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오공이예요.
캐나다 경우 6개월 까지는 무비자인 관광비자로 공부가 가능해요. 그리고 신체검사를 받고 연장신청을 하면 추가로 6개월 까지 연장을 하면 최고 1년까지도 관광비자로 체류가 가능하고요. 따라서 님 경우 무조건 유학원 말대로 학생비자를 준비해야하는 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연장을 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무조건 6개월 받아야하며 처음에 6개월을 받는 경우에도 추가로 연장시 6개월 보다 짧게 연장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또 연장시는 2개월 정도 후에 신체검사를 받아야하고요.
즉 8개월 정도의 연수라면 추가적인 신체검사도 필요없기 때문에 관광비자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8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관광비자로 1년까지 체류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6개월을 받을 수 있도록 캐나다 입국시 6개월 이내로 날짜가 확정된 리턴 항공권(차후에 날짜는 연기), 정확한 숙소 정보(주로 홈스테이가 안전), 충분한 돈 그리고 3개월 이상의 입학허가서 등이 있으면 비교적 안전하고 처음에 6개월 체류를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체류기간을 떠나서 연수가 목적이고 특히 후반기에 대학부설이나 인턴쉽 등을 계획하는 경우라면 가능하면 학생비자로 준비하는게 더 바람직하죠. 님 경우는 관광비자로 준비하는 경우라면 호주 체류 내용이 여권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소 관광비자 기간을 받는데 조금 불리할 수도 있으므로 앞에서 말한대로 확실하게 준비하시는게 좋고 연수 자체가 목적이라면 학생비자를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 가능하지만 관광비자 경우는 약간의 위험도 있으니 잘 준비하시고요.
어머님이 알아보신 유학원 경우는 아무래도 관광비자인 경우는 학원 등록을 않하거나 등록기간이 짧을 것 같기 때문에 유학원의 이익을 위해서 학생비자만 가능하다고 얘기한 것 같네요. 학생비자가 더 안전하기는 하지만 편의성이나 캐나다 체류의 목적에 따라서는 관광비자로도 가능하거든요. 어머님과 같이 연세가 어느 정도 있는 경우에는 자세히 알아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얘기한 것 같네요.
또 추천받은 EF 경우는 미국은 미교적 괜찮다고 들었지만 다른 나라는 그다지 평판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미국은 대학부설은 주류이고 EF가 대학부설로 되어있는 경우들이 있지만 캐나다는 학원이 위주이고 EF도 학원 형태거든요.
EF는 Aspect, Embassy등과 마찬가지로 캐나다나 밴쿠버에서는 별로 유명하지는 않은데 여러나라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꽤 알려진 편이지요. Marine 빌딩내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정문으로 들어가면 찾기가 어렵고 옆으로 들어가는게 좋죠.
학비가 상당히 비싸고 홈스테이도 아마 3식도 아니고 1인 1실도 아닐거예요. 또 홈스테이도 학원을 통해 구해야함로 별도로 구하는 것보다 훨씬 비싸다고 들었어요. 또 EF의 단기 과정은 상당히 비싸서 단기할거면 차라리 메이저급 학원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히려 더 저렴하거든요. 장기가 저렴하기는한데 대신 한곳에서 9개월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너무 지루하다는 의견이 많고 대부분 후회하죠.
하지만 EF가 나쁘다니 좋다니 말하기는 어려워요. 규모가 크지는 않고 프로그램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다른 학원들에 비해서 한국학생이 적은 장점도 있지만 레벨이 낮으면 같은 레벨에 한국학생이 많은 거은 어쩔 수 없고요. 아무튼 여러나라를 다루는 유학원들이 편의상 많이 권하는 학원중 하나인데 다른 국가의 EF에 비해서 캐나다는 그리 인기가 높지는 않아요.
이런 점들 참고하셔서 결정하시고 우선 캐나다 방문의 목적에 대해서 명확히 해서 그에 맞게 세부 계획을 세우고 가장 이에 맞는 비자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연수가 목적이라면 학생비자가 좋겠지만 그렇지않다면 관광비자도 가능하고요. 다만 관광비자 경우 체류기간을 짧게 받지않도록 잘 준비하시고요.
호주에서도 계셨다면 여러가지 생활 등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호주에서의 경험도 큰 도움이 되실거예요. 다만 영어가 북미식이라 약간 차이가 있다는 점 정도 참고하시면 될 듯 하네요.
어머님 통해서 너무 유학원에서 하는 얘기만 듣기 보다는 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든 관광이든 잘 준비하시면 될 것 같네요. 비자 역시 전체 계획에 따라서 학생비자와 관광비자 중에서 정하시면 될 것 같고요. 유학원을 통하실 때는 가능하면 캐나다를 전문으로 다루는 곳이 더 정보가 많을 듯 하며 또 한국에서는 물론 캐나다에서도 나중에 필요할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곳들도 몇군데 비교하면서 알아보시고요.
잘 알아보시고 또 궁금한 것은 언제든 메일 (canson50@daum.net) 주시고요.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