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생 비자를 받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초중고 생이 인터네셔널 학교 다니면서 받는 비자는 아무 문제 없는데,
이전에 사립학교들을 통해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받았던 학생 비자는 너무 어려워져서, 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생 비자로 스리랑카에 오려면 우선은 학생 비자 발급에 필요한 편지(초청장)를 써 줄 수 있는 학교(정부 High Education 기관에 등록이 되어있는지 꼭 물어봐야 함) 여야 하는데, 요즘은 이런 학교여도 수강하는 코스가 어떤 거냐에 따라 비자 발급이 달려있습니다. 이전에는 비자 레터를 써 줄 수 있는 학교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작년 부터지금은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영어 코스는 안되고요. 특별히 diploma이상의 코스를 해야 비자가 나오는데 한국인 중에 영어로 상급코스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기에 학생비자가 어려운 실정이에요. 콜롬보 ICBT 학교는 학생 비자가 나오는데 그것도 어렵고 IT코스를 해야 하는데 이것도 확정된 것이 아니라 시도해 봐야해요. 1년을 안주고, 6개월 단위로 주더라고요.
현재 American College에서 2년짜리 영어코스를 정부에 인가를 받으려고 신청했다는 최근 정보도 입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렵지만 조금 있으면 나아지리라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언제 American College 영어 코스가 열릴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아는 사람이 학생 비자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현재 6개월 지났는데도 방안이 없어서 못들어오는 상황이에요. 학생비자 받으려면 여기서 서류를 준비해서 이민국에 가서 엔트리 비자 접수를 누가 해 줘야 하는데 요즘 학교에서는 잘 안해 주려고 하는 경향이 세네요.
하지만, 여기도 정부 대학교로 들어오면 비자 문제는 없습니다.
우선 Kelaniya 껠러니여 대학에 씽할러 코스가 있어요. 일주일에 3번 이상 가야 하는데, 거기는 비자가 나와요. 일년에 학비가 800불 정도합니다. 한국분중 한분이 이 코스 신청한 상태고요.
캔디의 뻬레데니여 Peradeniya 대학도 그곳에서 공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씽할러 언어 코스는 없어졌고요, 다른 코스는 알아봐야 해요.
석사코스나 다른 코스들은 가능하고요.
스리랑카가 영어가 발달 되어 있어서 영어를 배우러 많은 분들이 찾아왔는데 이제는 이게 어려워져서 아쉽네요.
막힌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학생비자로 들어와서 매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그 중 하나의 이유네요.
하지만, 조만간 학원들이 이 문제를 풀어가리라 생각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감사합니다.
저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