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홍천군 내면 명개리 일대
2.교통
(갈때)동서울터미널(13:40)~횡계터미널(16:30, 13,800원)~택시로 대관령(17:10, 7,400원)
(올때)구룡령(18:27)에서 택시로 양양터미널(19:45, 35,000원)~양양터미널(19:55)~동서울터미널(10:55, 15,000원)
3.초입
대관령
4.등산 발자취
대관령(17:10)~선자령(18:43)~곤신봉(19:54)~동해전망대(20:38)~매봉(21:32)~소황병산(23:28)~차항리(04:00)~진고개(04:24)~동대산(05:52)~차돌백이(07:55)~신선목이(08:56)~두로봉(10:09)~신배령(12:23)~만월봉(13:35)~응복산(14:30)~마늘봉(15:50)~약수산(17:48)~구룡령(18:25)
5.등산일자 및 시간
2011.08.10~11(수,목) 25시간 15분
6.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산 행 기@
바람의 언덕 선자령에서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고장 "하늘이 내린 살아 숨쉬는 땅 강원도"하고도 평창군은 2018동계 올림픽의 개최지이며 신재생에너지로 각광 받는 풍력발전기가 유난히 많고 삼양목장의 광활한 목초지가 끝없이 펼쳐지는데 바람과 더불어 나부끼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태고의 산자락이 숨쉬는 허파처럼 구비구비 연이어지는 풍광이 빼어나고 긴 파도처럼 물결따라 흐르는 모양이 한폭으로 담기 어려운 자연의 신비의 경탄이 절로나는 대관령면은 작지않은 고을이구나!
17:10 초입(대관령)
횡계터미널에서 먹거리를 준비하고 택시로 대관령의 고갯마루에서 하차합니다.석비는 묵묵히 그 자리에 서 있는데 어제나 오늘이나 여상처럼 대간을 꿈꾸는 산님들을 반가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관령 석비)
18:43 선자령(석비와 삼각점)
대관령에서 좌측(횡계)으로 100m쯤에 선자령으로 오르는 등산안내도와 국사성황사 돌비가 있습니다.목계단으로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이정표에는 선자령4.7k을 알려주고 좌측 비포장 오솔길을 따라 진행한후 콘크리트 도로가 나옵니다.KT통신탑이 나오고 철조망에는 바람에 펄럭이는 수많은 표시기가 산님들의 애환이 담겨있는듯 살아 움직이고 있군요.무선표지소에서 대간은 좌측으로 우회하고 전망대를 지나 수많은 풍력발전기를 바라보면서 선자령의 아름다운 동산을 바라봅니다.너울너울 춤추는 고지대의 목초지가 장관을 이루고 선자령에 이르면 석비와 삼각점(도암23/1991복구)이 있는데 이곳에 찾아온 산님들과 무언으로 화답해봅니다.
(선자령의 석비)
19:54 곤신봉(석비)
선자령에서 직진하여 내려오면 비포장 도로가 있는 계단에서 저녁을 먹고 이정표에 있듯 매봉6.5K쪽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시소게임하듯 비포장도로와 산등성이를 교번하며 진행하기를 여러번 한후 길가에 세워져 있는 곤신봉에 이릅니다.
(해발1131m 곤신봉 정상)
21:32 매봉(등산 안내도)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해발1140m 바람의 언덕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동해전망대로 진행하여 전망대를 바라보고 다시 비포장도로와 산등성이를 교번하여 매봉에 이르면 정상을 알려주는 등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매봉 정상)
23:28 소황병산(등산 안내도와 지킴이 막사)
내려오면 비포장 임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철조망의 말뚝을 따라 갑니다.소황병산에 이르면 지킴이 막사와 정상을 알려주는 등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소황병산 지킴이 막사)
04:24 진고개
매봉부터 진고개까지 출입금지구역 안내판을 보았고 일단 소황병산까지 진행했는데 여기서 노인봉과 진고개 출구에서 국공파가 주야로 지킴이로 있다는 것을 알고 노인봉을 생략하고 좌측 도로를 따라 도암면 차항리까지 긴 시간을 걷고 걷은후 택시로 진고개에 이릅니다.
(진고개)
05:52 동대산(정상석과 삼각점)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100m쯤 내려오면 등산로가 있고 절개지로 오른후 돌계단을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동대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동대산 정상석)
10:09 두로봉(정상석과 삼각점)
직진으로 내려가고 헬기장을 지나 차돌백이가 있는 이정표에 이릅니다.또 다른 헬기장에는 삼각점(연곡449/2005재설)이 있고 신선목이를 지나 상당히 가파른 무명봉 헬기장에 이른후 두로봉 정상에는 정상비와 삼각점(연곡317/2005재설)이 있습니다.
(두로봉 정상)
13:35 만월봉(정상판과 삼각점)
금단의 벽을 넘어 엄청 가파르게 내려가고 이후 신배령까지 평지를 걷는 기분이고 1210.봉에서 대간은 좌측으로 꺾이고 사면길을 한참 진행하여 정상에 이르면 정상판과 삼각점(연곡434/2005재설)이 있습니다.
(만월봉 정상판)
14:30 응복산(정상판과 삼각점)
길게 내려간후 가파르게 올라가면 상당히 높은 응복산에 이르매 정상동판과 삼각점(연곡11/1991재설)그리고 이정표가 구룡령6.71k을 알려주니 최종 마무리가 더욱 가까이 왔음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 봅니다.
(응복산 정상동판)
17:48 약수산(정상동판과 삼각점)
좌측 구룡령으로 진행하여 목계단으로 내려가고 명개리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서 고개에 이르러 잠시 휴식을 취한후 가파르게 올라 마늘봉 삼각점(연곡436/2005재설)을 확인하고 다소 바위지대를 이리저리 우회하여 마지막 산자락의 최고봉에 이르니 약수산 정상동판이 있고 삼각점(연곡315/2005재설)이 있습니다.
(약수산의 정상동판)
18:25 날머리(구룡령)
밧줄구간을 가파르게 내려가서 구룡령에 이르니 커다란 석비가 대장군처럼 우뚝 서 있습니다.
(구룡령)
첫댓글 배꼽만 보입니다
적당히 보이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날 더운데 조금씩만 하세요. 그리고 며칠전부터 파란은 사진 링크가 안됩니다. (한국의산하만 빼놓고) 아마 저장하신 사진도 날라갔을거에요. 한번 알아보십시요.
지금은 정상인가 봅니다..남은 구간은 쉬엄쉬엄하죠
멋진 사진이 하나도 안 보이네요.
제 인물 사진말이죠
케이님!제 인물 사진입니다..금년 8월 양수리 세미원에서 망중한을 보내면서요..인증샷을 했으니 캐이님도 한번 인물좀 보여주시죠^^
열심히 걸어가십니다.이제 사진들이 보이네요~~~정겨운 백두대간의 길들이 떠올려집니다.대관령구간을 천둥번개치는 시간대에 지나간 기억이었는데,이제야 떠올려지네요.무탈하게 완주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2~3구간 하면 갈무리가 되는데요..남은 구간이 공교롭게도 국공파 단속이 심한곳이라 염려가 됩니다..파란닷컴에서 링크가 안되나 봐요-그래서 홀로산행에서 직접 정상만 간추려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