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1일 관내 유·초·특수학교 교(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2024. 유·초·특수학교 학교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은 AI·디지털 시대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 순천 특화산업 중심 생태와 K-문화콘텐츠로 여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유·초등 교(원)장은 경남교육청미래교육원을 방문해 빅데이터 기반의 학습플랫폼 및 에듀테크 기반 질문과 토론이 있는 미래교육 모델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50여명의 교(원)장은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협의회 시간을 갖고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며 학교와 교장의 역할 등에 관해 구체적인 방안을 탐색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시대 변화에 맞게 우리 학교 구성원들도 학교 교육혁신에 공감하며 학생, 학부모, 전교직원이 함께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AI·디지털 시대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정주 시스템 마련을 위한 공교육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학교는 어떤 역할을 준비해 나가야 할지 교육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연수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해 더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공유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