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28 "무화과나무에서 비유를 배워라. 그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너희는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안다.
13: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온 줄을 알아라.
13:30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다.
13:31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나의 말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3: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13:33 조심하고, 깨어 있어라. 그 때가 언제인지를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13:34 사정은 여행하는 어떤 사람의 경우와 같은데, 그가 집을 떠날 때에, 자기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서, 각 사람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명령한다.
13:35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저녁녘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무렵일지, 이른 아침녘일지, 너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13:36 주인이 갑자기 와서 너희가 잠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13: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 주해
1. 세 번의 수난 예고 후,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의 외식을 책망하시고,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곧 생활비 전부를 넣은 것을 칭찬하신다.
1) 예수님은 세상의 종말이 성전 파괴와 같은 방식으로 임하기 때문에, 성전 파괴의 징조로 세상 종말의 징조를 설명하신다.
2) 적그리스도의 미혹, 난리, 전쟁과 기근은 진통의 시작이며 먼저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증거 되어야 한다.
3) 제자들의 주 관심은 종말의 징조나 박해가 아니라, 오직 복음 전파여야 한다.
2. 성전 파괴의 징조가 있으면 집으로 가지 말고, 즉시 도망해야 한다.
1) 실제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산(팰라)으로 도망하여 화를 면했다.
2) 성전 파괴 때와 비슷한 징조들이 종말 전에 있고 그 후에 인자가 영광중에 재림하신다.
3) 십자가의 길을 가는 자는 환난 중에 견디며, 신랑되신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한다.
- 십자가 없는 부활이 없듯이, 환난 없는 영광스러운 재림(혼인잔치)은 없다.
4) 오늘날 인류의 종말을 가장 많이 말하는 사람들은 바로 과학자들이다.
- 핵전쟁, 바이러스, 기후위기, 인공지능으로 인류 멸종을 심각하게 경고하고 또 경고한다.
5)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시면 천사들을 보내어 택하신 자들을 자기에게로 모을 것이다.
3. 오늘 본문은 종말의 때를 알라는 말씀과 함께 종말의 시기를 알 수 없다는 역설적인 말씀을 통하여 “깨어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즉 종말신앙은 깨어 있는 신앙이다.
1) 종말의 때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제시된다.
2) 팔레스틴의 무화과나무는 겨울에 잎이 돋으며 겨울과 여름 사이의 봄은 매우 짧다.
- 무화과나무의 잎이 돋는 것은 여름이 가까웠음을 나타내는 분명한 표징이다.
3)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런 일(징조)”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문 앞에) 이른 줄 알아야 한다.
4. 이런 일은 먼저 난리와 난리 소문, 전쟁, 기근, 지진이며 이는 재난의 시작이다.
1) 기후 위기로 인하여 자연재해는 확실하게 급증하고 있으며 전쟁도 여전하다.
2) 환난과 경고(징조)의 중심에는 ‘적 그리스도의 출현’이 있다(14절).
- 적 그리스도의 출현은 종말과 인자의 재림이 문 앞에 이르렀음을 알게 한다.
3) 종의 징조로써 해산의 진통은 이미 시작되었고, 진통이 본격화되면 해산(종말)은 곧 일어난다.
4) 해산의 때를 알려주는 바로미터는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는 것이다(10절)
- 많은 선교학자들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때를 종말의 때라고 말한다.
- 왜냐하면 하나님이 재림을 늦추는 이유는 모든 사람, 모든 민족이 구원받기를 원하셔서 인내하시기 때문이다.
5. 예수님은 “진정으로”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런 일들이 다 일어날 것이다”이라고 한다.
막 13:30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다.
1) 막 13장의 말씀은 성전파괴와 종말의 때 중에 1가지를 말하기도 하고 2가지를 동시에 말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2가지를 동시에 말한다.
2)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 70년에 있을 성전 파괴로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일어난다.
3) 그러면서 동시에 “이 세대”는 모든 시대 독자들을 말한다. 왜냐하면 이 말씀은 2000년 전 그리스도인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막 13: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6.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시대에 종말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1) 실제로 개인의 종말, 즉 죽음은 “자기 세대”에 일어난다.
2) 또한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세대에 재림이 있다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종말의 징조(해산의 진통)는 이미 시작되었고 종말(해산)은 곧 필연적으로 임하기 때문이다.
3) 그래서 바울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기 시대에 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했다.
- 이는 재림의 때를 착각한 어리석은 믿음이 아니라, 깨어 있는 참된 신앙이다.
4) 건강한 재림신앙으로 그들은 땅에 속한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믿음으로 인한 박해를 견디며, 하늘 본향을 향하여 살아갈 수 있었다.
7. 무화과나무로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는 것처럼 재림이 가까운 줄을 알라고 하신 주님은 즉시 그 날과 그 시간은 하나님만 아시는 비밀에 속함을 강조한다.
1) 즉 재림이 가까웠다는 것, 재림의 긴박성, 종말 신앙을 가져야 함은 분명히 알아야 하지만, 그 날과 그 때는 “모름”으로 여겨야 한다.
2) 만약 그 날과 그 때를 정확히 안다면 “깨어 있을 필요가 없다.”
- 예수님은 재림의 때를 집 주인이 종들에게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고 한 후에 집 주인이 돌아오는 때를 재림의 때라고 하였다.
3) 종들과 문지기들은 집 주인이 곧 돌아올 것이라는 것은 분명히 안다. 그러나 그 때가 새벽인지 밤 중인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
- 만약 새벽임을 안다면 문지기는 밤새 자다가 새벽에 깨어서 주인을 맞이하면 된다.
4) 그러나 곧 온다는 것만 알지, 정확한 때를 알지 못함으로 종들과 문지기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주인이 집에 다시 올 때 칭찬과 영광을 얻는다.
8. 종말 신앙은 임박한 종말을 아는 것과 그 날의 불확정성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 놓인다.
1) 이 긴장이 요구하는 것은 종말을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복음전파에 힘쓰게 한다.
2) 예수님은 9-13절에서 종말의 때와 징조보다 중요한 것은 복음 전파임을 분명히 밝혔다.
3) 즉 예수님이 종들에게 맡긴 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며, 문지기에게 명한 것은 신앙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것이다.
9. 예수님은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씀을 3번, “깨어 있으라”는 말씀을 4번 교차하여 말씀하신다.
1) 13: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33 조심하고, 깨어 있어라. 그 때가 언제인지를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34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명령한다. 35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너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2) 종말에 대한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하는 말씀이다. “깨어 있으라”고 하신다.
3) 이는 강력한 경고이면서, 또한 사랑으로 하는 강력한 권면이다.
10. 집주인이 오는 시간이 저녁일지 밤중일지 닭 울 때일지 이른 아침일지 알지 못한다. 이는 로마식 네 경점으로 하루 24시간 중 언제 올지 모른다는 말이다.
1) 주인이 갑자기 오더라도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2) 교회 공동체와 각 성도는 인자가 오시는 그 날까지 종에게 맡긴 사명 즉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11. 시대와 징조를 분별하면서 이미 시작된 해산의 진통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면서 주님의 재림이 곧 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 다만 그 날을 계산하거나 정확한 시기를 알려고 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2) 이는 복음을 통해 생명을 얻고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날짜를 계산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또한 항상 깨어 있으라는 종말 신앙을 방해한다.
12. 마태복음(24:36-51)과 누가복음(21:29-36)의 병행구에서는 어떻게 “깨어있으라”고 하는지까지 말씀한다.
1) “깨어있음”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는 것이다(마 24:45).
2) 또한 “깨어있음”은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을 삼가는 것이다(눅 21:.34). 이런 일을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어야 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 21:34-36).
13. 19세기부터 예수님의 공중 재림(휴거 논쟁)을 비롯하여, 종말의 때를 계산하려는 헛된 시도들이 있었다.
1) 종말의 때를 특정하여 시작된 제칠일 안식일교회(1844.10.22.외), 다미 선교회가 특정한 날자(1992.10.28.)를 재림 일로 제시하였다.
- 이들은 “깨어있음”도 그릇 해석하여 잠을 자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2) 인자의 때는 노아의 때, 롯의 때와 같다.
- 즉 사람들은 자기를 위한 삶에 몰두할 때에, 노아처럼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에 대하여 깨어 있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노아는 주께서 맡기신 일에 충성을 다하였다.
14. 종말의 때를 계산하려는 시도는 아직도 많다. 한편 때를 알려는 시도에 반감을 가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종말 자체에 무관심하거나 종말신앙을 외면하는 현상에 빠져 있다.
1) 그로 인하여 “항상 깨어 있으라”는 예수님의 거듭된 명령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2) 인류의 종말, 천국과 지옥을 판결하는 백보좌 심판, 사단의 왕국에 대한 심판, 어린양의 혼인잔치, 완성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관심을 멀리함으로 인한 영적인 손실은 막대하다.
3) 환난을 믿음으로 승리한 믿음의 선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종말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믿음으로 이겨낸 많은 순교자들과 신앙인들이 종말 신앙으로 깨어 있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재림의 날,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하여 신앙적 순결을 지켰다.
- 초대교회 많은 신자들이 재림의 날, 주님 앞에 서기 위하여 박해를 견디며 복음을 전했다.
4)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는 말씀이 살아 있고 운동력 있게 우리의 영혼에 선포되길 원한다.
◈ 나의 묵상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이 세대를 본받고, 곧 끝날 인생이 마치 영원한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또한 재림의 때를 계산하려는 종말론자들로 인한 반감으로 인하여 종말신앙에 무관심한 나를 본다. 사단은 그렇게 내 영혼을 속이고 미혹함으로 종말 신앙으로 깨어 있지 못하고 잠을 자두라고 한다. 잠을 자다가 주인이 오기 전에 깨어나면 된다고 속삭인다.
마지막을 안다는 것은 지혜를 준다. 오늘이 인류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면, 오늘이 교회생활의 마지막이라면, 오늘이 마지막 설교라면, 오늘이 마지막 만남이라면...깨어 있게 된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며, 무엇을 그만 둘지를 안다.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도 안다. 사역지를 옮겨야 할 때, 마지막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때가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이 되면 타인들도 구분이 된다. 가까운 자들이 멀어지고, 멀었던 자들이 의외로 신의를 지킨다. 재림의 날에도 그런 일이 있을 것이다. 신실한 자로 보았던 자들이 지옥에 떨어지고, 의외의 사람들이 칭찬받는 천국백성이 될 것이다.
주님은 계속해서 “주의하여 깨어 있으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고 하시는데, 내 영혼은 깨어날지를 모른다. 임박한 재림을 기다리며 믿음의 길을 걸었던 선진들의 믿음이 없다. 깨어 있지 않고 잠을 잠으로 인한 손해가 막대하다. 시간을 낭비하며, 당장의 작은 고난을 크게 여기며 작은 일에 힘겨워한다. 종말의 환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다. 지금 주어진 일들과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모른다.
주님은 재림의 때에 깨어 있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오늘, 그리고 날마다, 그리고 순간마다 깨어 있어야 한다고 명령하신다. 항상 내 안에 사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이다. 그분은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로 승리하신 주님이시다. 주님의 생명으로 십자가를 지고, 부활의 승리를 선포하며 믿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이다. 그렇게 깨어 있다면 하루 하루가 달라질 것이다. 주님은 십자가로 승리하셨다. 그리고 부활로 영광을 얻으셨다. 깨어 있음으로 십자가로 승리하며 부활로 영광에 이르기를 원한다.
스스로 깨어날 수 없기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께로 나아간다. 잠든 나의 영혼을 성령님께 맡긴다. 십자가와 장사됨과 부활은 항상성으로 역사하는 복음이다. 그 십자가에 항상 연합되어 옛사람과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항상 주의 보혈로 내 영혼을 씻는다. 그 무덤에 항상 연합되어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성전을 짓는다. 그 부활에 항상 참여하여 부활의 능력과 영광 중에 거하기를 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이미 앉혀졌다. 잠든 내 영혼이 깨어 성령 안에서 이 완전한 복음에 연합되기를 원한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삼위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지 못하듯이, 성령이 아니고서는 깨어 있지 못한다.
종말이 가까이 오고 있음은 과학과 주의 말씀을 통하여 너무나 분명하다. 개인의 종말이 먼저일지, 주님의 재림이 먼저일지를 알지 못하나, 한시적인 삶, 나그네와 같은 인생을 아는 지혜를 구한다. 헛된 탐심과 근심과 욕심을 뒤로 하고, 깨어 주님을 기다리기를 원한다.
◈ 묵상 기도
주님, 십자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깨어 있게 하옵소서. 험한 십자가를 사랑함으로 종말의 날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에서 멀어지면 종말에 둔담해지고, 종말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사랑하면 종말 신앙으로 깨어 있게 되고, 재림의 날을 사모하게 됩니다. 연약한 자, 결단히 몇 시간을 가지 못하고, 묵상의 고백이 몇 시간을 가지 못합니다. 작은 일에 넘어지고 낙심하는 자입니다. 저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 주십시오. 염려와 근심이 있을 때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고, 정죄와 낙심의 때에 주의 보혈로 씻고, 깨어 있는 믿음,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음을 항상 알게 하옵소서. 오늘도 이 몸과 영혼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이 몸을 주관하시며, 주님의 생명과 능력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마지막을 아는 지혜를 주소서. 모든 일에 마지막이 있는데, 그 마지막을 알고, 그 마지막처럼 행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주님, 모든 성도들이 종말의 환난을 이기는 믿음을 현재 가지게 하옵소서. 현재의 고난과 시험을 이김으로 종말의 날, 믿음으로 환난을 통과하며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마라나타 신앙이 있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비유의 메리골드 공연 가운데 성령님 임재하시고, 모든 것을 사랑으로 주관하시고 인도하옵소서. 토요일 복음생명캠프에서 성령께서 말씀을 증거하여 주옵소서. 교육부와 청년부가 목자 없는 양처럼 되지 않도록 주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인도하사,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성령님께서 상한 마음을 고치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회개하는 마음과 십자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