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2019. 10.8. 화: 10:30-11:30
읽어준 곳 : 용학도서관 2층 어린이실 안쪽 다누리
읽어준 책 : <누구그림자일까?><맛있는 ㄱㄴㄷ><도와줘, 늑대가 나타났어!><감기걸린 물고기>
함께한 이 : 물망이 어린이집 5세반13명, 4.5,4세반 23명, 혜원 어린이집 3,4세반 10명, 선생님7명.
10시전 일찍 도착해서 사서선생님께 서류를 드리니 "일찍 오셨네요" 하셨다. 초행이라 일찍 출발해 가니
마음의 여유가 많아 수성구립용학도서관을 자세히 둘러보니 용학도서관 너무 좋았다.
일찍 도착해 아이들이 오기전 3층 종합자료실도 구경하고 3층에서 10시 10분이 지나니 어린이집 차를 대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아이들을 만나러 2층에 가니 10시 30분전이었다.
물망이 어린이집 아이들이 10전 와서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을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선생님께
시간이 안 되어도 읽겠다 말씀드리니 좋다고 하셔서 아이들과 책 읽기를 시작했다.
<감기 걸린 물고기>를 꺼내면서 아이들한테 감기 걸려본 친구 손 한번 들어 볼까? 이러니 모두 손을 들면서
감기 걸린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 감기걸리면 어떤 증세가 나타났는지 물어보고 책을 읽어주니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신이나서 나두 이야기를 하였다.
<도와줘, 늑대가 나타났어!>는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들어서 <누구의 그림자일까>를 읽고 <맛있는 ㄱㄴㄷ>까지
4권을 읽어줬더니 아이들의 집중이 떨어지면서 조금 산만해 졌다. 이 나이 아이들에게는 3권이 딱 읽기 좋은 거
같았다.
두번째 아이들팀이 들어와서 선생님이 아이들은 2권만 읽어주세요 이렇게 말씀하셔서 읽었더니 아이들이 감기 걸린
물고기를 더 좋앙하면서 큰 물고기에서 물고기들이 나오자 아이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는 표정이 보여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세번째 어린이집 아이들은 조용히 들어오고 조용히 앉았다. 아이들은 아직 자신의 이야기를 원활하게 하지 못해
선생님들의 반응이 먼저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도 책에 집중한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였다. 다 끝나서
선생님이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게 읽어주시는지 너무 재미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