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두번째 동영상은 LA 다저스 야구팀이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던 장면입니다. 그 이래로 다저스팀은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 월드시리즈에 진출은 했으나, 두 차례 다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동영상에서와 같이, 32년만에 오늘 벌어진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다저스팀은 마침내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 쥐었고, 그동안의 불운을 말끔히 씻어내며 감격을 누렸습니다. 1988년은 다저스팀 뿐만 아니라 LA 농구팀인 레이커스도 우승하였었고, 그래서 두 팀이 동반 우승을 했었는데, 2020년에 또 다시 두 팀이 동반 우승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1988년을 포함하면, 2020년은 33번째 해로서, 33 은 약속(Promise)의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도대체 무슨 싸인이냐고 하시겠지요? 1988년은 미국 성서공회를 통해 "1988년에 휴거가 일어날 수 있는 88 가지 이유" 라는 소책자가 발간되었었고, 당시 수많은 교회들이 주님의 오심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비록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주님은 그때 교회들이 자신을 기다렸던 그 소망을 기쁘게 여기셨고, 고마워 하셨으며, 그래서 33년만에 그 약속이 이루어짐을 다저스의 우승을 통해 싸인으로 나타내 주신다고 저는 봅니다. 물론 이는 저의 개인적인 분석이지만, 주님은 그만큼 스포츠 경기를 통해서도 싸인을 주시는 자상하시고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저는 믿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소망을 가지시고 예비되시기를 기원합니다.