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달리는 십대 - 사회문화> 황정숙,송현정,웅진환,이상인 지음. 우리학교
학생들과 수업시간에 주제별 읽고 나서 토론한 뒤 글쓰기를 하기 위해 읽은 책이다.
우리사회의 쟁점이 될만한 사항들이 잘 선택되어 있고, 1시간 동안 일고 1시간은 이야기하고 글쓰기를 하면서 진행했다.
교과서보다 이런 책을 통해 교양을 쌓아가는 것이 백배 낫다고 생각한다.
=차례=
프롤로그. 익숙한 것, 그 너머를 보려면
1. 능력주의: 이 경주가 공정하지 않은 이유
불운한 자와 실패한 자, 당신의 선택은 어느 쪽입니까? | 평등한 듯 공정한 듯, 능력주의의 등장과 지배 | 더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는 세상 | 승자가 더 많이 가져가는 게 공정할까? | 불평등을 해결할 줄 알았는데 도리어 격차를 벌린다고? | 성공과 실패에 갇히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2. 가짜뉴스: 거짓과 진실 사이를 떠도는 세계
외계인처럼 일상에 침투해 온 뉴스의 거짓말 | 실수도 오보도 아닙니다, 의도적 거짓말입니다 | 가짜뉴스로 정치하고 가짜뉴스로 돈을 번다고?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가짜 세상 |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는 탈(脫) 진실의 세계 | 거짓을 진실로 대체하기 위한 사회적 대안 | 진짜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한 사람의 용기
3. 포퓰리즘: 불안의 시대, 극단의 목소리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한 정치 행위가 비난받을 일일까? | 포퓰리즘은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인가? | 포퓰리즘의 이분법, 국민은 순수하고 엘리트는 나쁘다 | 포퓰리스트는 어떻게 대중의 지지를 끌어모을까? | 불안과 위기의 시대에 올라탄 포퓰리즘 | 정치가와 유권자가 함께 노력할 때
4. 혐오: 표현의 자유 속에 숨은 폭력
인공 지능도 학습한 혐오, 어떻게 우리 마음에 자리 잡을까? | 칭찬도 사이다 발언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면 | 내가 한 그 말이 바로 혐오 표현이었다니 | 단순한 의사 표현처럼 보이는 혐오 표현이 왜 문제일까? | 불안한 현실에서 덩치를 키워 가는 혐오의 감정 | 혐오는 왜 온라인에서 더 빠르고 더 극단적으로 퍼져 나갈까? | 침묵하지 않고 연대하며 차별과 혐오 너머로 나아가기
5. 성평등: 내 안의 진짜 목소리를 찾아서
21세기 대한민국, 여성이 차별받고 있다는 게 사실일까? | 여전히 일상 깊숙이 뿌리내린 성차별의 장면들 | 일상적 차별과 편견이 삶의 위협으로 이어지기까지 | 여성과 남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 여성성과 남성성,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하다고? | 모든 사람은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 내 안의 다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다움을 찾아 가기
6. 선거: 우리와 민주주의의 연결 고리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대표를 뽑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 더 많은 표를 얻고도 떨어질 수 있다니 | 1위가 나왔는데 다시 한 번 투표해야 한다고? | 의석을 하나도 얻지 못한 소수당이 어떻게 의회에 진출했을까? | 우리나라 선거 제도, 왜 자꾸 바꾸자고 할까? | 연동형 비례 대표제를 도입하면 도대체 뭐가 달라지는데? | 우리는 모두 중요한 한 표를 행사하는 주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