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26년7월19~24일까지
6일간 내몽골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몽골은
외몽골과 내몽골로
나누어 부르는데
같은 문화권이지만
외몽골은 독립된국가
몽골공화국을 말하며
내몽골은 중국의
자치구(네이멍구)를
말합니다.
국경도 맞닿아 있습니다.
원래는 두지역이 모두 몽골제국의 같은민족
이였지만 청나라 멸망후
근대 중국이 탄생 하면서
외몽골은 소련의 지원를 받아 독립국으로 탄생하였고
내몽골은 독립하지못하고
중국의 자치구로 남게 되었다.
인구수를 보면 몽골공화국
인구가 약350만명 이지만
내몽골자치구의 몽골족
인구가 420만명 이라니
실제 몽골국가보다
내몽골에 사는 몽골족
인구수가 더 많다.
나는 그간 중국의 명산이나
유명 관광지나 도시등은
대부분 여행하여 보았으나
옛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살고있는 사막과 초원이 어떤곳이며
또한 그들의 풍습과
문화를 알고 싶어
이번 내몽골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몽골지역은 날씨가
변덕스럽고 여름이 짧아 7~8월에만 우리나라에서 전세기를 띄우고 있다.
우리를 태운 전세기는
여행객 150여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2시간30분을 날아서 내몽골자치구의
성도인 호화호특시
(呼和浩特市:후허하오터)
국제공항에 도착 하였다.
국제공항이라고 하지만
거의 여름 관광철에만
국외전세기와 국내선
몇개노선만 다니는
한적한 시골공항 이었다.
호화호특시 호텔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버스로 갈아타고 서쪽으로
2~3시간을 꼬박 달려서
쿠부치상사완 사막으로
향하였다.
사막입구에 버스를 세워놓고
사막의 운송수단인 탱크처럼 생긴 서핑카로 옮겨 탔는데
사막에서 달리는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모자가
날아갈 정도였다.
또한 태양은 뜨거운데
바람에 사막모래가
계속 휘날리어 모자를 쓰고
썬글라스와 안면마스크에
면덧장화까지 중무장을
하였어도 온몸이 모래
투성이가 되었다.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사막의 모래바람을 맞으며
찾아간 사막안에는
온갖 위락놀이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마치 놀이공원에 온
느낌 이었다.
우리는 서핑카에서 내려
낙타 투어장으로 가서
줄을서서 낙타 투어를
하였다.
나는 옛적 아프리카
이집트 여행시 사막에서 낙타투어를 해보았고
베트남 무이네 사막에서는
사막 오토바이 체험을
해보았으나 낙타체험은 20여년만에 다시 한번
해보는 것으로 낙타등에
오르니 높이가 엄청 높았다.
낙타 체험후 사막에 설치된
대형 천막극장 안에서
서커스 관람을 하였다.
서커스 관람후에는 사막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탄후
다시 서핑카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지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사막을 빠져 나왔다.
사막안에는 사막을 즐길수
있는 다양한 오락 스포츠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불모지 사막도 개발하기에 따라 즐겁게 여행하고 다양한
놀이를 할수 있음을 느꼈다.
사막 체험후 호화호특시
호텔로 돌아와서 다음날은
북동쪽 방향으로 2~3시간
버스를 타고 내몽고의
심장이라는 시라무런
초원으로 갔다.
지평선이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초원이 한없이 펼쳐졌고 초원내에는 각종 탈것과 놀이기구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우리는 제일 먼저 2인1조로 오프로드 차량체험을
하기로 하였다.
자동차는 경주차 모습의
오픈카 였다.
자동차에 올라 엘셀을
길게 밟으니 엄청 빠른
속력으로 질주 하였다.
오픈카의 바람을 직접
맞으니 속력이 빠르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ㅎ
차량운전 코스로는 10km의
비교적 짧은 거리였지만
평소 내 자동차를 운전하는것 보다 훨씬 신나고 재미 있었다.
차량 체험을 마치고는
장소를 이동하여
미니 꼬마열차를 탔다.
모두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꼬마열차를 탄후에는
몽골 전통게르에 들려서
마유차를 마시며 몽골
원주민의 손님을 환영하는
전통악기 연주를 들었다.
다음 코스는 초원에 설치된
레일썰매 타기였다.
초원에 설치된 경사로
레일위에서 타는
초원썰매는 탄력이 붙으니 속도가 엄청 빠르고
스릴도 있었다.
다음코스는 흥거얼
대형 마상쇼 였다.
넓은 초원에 설치된 대형 노천극장에서 펼쳐진
마상쇼는 이번 여행의
백미였다.
기마민족답게 수많은
남녀들이 출연하는
마상쇼는 말과 사람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묘한
묘기를 보여주며 몽골족이
초원에서 말과 함께 살아온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 주었다.
마상쇼는 전에 중국 운남성
여강(麗江:중국명 리장)에서
옛날 중국과 티베트의
물물교환방식의 무역인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중국측 츨발지 여강에서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건설된 전용노천극장에서
"인상여강쇼"에서 마상쇼를
감상한적이 있지만 몽골의
마상쇼가 훨씬 박진감이 있고
리얼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다.
마상쇼를 관람한 다음코스는
몽골 전통신앙에서
성소로 여기는 언덕위의
대형돌무더기제단(어워)
으로 향하였다.
어워는 우리나라의 옛적
성황당 같은곳으로
토속신앙의 숭배지이면서
광활한 초원에서 이정표
같은 역활을 하는것으로
그 규모가 엄청크고
웅장 하였다.
이렇게 낮의 초원일정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대형
게르 리조트로 향하였다.
버스에서 내리니
몽골 전통의상을 입은
예쁜 아가씨들이 술잔을
들고 우리를 맞이한다.
술은 몽골고량주로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의식으로
첫번째는 약지손가락을
술에 담근뒤 엄지와
원을 그리며 하늘을
향하여 뿌리고 두번째는
약지손가락을 술에 담구어
엄지와 원을 그리며
이마에 뿌리고 세번째는 약지손가락을 술에 담구어
엄지와 원을 그리며 땅에
뿌린후 나머지는 원샷으로
마시라고 한다.
독한 고량주라 원샷하고 나니
금방 취기가 약간 오른다.
다음은 전동카에 여행가방과
몸을 싣고 지정된 숙소인
게르 동호수를 찾아 갔다.
게르는 외형만 게르형태이지
내부는 수세식화장실과
샤워장,세면대,냉난방시설과
2인1실 트원침대가 놓인
고급호텔 수준이었다.
게르에 짐을 풀고 나오니 조금전까지 따뜻하던 날씨가 갑자기 찬바람이 불고
초겨울을 방불케하는
쌀쌀한 날씨로 급변한다.
그래서 다시 게르에 들어가서
따뜻한 잠바를 꺼내입고 저녁식사를 하는 대형 연회장으로 올라갔다.
우리가 숙소로 쓰는곳은 운호초원(雲湖草原)이라는
대형리조트로 대형연회장겸 공연장,대형식당과 사무실,
그리고 수백동의 게르가
설치되어있는 게르촌이었다.
게르에서 연회장까지는
거리가 엄청 멀었다.
저녁만찬은 대연회장에서
특별히 별도비용을 갹출하여
어린양고기구이와 고량주를 먹기로 하였으며
몽골식 전통환영식 공연을
하였는데 우리와 함께간
여행사 대표 부부와
우리여행 모임에서 함께간
저와 실버모델로 활약중인
여성이 여행객을 대표하여 몽골황제(ㅎ)와 황후로
선정되어 몽골전통
황제와황후 복장으로
차려입고 이들 공연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환영행사를 할수있는
행운을 누렸다.
환영회행사 동안 이지만
몽골황제의 의상으로
무대에 오르니 마치
황제가된 기분이었다(ㅎ)
만찬을 마치고 밤에는
캠프파이어와 초원에서
밤하늘 별보기 행사를
하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행사는 취소되고 각자
숙소로 향하여 잠을 청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니
언제 비가 왔냐는듯 초원에는
찬란한 아침해가 떠오르고
쾌청한 하늘이 반겨주었다.
초원의 날씨는 맑았다가
흐리다,비오다가 바람불다,
금방 개이는등 엄청
변화무쌍 하였다.
~다음은 2편으로~
첫댓글 가이드의 설명보다 상세한 여행기 덕분에 1주일전 다녀온 기억이 새롭네요...
저는 23년 은퇴후 자유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행을 함께
하셨군요?
보잘것 없는 여행기
잘읽어 주시고
칭찬을 해주시니
감사 합니다~^^
송암잠실님..사진 잘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