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하러 나가지 못하는 형편이라 예쁜 꽃들을 보면 마구마구 구입했더니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튤립과 하얀 수선화.. 수선화 향이 참 진해요~
큰 화분에는 주님탄생예고 축일에 심었던 나팔꽃 새싹도 올라오고 있네요^^

제라늄 종류인 분홍빛 꽃과 만리향.. 저녁에 은은한 향이 납니다~

왁스 플라워.. 작은 꽃이 너무 예쁘고 오래갑니다~ 소나무 같은 잎도 산뜻하고..
아들이 유치원 때 생일선물로 접어준 색종이 꽃도 보입니다. (그 이후로는 선물을 못받았다는..ㅠ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풍성한 행복나무와 조그만 난꽃~ 이파리가 너무 싱싱하고 반짝반짝 진해서
도대체 무얼 주느냐고 손님들이 물어 봅니다. 약국이라 박카스라도 주는줄로 아시지만 물도 많이 못주고 사랑만 듬뿍 주고 있습니다.

만병초는 활짝 피었는데 다알리아랑 자스민은 꽃봉오리만 맺혀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주면 만날수 있겠지요?

꽃기린, 다육이, 이름모를 작은 꽃..다육이들 중에는 지난 부활절 바자회때 산것도 있네요~

코스모스를 닮은듯 하여 구입한 꽃도 있고..

엄지공주가 잠들어 있을것만 같은 튤립.. 색깔이 너무 예쁘지요?
제가 화분에 심은 튤립구근은 싹만 올라오고 아쉽게도 꽃을 피우지 못했는데
저희 친정집 화단에서는 예쁘게 피어서 어머니가 갖다주셨습니다~
벌써 성주간이 다가왔네요.
새로 피어나는 예쁜 꽃들처럼 기쁜 부활 맞이하세요!!^^
첫댓글 부활의 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