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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이노무 치과에서 어금니 신경 치료를 우예 했는지 밥을 묵는데 두릅 나물에 살짝 바칬는데도
시큼시큼거리가 눈물이 질질 나온다!~ 오후 늦게 비가 온다 케가 밥을 묵는둥마는둥 밀어내고
동네산에 올라가가 오랫만에 대빵 큰 훌라우푸를 돌리보이 허리가 우리하다!~
꺼꾸로 누벘다가 일라서기도 예전에는 60뿐 가까이 했는데 인제는 30뿐이 넘어가이 허리가
들고 빠질라 칸다!~ 헥헥거리미 누버가 있는데 입안으로 물방울 같은기 뚝뚝 떨어진다!~
어?~ 비가오나?~오후 늦게 온다 카디마는!~얇은 티 하나만 달랑입고 우산도 안가왔는데 조짔네~
화장장 쪽으로 투다닥 띠니리가는데 갑자기 앞에서 송아지만한기 불쑥 티올라와가 오짐을 쌀뿐했다!~
뭔공보이 고라니다!~무신 꼬딱지만한 산에 저리 큰 고라니가 사노?~ 풀쩍풀쩍 띠디 2m 가까이되는
화장장 울타리를 한방에 띠넘고 토끼뿐다!~ 얼이 빠져있다가 고개를 들어보이 사방이 전다지 하얀
아까시꽃이네!~ 아까 올라올때 부터 코에 화장품 냄새가 난다 케띠마는~ 아까시꽃 향기를 맡으끼네
이맘때쯤이마 아까시꽃 향기가 진동을 하던 칠곡 신동재 너머 공동 음택에 20년 넘끼 누버 계시는
아부지가 생각난다!~
전번 화요일 화랑산악회에서 월여산을 가는데 자리가 텅텅비가 서글푸디마는 이번 일요일에 완주로
간다카는 산정산악회도 그 꼬라지가 나마 우야노 시퍼가 일찌감치 손을 들었띠 아침에 법원 앞으로
나가보이 여도 자리가 텅텅비가 있네!~ 지대장 보고 오늘은 몇명가노 카고 물어보이 지가 좋아하는
숫자라 칸다!~ 뭐어?~지가 좋아하는 숫자는 십팔인데?~ 맞나?~똥그라미!~ 철퍼덕!~
답사기를 검색해보이 맷돌봉, 귀뚤봉 케가 여는 안갔는덴갑따 시퍼가 손을 들었띠마는 달구지 안에서 지대장이
여는 14년 전에 갔다왔다 칸다!~ 위봉재 위봉산성 입구에 널찌끼네 에고!~ 맞은편 서문 쪽이 눈에 익었네!~
위봉재에서 출발해가 누군가 맷돌봉이라 카는 601.9봉~귀뚤봉~송곳재~651m원등산갈림봉~원등산 왕복~시향정
임도~귀골산~봉화대터~입석교 까정 11.7km를 바람이 부는데도 땀을 철철 흘리미 5시간 20분 걸리가 내리왔따!~
달구지가 숨을 헐떡거리미 해발 200m 가까이되는 위봉재에 도착하이 10시 22분이다!~ 오른핀 서문쪽으로
되실봉~위봉산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이 해방전 왜넘들 가르마처럼 보인다!~
달구지에서 내리마 위봉산성 팻말이 보이고 버스정류장 사이로 귀뚤봉 들머리가 보인다!~ 14년 전에는
귀뚤봉 카는 봉우리 이름도 모리고 그냥 지나갔지 시푸다!~
오늘은 사람도 빌로 없어가 신이 안나는지 지대장이 언제까정 내리오라 카는 말도 없어가 후미에서 천천히
따라 올라간다!~또랑조들은 위봉폭포에서 고종시마실길카는 임도를 타고 송곳재로 올라 온다 칸다~
잠시후 성벽을 타고 숲으로 들어선다!~
말이 성벽길이지 완전 너덜이다!~ 에이 띠바!~ 내가 제일 실어하는 길이네~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앞에가는 모대학 교수라 카는 아저씨는 한달만에 산에오이 디다 카미 초장부터
다리를 질질끌미 올라간다!~ 전에는 보이 잘가드마는~
돌삐가 깔린 길이라가 착각을 했는지 앞에서 누가 길을 잘못들어가 성벽을 벗어났따!~ 다시 오른쪽으로!~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가파르게 전망바위에 올라서가 지나온 741번 도로쪽을 내리다 본다!~오늘 예보를 보이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인데 헥헥거리미 산에 올라오마 속골빙 드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다!~조망은 꽝이다!~
저 바우는 어디서 디기 마이 본것 같은데~~
큰 바우는 왼쪽으로 우회한다!~
잠시후 올라선 601.9봉!~ 무덤 이장자리 흔적이 보이는 이곳에 한현우님이 맷돌봉 카는 비니루 코팅지를
부치났떤데 누군가 근거도 없이 부치났다꼬 띠내삐맀는갑다!~
키작은 산죽길로 내려서고~
다시 성벽이 보이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합류한다!~
잠시후 내리막에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마 왼쪽길을 버리고 오른쪽 길로 간다!~
주르륵 내리서마 인태씨와 선두에 가던 하대장이 이정목 앞에서 막걸리팀을 기다린다!~ 인태씨는 기다리도
안하고 먼저 토낐다 칸다!~ 이 띠바가 의리 없꾸로!~귀뚤봉이 0.47km 남았다 카는 직진 방향으로 올라간다!~
성벽길과 잠시 합류했다가~
왼쪽 사면길로 빠져 나온다!~
잠시후 전면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밋밋한 봉우리에 수년전 답사한 김문암씨의 귀뚤봉
판때기가 달리있는 513.1봉이다!~ 국토지리원에는 등록이 안된 봉우리 이름이다!~
판때기에는 해발 고도가 580m로 되가 있는데 지나가는 산꾼들마다 입을 대미 지나간다!~ 등고선을 보마
510m 우에 "*" 표시가 되가 있다!~ 국토지리원 표시가 정확할듯~
인태씨는 먼저 토끼뿌고 하대장은 막걸리 팀하고 목을 축이는지 오도 안해가 셀카 한방!~
내려서면 등로는 왼쪽으로 휘어지고~
문지가 풀풀나는 키큰 산죽밭을 지난다!~ 여는 복병처럼 중간중간 키큰 산죽이 나타난다!~
완만하게 올라서면서 왼쪽 능선으로 기리까이 한다!~
조망처에 올라 가야할 능선을 함 올려다 보고~
노적골 쪽으로도 함 내리다 본다!~ 온통 뿌연 세상이다!~ 뉴스를 보이 바께도 댕기지마라 카던데 산에 올라케도
요새는 이넘의 미세문지 때문에 겁이난다!~
돌무디기를 싸아논 봉우리도 넘어서고~
칼날 같은 능선을 무당 작두타듯 건너간다!~
잠시후 능선은 왼쪽으로 급히 꺾여 내리가고~
내리막길을 쉬엄쉬엄 내리가는데 가이드 학주씨가 바람처럼 씨잉 나타난다!~ 쪼미따 막걸리팀들도~
다시 498.2봉을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안부와 산죽밭을 연이어 지나니 여도 연한빛 철쭉이 곱네~~
산불이 났는지 편백나무로 수량 개종을 할라꼬 벌목을 했는지 왼쪽핀이 훤한 송곳재로 내려서니~
임도로 올라오다 야호야호 카미 감을 지르는 지대장 목소리가 들린다!~ 뭐한다꼬 인제 올라오노?~ 전면을
올리다보이 오른쪽 원등산을 찍고 거쳐야할 무인산불감시탑이 서있는 670.3봉이 보인다!~
땡기보이 무인산불감시탑 꼭따리만 쪼매하이 보인다!~ 다른 사람들은 여서 전을 피니 마니 케싸가 여서묵고는
가파른 651봉 갈림봉으로 올라가다가 퍼지지 시퍼가 혼자 먼저 올라가기로~
갑자기 고도를 200m 가까이 올릴라 카이 기아가 뻑뻑해진다!~ 육수를 팥죽같이 흘린다!~
어?~ 저 빨간 깃발은 무신뜻인공?~
헥헥거리고 올라오이 안즉도 한참 남았네~
쉬엄쉬엄 올라서이 갈림봉 짱배기에 인기척이 들리디 인태씨가 불쑥 나타난다!~뭐어?~벌써 밥을 묵었다꼬?~
아침에 과일을 씨노코 이자뿌고 안가왔다 케가 내가 가온 과일통을 꺼내노미 무라카고 24시 마트에서 사가온
샌드위치를 꺼낸다!~
왼쪽 귀골산 방향으로 뚜렷한 산길이 보이고 이정목에 아무 표시가 안되있는 오른쪽으로도 족적이 뚜렷하다!~
원등산 방향 표식이 없어 표지기를 걸고 원등산 방향 표식을 하는데 왼쪽은 귀뚤산이라 카미 옆에서 인태씨가
엉뚱한 소리를하는 바람에 무의식적으로 따라 적다보이 아차 시퍼가 덮빵을 해가 고치논는데 시원찬타!~
후미들이 올라와가 전을 피는 동안 원등산까지 왕복 1.2km 정도되는 거리를 찍고 올라꼬 서두른다!~
투다닥 내려서면 평탄한 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봉우리 하나는 왼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정목이 서가있는 안부와 만나고~ 이정목은 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는 방향으로 원등산
0.11km를 가리킨다!~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눈에익은 전일상호신용금고 스텐 막대기를 만난다!~ 저걸보이 예전에
밤재에서 올라와가 학등산~대부산을 거치가 수만리로 내리간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언넘이 삼각점을 작살내났노?~그것도 재일 중요한 것만 깨나뿟네~지도상에는 원등산으로 되가 있으나 원래
이름은 청량산이라 칸다!~ 해월리에 있는 원등사 일주문에도 청량산 원등사라꼬 되가 있다 카는데 안가바가
확인은 불가하다!~ 난중에 절 이름을 따가 지은 모양이다!~
스텐 말뚝 원등산 표시가 지아져가 써났는데로 매직으로 덮빵을 하고보이 이런 닝기리!~높이가 쪼매 틀리네!~
국토지리원에는 713.9m로 되가 있는데~ 다시 고칠라 카다가 내삐리나뿐다!~ 난중에 지아지마 누군가 새로
고치놓겠지 뭐!~
다시 투다닥 갈림봉으로 돌아오이 23분 정도 걸린다!~ 밥을묵고 뒷정리를 하던 후미 일당들이 벌씨로 카미
깜딱 놀랜다!~ 산길이 좋아가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안걸린다!~ 우리 뒤에간 가이드 일당들도 난중에 바리
따라왔다!~ 왼쪽 무인산불감시초소봉으로 내리간다!~
또 산죽밭이네~
송곳재 임도를 내리다보이 또랑조들도 저리 올라온다꼬 햇또가 다버졌지 시푸다!~
전면으로 무인산불감시탑봉이 디기 노파 보인다!~~
뒤돌아본 651봉 갈림봉!~ 인태씨는 와 안직 안오노 케띠마는 고사리를 꺾니라꼬 똥꼬만 보인다!~ 이 띠바가
전에는 나물을 모르디마는 웬일이고?~ 요새는 송교수도 오사장도 산나물 뜯는데 재미를 부칬따!~ 난중에
터덜터덜 따라오는걸보이 한보따리다!~ 올해 제사에 씬다 칸다!~
어?~ 바람이 디기 부네?~ 시원해가 땀을 말룰라꼬 한참을 서있다가 올라간다!~ 집에와가 텔레비를 보이
강원도 강릉하고 삼척에 바람이 시게 불어가 큰불이 났다 칸다!~ 안직 못껐다 카이 걱정이네!~
땀을 팥죽같이 흘리미 가파르게 올라오이 무인산불감시탑이 서있는 670.3봉이다!~~ 어?~ 그런데 카메라가
와 안보이노?~ 꽁까로 새아났는 장식용이가?~
표지기를 몇장 안가와가 철망 테두리에다 표시를 해노코 간다!~
왼쪽으로 보이 저 멀리 오른쪽에 빼쪽한 운장산 서봉이 보이고 그 왼쪽으로 연석산과 암릉으로된
사달산도 보인다!~ 나무가지 뒤로는 럭키산도 반틈 보이고~
바우 구간을 내리섰다 다시 올라서면~~
삼각점이 안자있는 612.6봉!~ 아무 표식이 없어가 흔적을 남기고 간다!~~
다시 주르륵 고도를 낮추마 임도가 나타나고 시향정(枾香亭)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정자가 보인다!~
감나무 향기가 나는 고향길이라 카미 임도에는 고종시마실길 안내판도 부터있다!~ 고종시라 카는 말은
고종이 좋아했던 곳감인데 알이 작고 씨가 없으며 맛이달고 껍질이 선명하다 카는데 안무바가 모리겠따!~
절개지가 마사토라가 미끄럽다!~ 정자로 건너와가 물한모금 하미 후미를 기다린다!~
예천이 고향이라 카는 저 사장님은 아지매보다 더 버벅대노?~
땡기보이 완전 정지 화면이네!~
에고 저 아지매는 아예 안자뿌네!~ㅋㅋ 남들이 쩔쩔매는걸 보이 재미나다!~ 식겁한 아저씨와 아지매들은
여서 여산제로 내리가는 임도를 따라가뿌고 지대장과 우리 일당들은 귀골산으로 올라간다!~
가파른 봉우리를 쉬엄쉬엄 올라가다 큰 바우를 만나마 왼쪽으로 우회하기도 하고~
요런 바우길은 오른쪽으로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다시 나지막한 봉우리 몇개를 넘어서고 나면 614.9봉에 김문암씨가 귀골산 판때기를 달아났따!~
여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그냥 귀골이라꼬 되가있따!~ 아들이 많다카는 다자미마을 남쪽에 있는 귀골에서
따온 산 이름이라 칸다!~ 마지막으로 한컷!~
가야할 암봉!~ 왼쪽은 완전 바위벼랑이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꼬피있다!~ 왼쪽 학동마을로 간다!~
길이 점점 흐리고 거칠어 지기 시작한다!~ 대부분 여산재 쪽으로 하산하는듯!~
이런 험악한 나무들이 서있는 봉우리도 오르내린다!~
바쁘게 발을 놀리가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갈림길이 보인다!~ 뺄간 포에버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모리고 둇바리가마 으악이다!~
잠시후 평탄부로 내려섰다 올라서면~~
우들투들한 암봉이 기다린다!~ 중간에 가느다란 밧줄을 매났는데 예전에 여서 저 밧줄을 잡고 올라가다가
밧줄이 끈끼가 으악했다 칸다!~ 밧줄을 안잡고 잘하마 올라가지 시푼데 인태씨가 우에 올라가마 또 어떤
현상이 벌어질찌 모르이 우회해가 돌아가자 칸다!~ 덩치는 크다탄기 겁은 만아 가지고~
왼쪽 우회길에 표지기가 달리있어가 일단 글로 가보는데 돌아서미 금새 후회한다!~ 우회하는 길이 더 디다!~
왼쪽으로 돌아서가 포에버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디딜데도 잡을것도 없어가
네발로 진땀을 흘리미 올라간다!~헥헥~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올라서이 무신 무덤터인듯한 곳으로 올라선다!~ 잠시 숨을 고르고~
잠시후 조금 더 진행하니 돌무디기를 옹벽처럼 싸논 472.2봉이다!~
여가 개념도상 봉화터봉이라꼬 되가 있는 곳인 모양이다!~
후답자를 위해 흔적을 남기고 간다!~~
몇걸음 진행하다가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는데 어?~ 여서 박대장의 산이조지요 표지기를 만날줄이야!~
색깔을 보이 꽤오래된 표지기인데 깨끗하네!~ 반가버가 함 만지주고 내리간다!~
다시 넓은 공터로 내려서고~~
갑자기 고도를 급하게 까묵는데 임도가 가찹아 지는 지점에 내리오이 큰나무를 생다지로 비가 자빨라났따!~
이런 닝기리!~ 이래가 우예 내리가노?~ 한두 그루가 아이고 완전 포위되가 가랭이를 쩍쩍 벌리기도 하다가
낮은 포복으로 알로 기가다가 생쑈를 한끝에 이끼가 낀 골을 조심스럽게 빠져나오이~
묵은 임도가 나타난다!~ 등하고 목에는 오만상 까끄레기 천지다!~ 아!~ 까끄러버라!~
내리오이 왼쪽에 꺼먼 그물을 덮어씬 비닐하우스가 보이는데 참나무 똥가리가 수북하다!~ 저 띠바가 나무를
비났나?~감을 지를라 카다 저거 산에 허락받아가 비는데 와 지랄이고 카마 할말이 없지 시퍼가 샷트마우스!~
오른쪽으로 돌아나와가 내 맨치로 머리숱이 얼마없는 소나무에서 왼쪽 개울로 내려선다!~
시원한 물에 알탕이나 하고 갈라꼬 개울로 내리오이 개코나 물한방울 안보인다!~마을 안쪽에 드가가 씨야지~
밭에는 연산홍 묘목을 한까뜩 심어났는데 안팔맀나?~ 다 시들어 간다!~
최근에 지은듯한 찌까번쩍한 한옥이 보이가 무신 집인공보이 세종대왕의 왕후 소헌 심(沈)씨 종가라 칸다!~
청송 심씨다!~
큰길로 나오이 달구지가 안보이가 지대장이 모시모시 전화를 하디 산여울로 오라칸다!~ 산여울?~
어디서 마이 듣던 이름인데?~
폐교된 학교 담을 끼고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어?~ 이거는 철쭉꽃 종류지 시푼데 디기 곱네~
니리와보이 산여울은 식당 이름이다!~ 산여울 카는 이름이 좃키는 조은 모양이다!~ 5시간 20분 가까이
걸리가 12km 정도되는 산길을 걸어 내리왔따!~
씻을 물을 찾으러 이리저리 댕기바도 안보이가 산여울식당 주인한테 소주하고 맥주 몇빙 묵고 갈라카이
물좀 씨자 카미 합의소당을 보는데 샤워실에 드가이 엄마야!~ 뜨신물도 철철 나온다!~ 여름에는 이쪽에
가다났는 계곡물에 첨벙첨벙 놀다가 여서 샤워도 하는 모양이다 !~
븅알 밑에 땀을 뽀득뽀득 문테씻고 나오이 장사장이 땅콩하고 찌짐 안주로는 소주를 못묵겠다 케가 다시
닭도리탕을 시키는데 한사리에 얼만교 카고 물어보이 허걱!~6만원이라꼬?~
븅알 씻는 값이 디기 비싸네!~~
첫댓글 예전에 바우들 때 그 쪽 산들 거의 다 섭렵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암튼 원등산, 학동산, 동성산, 대부산등 다 참한 산들인데 사람들이 진가를 모르나 봅니다.. ^^
저는 요즘 산행 후 씻는 습관을 잊어 버린지 오래되었습니다.
내려오자 말자 인원 파악하고 출발~ 하기 바쁘니깐요.
씻을 여유도 없구요... ㅠ ㅠ
난도 그쪽으로는 거의 다 댕깄지 시푼데 맷돌봉 귀뚤봉 케사가 안갔는덴갑다 시퍼가ㅠ^&^
따라갔띠마는 지대장이 14년 전에 갔다왔다 카미 용케 기억하고 있네요
오래된 곳이라 다시 갔는데 산이 참해가 후회는 없고
하산 지점 개울은 가물어가 그런지 물한방울 없고 일반 민가가 안보이가
식당 수도깐에 드가가 땀에 쩔은 몸띠를 씰라 케띠마는 고개를 쩔래쩔래
할수없이 물꺼를 사주고 샤워실에 드가가 씻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음식값이 디기 비싸데요
가이드하마 냄새 디기 나겠네
큰일낫구려 일요일 평일 가릴것없이 산에만...전에도 이바구 했지만 제발 김노인 말쫌들어소
제발 관절 아끼소이 김노인은 요새 무릎이 시근시근해서 산에 졸업할까 싶네요..
3째일요일날 영덕 갓바위산에서 정상주 이찌꼬부 합시다. 시골 변소에서 구덩이를 잡아서 술을 담갔는데
둘이 마시다가 하나죽어도 모르는 그런 맛이요?
김고문님은 입으로는 디기 알아쌌는데 막상 산에만 가마라 빼드마는 어데 사진 찍능교 3번째주 일요일 청산에서 가는 갓바위산은 올 3월에 돌패산부터 연봉까지흑흑 안에 일병회를 하던지 시간 함내보입시더^^
내 잡아바라 카미
소생도 요새는 왼쪽 무릎이 씨큼씨큼해가 디기 조심합미다
이
한바꾸 삐잉 돌고와가 딴데 갈라 캄미더
그라마 구덩이 술은 언제 얻어묵노
이
@뫼들 일병회!일병회! 듣던소리중 제일 귀가뻔떡 뜨이는 소리요 허! 그것참! 일뱅회! 일뱅회! 반가운소리 아잉교?
빠르면 빠를수록 아조 조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