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바쁘게 움직이고
집에 빨리 들렸다가
여권신청하려고
서초구청에 가기 위해
4시 55분에 사육신묘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한 몇 분쯤 되니까
736-1이 왔다.
그거 탔더니
정말로 총알버스의 위력을 발휘한 것이다.
길이 뚫리면 속도를 내었다(특히...국립묘지)
그 덕에
20분만에 양재역에 도착하였다(5시 20분 도착).
불안은 하였지만
덕분에 공무업무마감시간 전에 구청에 도착한 게 다행이었다...^^;
여권신청하고
종로로 가기 위해
건너편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저기 1005-1과 5500-2가 오는 것이었다.
1005-1번은 중문없는 차였고 사람이 좀 많아
뒤에 있는 5500-2번을 탔다.
근데
놀란건
역시...강남역에서
두 차중에서
1005-1번으로 다 몰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탔던 5500-2번은 강남역에서 내리자
나하고 누구(단대에서 내림)하고 기사분만 남았다...--;
단대앞에서 누구 내리자 다른 아주머니 한 분이 타셨다.
다만 그분은 그 다음의 중앙극장에서 내렸다...--;
결국 그 다음정류장까지의 승객은 나홀로였다.
기사아저씨는... 앞에가던 1005-1과 신호대기중에
얘기를 하셨다...
5500-2번 기사아저씨께서는
그쪽이 사람이 많네요 하면서
이 차는 국민카드가 안되어서(정말?)
욕만먹고...그런다고...
그런 종류의 얘기였다.
양재에서 종로2가까지 20~30분이 걸린 것같았다....
(웬일인가?...오늘은 다 빠르네...휴...)
이 차에 아직 새차냄새가 미약하나마 남아있는 것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