄되는 결론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근거리 노선이라고 해도 '신공항'에 들어갈 노선은 거의 다 근거리입니다.

  • 07.03.21 20:53

    대구공항의 국제선 수송량이 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인천공항의 1~2%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인근 김해공항에 비해서도 1/5를 한참 밑돕니다. 심지어 인천발 단일노선으로 대구공항 (국제선) 전체보다 큰 것만 20개 이상 댈 수 있을 정도이죠. 신공항 건설이 결정되고 이것이 개항한 후에도 대구에 국제 노선을 남길 가능성은, 대구시가 원하는 내륙공항이 된다면 전혀 없습니다. 부산 쪽에서 원하는 해상공항의 경우 대구와는 아무 관계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죠. 덧붙여 위에서 언급했듯 저는 신공항에 반대 입장입니다.

  • 07.03.21 21:09

    게다가 여러번 언급했듯 대구공항의 여객수요는 웬만한 대구지하철 외곽역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구의 교통 중심인 동대구역이나 동부터미널, 근거리인 아양교에 대중교통 확충이 필요하다손 쳐도, 경전철같은 큰 투자를 요하는 사업이라면 더 시급한 노선이 많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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