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오나연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유·초·중·고 교(원)장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을 품은 역사, 문화, 생태교육 체험연수 및 학교 현장의 생태교육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미래교육에 대한 교(원)장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생태환경 미래학교를 운영 중인 벽방초등학교에서는 생태학습장 조성, 지역 기관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 환경교육 프로젝트 사례 공유 등 환경교육에 대한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어지는 공감토론회 시간에는 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옥곡초 이정기 교장은 “초록 지구를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재미있고 지속 가능하도록 지역에서 실천하고 미래를 위해 확산시키자라는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는 벽방초의 새로고침(F5) 프로젝트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환경교육이 학생 중심 탐구와 지역과 연계한 실천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광양의 학생들이 지역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지구적으로 생각하며 지역에서 행동하는 역량을 갖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리더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