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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멍에트💛잇게짤백 [여시문화생활] [영화]케빈에 대하여
힘내보자 아자자쟈 추천 0 조회 4,519 15.08.07 20:0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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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07 20:07

    첫댓글 여시 나와 텔레파시 통한건가? ㅋㅋ 나도 요즘 그 영화에 빠져서... 나는 소설로 먼저 접했어. 아직 읽는 중인데 영화는 소설에 비해 매~~~우 함축적이야. 영화에서 궁금했던 내용들이 소설을 보면 꽤 답이 나온당. ^^ 책도 추천합니다! (번역어투가 약간 시니컬하긴 하지만.)

  • 작성자 15.08.07 20:10

    책보면 에바가 정말 모성애 없는 여자라서 그런게 맞아?

  • 15.08.07 22:58

    @힘내보자 아자자쟈 내 생각에는... 에바는 모성애가 없는 여자는 아냐. 케빈 여동생을 아꼈던 걸 보면 알 수 있어. 밑 댓글에 다른 여시들이 써줬듯이 에바는 케빈을 만날 때 엄마로서의 준비가 안 되어있었어. 그때 에바는 좀 더 자유롭고 싶었거든. 직장인으로서 혹은 사랑하는 남자의 여자로서... 근데 케빈이 생겨버리니까 자기가 애를 가지길 원했으면서도 정작 원하지 않는 상황이 된 거지. 케빈은 책 안에서 영악스럽게도 에바의 엄마로서의 미성숙함을 눈치채고 있었어. 그리고 본인을 솔직하게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을 알았지. 그래서 에바에게 더 못되게 굴었던 것 같아. 자기에게 관심 좀 달라는 의미로... 내가 이해한 건 여기까지^^

  • 15.08.07 20:18

    나는 아직 영화는 안보고 소설만읽었는데 읽는내내 모성애가 없다기보단 그냥 준비가 안됐던거같아 소설은 거의 난 에바입장에서 읽게되더라 나는!

  • 15.08.07 22:58

    나도! 나는 에바 남편.. 프랭클린에게 미치도록 화가 나 ㅋㅋㅋㅋㅋ 괜히 감정이입....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8.07 23:06

    그 직원이 에바 어깨에 두손올렷을때도 난 엥?유부녀인데? 성추행아닌가? 햇는데 그냥 호의일수도 잇지뭐.. 이렇게 넘겻는데 크리스마스준비때 대놓고 다리쳐다보고; 막판에 막말하는거 보고 남자의본성인가ㅡㅡ이런생각햇는데 살인자엄마라고 무시한거엿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8.08 01:46

    나도 에바가 케빈에게 영향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케빈도 애초부터 정상은 아니었던거고 그런 아이가 준비되지 못한 부모에게 주어졌을 때의 상황을 통해 더 극젇으로 표현한듯

  • 난 이 영화는 모성애란 선천적이지 않다는걸 말하능거 같기도했음 때와 환경을 불문하고 모성애는 위대하다는 명제에 새로운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였어 또 캐스팅도 보면 딸이 금발의 전형적인 미국소녀의 이미지로 캐스팅돠고 케빈과 엄마는 흑발레 검은눈을 가진 배우로 캐스팅한 의미도 있다고 봄 영화 중간에도 나오듯이 외면적으로 케빈과 엄마는 딸과 엄마보다 유사성이 깊지만 모성애는 그와 반비례하듯 딸에게 더 작용하잖아 즉 유전성과 모성애는 비례한건 아니라고 말하는거 같았음

  • 15.08.08 01:35

    나도 이거 얼마전에봤는데 진짜 올해본영화중최고... 내 최애 영화될꺼같아ㅜㅜ 난 에바가 굉장히자유로운삶을 살다가 원치않은 임신으로 자신의 꿈이 꺾여버린 자괴감이 아이에게 부모로서 줘야할 사랑보다 더 컸던거같아 하지만 부모니까 에바는 사랑하는척했던거고.. 케빈은 뱃속에서부터 그걸느끼고 더 사랑을갈구했던거고.. 나도 어릴적에 엄마한테 좀더관심받고싶어서 일부러아픈척하고 그랬던적이 있어서 케빈이 되게 공감됐어

  • 15.08.09 00:24

    난이거보기가너무힘들었어ㅠㅠㅠ

  • 15.08.11 14:50

    이거 진짜 잘 만든 영화인데 보면 진짜 기분이 이상해져 그래서 다시 보고 싶은 류의 영화는 아닌데 계속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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