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뱃살 인줄만 아셨다가 배속 딱딱한 큰 종양이 갑작스레 느껴져 검사 후 거대미만성 b세포 림프종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더부룩한 것 이외에 다른 증상은 아예 없으셨고 종양이 뱃속 깊은 곳이라 알기 쉽지 않았던것 같아요 발견 당시 이미 종양이 20cm와 10cm 두개 이상이였고 하루가다르게 굉장히 급격히 자라 공격성이 강한 것 같다 4기라 하셨습니다
1번째 알찹 항암 큰 부작용 없이 잘하셨고 종양도 급격히 줄어들어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2번째 항암날 항암전 외래에서 염색체 검사 결과가 안좋다 하시며 2번째 알찹은 원래대로 진행하고 3번째부터는 이포크+알로 하자고 하셨다고 합니다 현재 2번째 알찹도 큰 부작용 없었고 다음주 3차 기다리고 계십니다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염색체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공격성이 강하니 우선 1번째는 알찹으로 한 것 같고
2번째는 아무리 그날 항암 일정이였다 하더라도 염색체 검사상 항암제를 바꿔야할것으로 판단되었다면 조금 늦어지더라도 알찹 대신 이포크알로 했어야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알찹 하다 이포크알로 변경하는것 역시 기본 프로토콜로 어느 병원이든 같나요 다른 병원도 가서 문의해봐야할까요 3번째 항암을 앞두고 심란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첫댓글 알찹에 에토포사이드 항암제 하나 추가 한거에요..변경이 아니고
저거 하나더 넣으려 몇센티도 아닌
그큰 종양을 결과 기다리며 키웠다면??....현재 결과도 그리 좋아시셧으니 옳은 판단이실듯요..
더 적극적인 치료이고 조금 더 강한 치료로 크게 다른 치료는 아닙니다. 좋은 주치의를 만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bc타입(non-gcb)이거나 더블 힛(또는 익스프레서), 트리플 힛 등등 고등급 dlbcd로 나오지 않았나 추정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