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가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이는 결국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아스>, <마르카>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들은 양 팀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호나우두의 이적은 무산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의 몸값으로 3000만 유로를 비롯해 카카를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요구했다. 하지만 AC 밀란은 호나우두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만을 제시한 가운데 카카는 이적 대상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협상은 좀처럼 진전을 보지 않았고 양 팀의 입장차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구단주도 "제시 조건과 요구 사항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구단주는 "우리가 돈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AC 밀란은 알고 있고, 그들이 호나우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얘기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호나우두 이적을 위해서는 카카의 거취 문제도 함께 다뤄야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로써 호나우두 영입에 실패한 AC 밀란은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빈첸조 이아퀸타(우디네세)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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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결과 인듯 해요..
카카가 밀란에서 얼마나 뛰고 싶어했고 그 꿈을 이뤘는데 ;;
하지만.. 난 캐롤과 카카의 주말부부화를 원했는데 ㅠ 막이러고 ㅋㅋㅋㅋ
상관없다, 캐롤 네가 학교를 옮겨라!!!!ㅠ
첫댓글 칼데론 잘한다~ 계속 그렇게 해줘~~~~
토레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